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 차완규 정책실장은 “지난달부터 사측과 협의회를 구성해 1주일에 두 번씩 경영위기, 진단, 복지, 인력, 사업구조 등에 대해 논의한 후 합의한 사항”이라며 “지난해 적자에 이어 올해도 마찬가지로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구조조정에 대해 회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발의 목소리도 있다. 이 전 회장의 경영...
물론 KT 노동조합이 이번 KT의 대규모 명예퇴직에 뜻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니다. 복수노조 체제인 KT노조는 성명을 통해 "모두의 공멸 대신 다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최선의 해답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고통분담에 동참의사를 밝힌 반면, KT 새노조는 "황창규 대표의 혁신은 모든 고통과 부담을 직원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귀결됐다"고 비판했다.
조재길 KT 새노조 위원장은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상 기업’, ‘다시 통신’, ‘이석채 지우기’로 요약되는 황 회장의 경영 행보에 대해 회사안에서도 적극 공감하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실현할 명확한 대안제시를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났다.
조 위원장은 “개인정보유출, 방만경영에 따른 부작용을 초래한 임원에게...
김 팀장은 노조위원장을 지낸 탓에 금감원 내부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넓은 마당발로 알려져 있다.
◇ 김연주, 결혼 잠정 연기라더니...두달만에 다른 사람과 화촉, 무슨 일?
배우 김연주가 지난 2월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한 매체는 김연주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연주가 지난 2월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내 유명 로펌회사 A씨와 백년가약을...
김 팀장은 노조위원장을 지낸 탓에 금감원 내부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넓은 마당발로 알려져 있다. 또 자본시장 조사국이란 담당부서가 이번 사건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이에 단독 범행 여부는 아직 단정짓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경찰 수사가 확대되면 윗선뿐만 아니라 부하 직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조원 대출해 준 하나은행 내부...
지난 2006년 부터 2007년 사이엔 금감원 노조위원장을 맡았다.
당시 그는 금융위·금감원의 취재제한 조치에 비난 성명서를 내는 등 언론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외환은행 헐값매각 논란이 일자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이 유지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금감원 자체감찰 결과, 김 팀장은 KT ENS 사기대출 사건의 주범인 서정기(구속)·전주엽...
김 팀장은 2000년대 중반 노조위원장을 역임했고 외환업무실을 거쳐 약 1년 전부터 자본시장조사1국에서 근무해 왔다.
한편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또다시 금감원 현직 직원이 검찰 수사를 받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금감원의 신뢰 추락은 불가피하게 됐다. 무엇보다 동양사태에 이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 등 연이어 터지는 대형 악재로 최수현...
노조 측은 저축은행 인수, KT 제휴 CMA 마케팅, 우리 F&I 인수 입찰, 삼성동 토지 매입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은 연임을 확정지었고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의 아들인 양홍석 사장 등 2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또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찬욱 피앤비 세무컨설팅 대표, 이정훈...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규제당국의 감시로 지사 측 영업망에는 휴대폰 보조금을 법정한도인 27만원밖에 지급하지 못해 지사 측 영업사원들마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KT새노조 이해관 위원장은 “일반 대리점주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남아있는 대리점부터 잘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와 KT 새노조, 을지로위원회 측 역시 KT가 피해 대리점 문제를 방치해두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KT 새노조 이해관 위원장은 “아직 KT와 거래를 유지하기위해 주저하는 대리점주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협상을 더 끈다면 잠시 조용했던 사태가 급격히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곧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KT노조가 황창규 CEO 내정자에 대해 “우려를 상당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KT 노동조합은 26일 ‘황창규 CEO 내정 관련 KT노동조합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CEO 장기부재에 대한 우려가 경쟁사로의 무차별한 고객이탈로 가시화되는 현 상황에서 최단 시간 내 CEO 선임은 하루라도 빠른 KT 경영정상화를 위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
KT&G 노조와 서대전지점이 추운 겨울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24일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충남지부(김홍표 위원장)은 지난 22일 KT&G 서대전지점(김광범 지점장) 사원 및 성 빈첸시오 내동성당의 신도들과 함께 어려운 불우이웃들을 방문했다.
이날 KT&G 사원 및 노조간부 22명과 내동성당 신도 20여명과 2인 1조가 되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19일 경기도 성남시 KT분당사옥에서 열린 2013년도 UCC 정기총회에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씨(가운데)가 1억5000억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 뒤 KT 정윤모 노조위원장(오른쪽), UN SDGs지원 한국협회 김정훈 특별대표 등 관계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CC는 2011년 KT를 주축으로 분당서울대병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함께 설립한 기업간...
그는 이 자리에서 노조와 KT의 삼성 종속 논란 등을 의식한 듯 “나는 삼성과 연이 끝났고, KT의 이익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금주내 회장내정자 TFT팀을 구성, 황 내정자가 내년 1월 주총 이후 즉시 회장 업무를 시작할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 내정자는 취임후 KT 임원들로부터 일괄사표를 제출받은 뒤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그간 KT출신 내부직원을 말하는 ‘원래 KT’와 외부인사 ‘올레KT’(이석채 회장 취임 후 영입된 외부인사를 지칭)란 말이 존재할 정도로 갈등이 심한 KT의 조직문화를 황 내정자가 어떻게 봉합할지도 주목된다. 특히 노조 등 내부 반발을 어떻게 설득하며, 구조조정과 조직문화를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혁신할지도 황 내정자가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막판까지 KT 노조의 반대가 있었고, 이 때문에 CEO추천위원회도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위원들은 장시간에 걸친 논의와 후보자 면접끝에 만장일치로 황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회장 후보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지만 삼성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KT 회장 후보자로 하마평에 올랐을 당시 노조의 반대가 있었지만, 이날 CEO추천위는 황 후보자를 만장일치 찬성을 통해 후보자로 선정했다.
한편 KT 회장 최종 후보에는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권오철 SK하이닉스 고문,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 4명이 막판까지 경쟁을 벌였다.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은 반도체 메모리의 용량이 해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으로 반도체 분야에서는 입지적인 인물이지만 삼성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KT 노조의 반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권오철 고문은 하이닉스를 세계적 반도체 기업으로 발전시킨 반도체 전문가지만, 통신 기업에서의 경험과 역할이 없었다는 약점을 가졌다.
관료 출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