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들도 더 좋은 정책금융 서비스를 공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혁신을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성과중심 문화의 정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MOU는 작은 절차지만, 의지를 표명하고 책임을 진다는 측면에서 성과중심 문화 추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MOU에 따라 금융공공기관은 보수, 평가, 교육, 인사...
금융위원회는 현재 은행권에서만 제공하는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증권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에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대비 지점과 점포 수가 적은 제2금융권은 온라인.모바일 실명확인을 통해 영업기반을 탄탄히 하고 고객 접근성 제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에 따르면 업권별 전체 영업점 수는 증권업...
◇ ‘롯데 지배구조 분석’ 반년이나 끄는 공정위
8월부터 자료받아 분석…이달 예정서 내달로 미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공개하겠다던 롯데그룹 지배구조 분석 결과 발표를 다음 달로 연기했다. 롯데는 호텔롯데 등 주요 기업 상장 등을 통해 기업지배구조를 투명하게 개선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정작 규제당국이 발목을 잡고 있다.
◇ 3% 벽 못넘고…작년...
증시가 폭락한 지난 7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개인들의 공황매도(패닉셀링)를 유발했던 서킷 브레이커도 잠정 중단했다. 8일에는 인민은행 성명을 통해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면에서 시장이 추가적으로 붕괴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KDB산업은행은 지난 11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창의·혁신·기술 기업의 창업과 성장촉진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강화 방안’을 반영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11부문 7본부 55부(실) 82개 지점을 10부문 6본부 54부(실) 81개 지점으로 축소하고, 여신심사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강화, 정책기능 위주로 IB업무를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창의...
구조조정 업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암코가 기업 구조조정 기능을 주도하고, 산은은 대기업의 여신을 담당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29일 ‘정책금융 역할 강화방안’을 통해 산은,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개혁회의에서 주문사항이 나온다면 발표시기는 1주일 정도 늦춰질 수 있다.
주관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크리스탈신소재는 독자적 제품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가진 혁신 신소재 기업으로 기존의 단순한 제조기반 중국기업과는 완전한 차별성을 지닌다”면서 “KDB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JAFCO 아시아 등 국내외 유수 기관투자자들이 사전 실사를 거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 한국거래소의 까다로운...
권선주 행장은 정무위원들의 무관심이 꽤나 고마웠을 겁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지켜본 한 금융권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잇따른 질의로 너덜너덜해지는 동안 같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다. 이날 국정감사의 최대수혜자는...
불리는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5년간 떠안은 부실 여신이 5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책은행은 일반 은행들이 외면하는 부실기업 지원에 반강제적으로 나서면서 동반 부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원석(정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두...
창조적‧혁신적 창업에 대한 과감한 자본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6000억 규모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펀드'가 조성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성장사다리펀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자체 등과 협업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펀드'(가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장사다리펀드와 대기업 매칭을 통해...
출범하는 KDB산업은행이 기업금융의 키워드를 '산업구조조정'과 '글로벌'로 전환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워크아웃 기업을 담당하는 기업구조조정부를 기업금융부문으로 흡수하고 글로벌 전략을 컨트롤타워 격인 국제금융부문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은 금융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통합...
두번째 세션은 ‘금융투자산업 규제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화진 서울대학교 교수의 발표 이후 송웅순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가 두번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기범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김용재 고려대학교 교수,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현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위원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산적한 금융 현안을 먼저 해결하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금융산업 발전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지난 1년간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감독 체계 개편, 우리금융 민영화, 정책금융기관 재편 등 4대 금융TF의 방향을 제시하고 TF 시행을 위한 법안 마련 및 국회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KDB산...
이번 주(2월24일~28일) 증시에서는 오는 25일 예정돼 있는 박근혜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의 소비심리 확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소비자신뢰지수(25일), 미국 주택지표(27일), 브라질 금융정책위원회(26일) 등도 예정돼 있다.
◇대외 변수 불확실성 다소 완화=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7~21일) 코스피지수는...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27일 발표했다. 금융비전의 3대 목표 중 하나인 창조금융 실현을 위해 기업금융 서비스 역량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전세계 주요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제휴은행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에게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IBK기업은행의 ‘5대양 6대주 글로벌 네트워크’...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안덕수 새누리당 의원이 기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보는 엘씨글로벌, 이플러스텍, 컨스핀 등 3개 회사에 35억원을 투자해 전액 손실을 봤다. 보증연계투자 과정에서 주식의 본질가치만을 보고 인수가격을 결정해 손실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기보는 지난 2009년부터 비상장 주식회사 가운데 기술혁신형 선도기업, 벤처기업 등...
신제윤 금융위원회위원장은 22일 대전 테크노 파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가진 벤처·중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장사다리 펀드 조성·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5월 중 출자 정책금융기관과 재단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다음달 성장사다리 펀드운용 방향을 마련, 3분기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