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SK그룹 역시 전경련 탈퇴를 선언한 만큼, 현재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탈퇴에 동참할 경우, 4대 그룹 모두가 전경련과 결별하게 된다.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는 이미 탈퇴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지난 12일 전경련에 탈퇴 신청서를 냈으며, KT 역시 이달 초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이 다음 주 전경련을 탈퇴한다. 기은과 기보는 오는 12일 탈퇴서 접수를 공식화했으며, 산은도 비슷한 시기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 국책금융기관을 시작으로 금융 회사들의 전경련 이탈 현상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기금도 전경련 탈퇴를 검토 중이다. 수은이 연내에 결론을...
광채그룹은 국영금융 지주회사로 우리나라의 산업은행(KDB)과 NH농협의 기능을 하는 금융투자기관이다. 펀딩포유는 광채그룹 한국지사와 크라우드펀딩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이형철 대표는 “스포츠스타와 산업을 키우는 것은 금융기관과 기업 그리고 팬(Fan)이다. 크라우드펀딩의 핵심 요소인 3F중 하나는 팬(Fan)"이라면서 "팬이 곧...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회사채 발행이 예정된 곳은 롯데칠성음료, 하나은행, LF, 한국지역난방공사, 파라다이스, 메리츠금융지주, 크라운제과, 한독, KDB생명보험 등이었다. 이 중 하나은행과 파라다이스가 회사채 발행 계획을 철회하면서 롯데칠성음료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도 이를 뒤따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올해 중순 검찰...
대표주관사 선정 이후 올해 아직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하지 않은 곳은 롯데칠성음료, 하나은행, LF, 한국지역난방공사, 파라다이스, 메리츠금융지주, 크라운제과, 한독, KDB생명보험 등이다.
이들 중 롯데그룹은 올해 검찰 수사의 영향으로 자금 조달이 크게 늦어진 탓에 희망금리 상단을 30bp나 열어둔채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수요 부진을 우려, 29일...
그룹 연결 총자산은 343조5000억 원으로 단숨에 업계 3위로 뛰어오른다.
금융지주로 다시 돌아갈 경우 2014년 지주 해체로 인한 자회사의 위험자본 부담에 낮아졌던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시중은행 평균(15.48%)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배당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전성 강화로 A 수준인 국제신용등급 추가...
이 행장은 “성공적 민영화라는 변곡점을 통해 과거의 껍질을 벗고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갖게 됐다”며 “금융지주 체계를 재구축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지주를 공식화한 것이다.
사실 우리은행의 금융지주 복귀는 예견된 수순이다. 지주사로 전환할 때 높은 배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민영화 이후...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알려진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까닭에서다. 결국 김석동 위원장은 KDB금융을 민영화 과정에서 배제했다.
금융지주사가 다른 금융지주사를 인수할 때 최소 지분 95%를 보유해야 한다는 금융지주사법도 문제가 됐다. 금융위는 법 개정을 통해 최소 지분율을 50%로 낮추자고 국회에 건의했으나...
나용선 계약이란 일종의 선박 리스 제도로, 배를 빌린 선사가 리스 비용을 모두 내면 해당 선사 소유가 되는 선박 금융 기법이다. 한진해운의 경우 리스를 한 뒤 금융비용을 납입하지 못 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해 실질적인 소유권자인 채권단이 배를 처분키로 한 것이다.
한진해운은 채권단의 선박 매각이 완료되면 사실상 청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채이배, 대기업 내부거래·금융위원회 갑질 비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낸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정무위의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상대로 대기업 내부거래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채 의원은 “가족경영의 폐해는 한진그룹 곳곳에서 드러났다. 대한항공에 사외이사...
이날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미르와 관련해 전경련을 탈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전경련 탈퇴를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재단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한류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창조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에서 각각 486억...
산은 등 KDB금융그룹 6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지난 2013년 설립한 KDB금융대학은 정규 학사학위를 부여하는 4년제 대학으로, 고졸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교육기관이다.
금융권 최초의 사내대학으로 KDB금융대학을 설립할 당시 강만수 전 산은 회장은 "고졸 취업과 사내 대학 입학은 직업교육을 혁신하고 생산가능 인력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산은은 지난 2010년 금호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모펀드(PEF)와 투자목적회사(SPC)를 설립해 단독으로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산은은 현재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소유한 최대주주로, KDB밸류제6호 PEF를 통해 구주 인수(주당 1만5000원) 및 유상증자 참여(주당 1만8000원) 등 총 3조2000억 원을 투입했다.
매각 공고까지 주가가 상승해도 한계가 있어 산은의...
6대 금융그룹에 속하는 KEB하나ㆍ신한ㆍNH농협에는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다. KEB하나은행의 임원 19명은 모두 남성이며, 신한은행(17명) 역시 마찬가지다. NH농협은 설립 이래 여성 임원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했다. 정책금융기관과 지방은행에서도 여성 임원을 찾기는 매우 힘들다.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 産銀, 한진해운 하역대금 지원
물류대란 해소 위해 1000억 검토
금융당국과 KDB산업은행이 한진해운 하역대금 부족 규모와 담보 가치 관련 검토 작업에 들어가는 등 물류대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한진해운 물류대란 사태는 그룹이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정부 원칙에는 큰 변함이 없기 때문에, 대규모의 자금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진그룹이 물류대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일종의 ‘성의’를 표시하자, 정부 역시 한진해운에 필요한 하역 자금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권 창업ㆍ일자리 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진해운 하역 문제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그...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금호타이어 매각 공고를 냈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우선 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미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아시아펀드를 통해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사에 인수금융(대출)을요청한 상태다.
◇ 심상찮은 ‘中 부동산 버블’
8월 집값 6년 만에...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금호타이어 매각공고를 냈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미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아시아펀드를 통해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사에 인수금융(대출)을 요청한 상태다.
채권단은 별도의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을 두지...
16일 투자은행(IB) 및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알리안츠생명과 ING생명, KDB생명, PCA생명 등 4곳의 생보사는 M&A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의 경우 지난 4월 독일 알리안츠그룹이 중국 안방보험과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해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인력감축 과정에서 벌어진...
한라그룹 회장이 5촌 조카인 정일선(46)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에게 만도의 자회사인 만도신소재 매각을 추진한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정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현대머티리얼은 만도신소재 인수를 위해 이 회사를 실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추석 앞둔 금융시장 ‘트리플 약세’ 공포
주식•원화•채권 일제히 내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