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자회사 KT클라우드는 지난해 9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동서 박모 씨가 설립한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현 오픈클라우드랩) 지분 100%를 206억8000만 원에 인수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구현모 전 KT 대표의 쌍둥이 형인 구준모 대표가 설립한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업체 에어플러그를 281억 원에 사들인 바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방대한 KT 조직 축소, 수익성 개선 전략은 호재이나, 종업원 고통이 수반되는 만큼 일시적 배당 감축과 같은 주주 고통 분담을 호소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황창규 회장 임기 초기 상황을 보면 그렇다”면서 “신임 경영진이 올해 실적에 신경을 써서 성과를 낼 이유도 없고, 배당을 챙겨줄 이유도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Keynote)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Leading an Open Digital Nation)’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영섭 KT 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ICT...
현대차가 구 대표 형의 회사를 사들이자 KT도 정 회장 동서의 회사를 사줬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구현모 전 대표와 윤경림 전 KT 사장의 관여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KT새노조는 입장을 내고 “일감 몰아주기 사건 관련자들이 아직도 KT 경영진으로 남아 있고 구현모 전 사장은 거액의 퇴직금까지 챙겨 갔다”며 “이번 검찰 압수수색 이후 빠른...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 긴급 구호 물품 전달과 피해 현장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임
구자열 협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의 이재민들과 수해 지역의 피해 복구와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4년 세월호 피해 가족 성금 지원, 2015년 네팔 대지진 피해 지원, 2019년 강원도 산불지원...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양길춘 JW중외제약 수석상무, 권태근 삼일제약 전무이사, 정신자 비겐의료기 회장, 김경남 웨이센 대표, 장정훈 메디픽셀 이사, 장부환 비보존제약 부사장 등이 동행했다. 일부 기업들은 이번 동행으로 현지 사업화의 물꼬를 트는 등 성과를 보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도 자회사 오스템카디오와 함께 베트남 시장 본격 도전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티맵은 서비스 출시 22년 만에 이용자 2000만 명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티맵 가입자는 SK텔레콤 가입자 1100만여 명, KT 438만여 명, LG유플러스 386만여 명, 기타(알뜰폰) 78만 여명이다. 가입자 규모가 증가한 만큼 교통 정보 데이터도 늘어났고, 보다 정확하게 길을 안내할 수 있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티맵은 2002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해 피처폰 시절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동통신망과 GPS(위치확인시스템)로 변화하는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음성과 문자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이는 2005년 미국에서 모바일 기반 첫 상용 지도 서비스가 나온 것보다도 더 빠른 시기다....
이밖에 메가스터디교육 주주들은 손주은 회장이 최근 공개 석상에서 사교육 종말을 예고하는 등의 발언이 회사 가치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항의에 나섰다. 대표이사(CEO)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KT 주주들은 KT가 지난달 30일 새로운 사외이사를 확정하자 반발 중이다.
한편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행동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난달 특별 분기배당에 나선 컴투스가...
민영화기업 CEO 자리는 ‘선거의 전리품인가’
KT 사장 선임이 어느 정도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다음 순서는 포스코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정부에 인선된 포스코 회장에 대한 퇴진 압박이 시작됐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된다. 특히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정부 행사에서 계속 소외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이런 소문은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최 회장의...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공정위로부터 고발받은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행위’ 사건을 수사하며 1월 10일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등 개인을 공정위에 고발 요청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고발요청은 단 2건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김 전 회장에 대한 고발 의견이 나왔다”며 “다만 전원회의에서는 공소시효가 도과돼 고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걸로 결론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가 고발하지 않은 사건을 검찰이 고발 요청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우도 있다. 가구업계 담합 사건, KT의 일감몰아주기 사건은 검찰이 공정위의 고발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수사를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10월), 부울경 캠퍼스(11월), 대전 캠퍼스(2023년 2월)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앞서 2021년 9월 SSAFY 서울 캠퍼스를 2019년 8월에는 SSAFY 광주 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총 5차례 SSAFY 교육 현장을 찾았다.
이 회장은 2019년 방문 당시 "SW...
회장을 맡은 바 있는데, 이 장관이 이곳의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경사연 사람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변호사는 지난해 국민의힘 ‘친윤계’ 인사가 모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에 상임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최근 여권에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KDFS는 법무법인 세종이 변론을 돕고 있다. KT텔...
남 전 대표는 3월 KT동우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KT동우회는 KT 관계사 경영진들이 모여 소통을 하는 창구인데, 9년 만에 회장이 바뀌었다. 남 전 대표가 KT 내에서 아직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구 전 대표의 ‘보은’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쪼개기 후원’으로 기소된 구 전 대표에게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다. 구...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로 곤경에 처한 금융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을 위한 세심한 지원 및 예방 노력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2002년 KT 민영화 이후 5명의 수장 가운데 연임에 성공해 임기까지 채운 건 황창규 전 회장 한 명뿐이다. 나머지 CEO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 정부의 퇴진 요구와 뒤이은 검찰 수사라는 외풍에 시달렸다. 주식 한 주도 갖지 않은 정부가 낙하산 인사를 행사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연임을 시도하다 중도 포기한 구현모 전 사장과 여권의 반대 기류에도...
17일 KT는 TF 구성을 완료하고 외부 전문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TF로 구성되는 외부 전문가는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한국공기업학회 회장, 선우석호 홍익대 명예교수(전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주형환 현대미포조선·호텔신라 사외이사(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알리시아 오가와...
KT는 앞으로 TF를 통해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에 TF로 구성되는 외부 전문가는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한국공기업학회 회장, 선우석호 홍익대 명예교수(전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주형환 현대미포조선·호텔신라 사외이사(전...
포함 주주들의 주가 부양과 주주환원에 대한 요구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LG의 경영권 지분(구광모 회장 지분) 가치는 현재 2조4000억 원으로 비정상적이라고 판단된다. LG그룹의 경영권이 인수ㆍ합병(M&A) 시장에 나온다면 이보다 10배 이상의 가격이 될 것"이라며 "LG의 주가는 극심하게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