이에 국내 1위 함정 건조 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이 부문을 보완하게 된다. 또 한화는 LNG발전과 태양광, 수소 등 에너지 사업에 대우조선해양의 LNG, 원유 시추용 플랜트와 LNG 선박이 더해지면 에너지 생산에서 운송, 발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밸류 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에서는 LNG, 수소, 암모니아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과 함께 연료전지와 같은 고효율 연비혁신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선박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아직 실증단계이고 시작단계이지만, 실험 선박이 아닌 실제 상용화할 수 있는 선박을 통해 1년간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무려 42척의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3대 회장으로 취임한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과의 관계도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10개월 사이 LNG운반선 8척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신뢰가 굳건한...
선박 비용도 상승세다.
예컨대 174K급 LNG선 신조선가(1척 기준)는 지난해 말 2억1000만 달러에서 올해 8월에는 말 2억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9월)에는 2억4300만 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2014년 10월 클락슨이 대형 LNG선 신조선가 발표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LNG 수요가 크게 늘면서 고부가 가치 선종으로 꼽히는 LNG 운반선 발주가 증가한 덕이다.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건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 장비를 실제 LNG운반선에 탑재해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와 2020년부터 OCCS를 공동개발해 왔다.
대우조선해양이 검증한 OCCS...
같은날 한국조선해양은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와 LNG-FSRU 1척 건조계약도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의 총 수주금액은 2조958억 원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 추진 초대형 선박을 잇달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머스크사와 차세대 연료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시켜 육상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특수 선박으로, 한국조선해양이 올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수주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유럽 역내 국가들의 LNG 수급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FSRU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양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NG 수입량의 12...
우호적 경영환경에 41조 원 물량확보… “투자 통해 시너지 내면 조기 흑자전환”
한화그룹은 최근 LNG선을 중심으로 한 노후선박 교체수요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의 신규 수요, 선박 발주 증가에 따른 도크 경쟁으로 조선업이 2000년대 중반 이후 다시 제2의 빅 사이클 초입에 돌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저가로 수주한 물량을...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선박 관련 기술력은 세계적 가스 행사인 가스텍(Gastech)에서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 2022’에 참가해 LNG선, LPG선 등의 모델을 전시하고 최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 기간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과 암모니아추진·운반선, LNG-수소 혼소 엔진, 디지털트윈(HiDTS)...
이 선박들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다.
또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규모로,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은 2023년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선종으로 꼽힌다.
조선·해운시황...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초호황기로 한국 조선업계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포항제철소 복구 지연과 인력난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LNG운반선은 올해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100척 넘게 발주되면서 선주사들의 높은...
국내 반도체 주요 기업은 핵심 반도체제조용장비(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세계 유일 생산업체 네덜런드 ASML로부터 전량 수입하고, 조선 기업들도 독일·오스트리아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선박 엔진 부품, 자동위치유지장치(DPS) 등을 대체하기 어려운 처지다.
자동차 산업 역시 차량용 반도체 점유율 1∼2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온, 네덜란드 NXP가 생산 차질을 빚으면...
해수부는 2025년까지 LNG보다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더 높은 선박용 LNG-암모니아 혼합연료 엔진 기술개발과 육·해상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시험연구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해상테스트베드 건조는 친환경 선박 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친환경...
이 시스템은 기존 전력원에 이차전지 기반의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포함한 개념으로 통상 유람선이나 일부 셔틀 탱커에 한해 적용되던 기술을 대형 LNG선박에 접목한 것이다. 이 기술이 선박에 적용되면 발전기 엔진 운전 의존도를 낮추고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ABS와 함께 ‘탈탄소 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에 착수...
업계는 8월 한달 흐름 발주세가 주춤한 것으로 보이나 LNG 운반선의 경우 6일 11척의 수주 소식을 알리는 등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8만CGT(51척)이며, 중국이 102만CGT(35척, 54%)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한국 76만CGT(12척, 41%), 일본 5만CGT(2척...
올해 들어서만 총 28척(61억 달러)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일감을 채워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에 대한 강한 시장 수요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확보된 안건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행사기간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과 암모니아추진·운반선, LNG-수소 혼소 엔진, 디지털트윈(HiDTS), 자율운항솔루션(HiNAS 2.0) 등에 대해 글로벌 기관 및 기업들로부터 총 10건의 기술인증 획득과 기술협력 MOU 체결을 진행하며 친환경․디지털 선박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와 공동개발한 세계 최대...
회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LNG연료 공급 시스템, 공기윤활장치(ALS),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DS4(DSME 스마트십 솔루션) 활용 최적 경로 제안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자체 개발, 실제 선박에 적용하고 있다.
노르웨이 선급인 DNV는 글로벌 공인 선급 기술 단체로 조선·해양산업뿐 아니라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또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요구하는 선박별 EEXI(현존선에너지효율규제) 수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250만 불(약 34억 원)을 경영계획 예산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EEDI(신조선에너지효율규제) 대응 방안으로 신규 LNG 운반선 4척에 공기 윤활 시스템(ALS, AIR LUBRICATING SYSTEM)을 도입한다. 공기 윤활 시스템이란 선체를 공기로 코팅해 해수 마찰을 줄여 에너지...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12만4000t(톤)급 셔틀탱커로 LNG, LP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복원 설비 (VOC RS : Volatile Organic Compounds Recovery System)까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VOC는 발암 및 지구온난화 원인물질로 주로 원유를 선적할 경우 많이 방출되기 때문에 유럽이나 북해지역에서 운용이 잦은 해양설비나 셔틀탱커는 V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