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내규로 사외이사 최장 임기를 5년으로 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외이사 인선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하점자가 바뀌것이 확인 됐다”며 “이같은 결과만 놓고 보면 경영진에 우호적인 사외이사를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보고 했다는 의심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금감원은 KB금융의 허위보고 의혹에 대해 사안을...
9월 KB 노조가 윤종규 회장의 연임 찬반을 묻는 직원 설문조사에 사측이 개입했다며 은행 인사담당자 등을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달 문 대통령에게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셀프 연임문제와 각종 인사 비리 문제를 일으키는 KEB하나은행 문제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갖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윤종규 회장이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고, KB국민은행장에는 허인 영업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이어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된 이후 8년 만에 첫 민간 출신인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 내정자는 오는 24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들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의 공통점은 모두 ‘낙하산’을...
KB금융은 지난달 차기 회장 인선을 전후해 노사 간 마찰을 빚었다. 윤 회장도 최종 후보자로 추천된 직후 노조와의 대화를 강조했지만 양측의 관계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국민은행이 KB금융그룹에서의 위치를 고려할 때 이는 허 내정자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허 내정자는 앞으로 국민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국민은행장 인선은 윤 회장의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최고경영자(CEO) 선임은 상시지배구조위원회(이하 상시위)에서 추천한다. 상시위는 윤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최영휘·박재하·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 이홍 사내이사(국민은행 부행장)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윤 회장은 지난달 26일 확대지배구조위원회에서 차기...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등 리더들은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하며 남은 하반기 경영 구상을 한다.
조 회장은 하반기 마련한 자본시장, 글로벌, 디지털의 3개 신성장동력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들 부문에 올해 첫 도입한 매트릭스...
윤 회장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출근길에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히고 국민은행 인선을 순리대로 풀어나갈 뜻을 내비쳤다.
전날 윤 회장은 KB금융 확대지배구조위원회로부터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로 추천됐다. 이사회 추천까지는 이달 29일 임원자격요건 심사 등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뒀다. 이후 오는 11월 20일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최종...
과거 KB금융 회장 인선에는 어떤 식으로든 정부의 입김이 작용해 왔다.
윤 회장은 2002년 재무본부장(부행장)으로 국민은행에 처음 합류했다. 이후 2004년 개인금융그룹 대표(부행장) 시절 국민은행의 국민카드 흡수·합병 회계처리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고 떠났다가 2010년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로 복귀했다.
2014년엔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윤종규 회장이 KB금융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는 2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윤 회장을 최종후보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확대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윤 회장을 심층 평가했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2차 확대위에서 최종면접자로 단독 추천됐다.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 중 유력 후보로는 이번 차기 회장 인선에서 최종 면접을 고사한 김옥찬 KB금융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해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박지우 KB캐피탈 사장 등이 꼽힌다.
국민은행 부행장 중에서는 이홍 부행장과 여성 임원 중 박정림 부행장 겸 KB금융 WM(자산관리) 부사장 등이 언급된다.
다만 윤 회장이 연임이 확정적인 만큼 국민은행이 외부...
이에 따라 회장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행장 인선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전일 KB금융 확대 지배구조위원회(확대위)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자로 선정됐다. 청와대와 금융당국은 이번 인사에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후보가 된 윤종규 회장은 오는 26일 최종 면접을 통과하면 11월 20일...
그러나 KB노협 측은 KB금융 회장이 선임하는데 참여한 사외이사가 다시 회장을 인선하는 회전문식 인사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일방적으로 KB금융 차기 회장선출 계획을 발표하는 행위는 윤 회장의 연임을 위한 요식행위라고 주장했다.
KB노협 관계자는 “지난 2014년 후보자 자격기준, 심층면접 구성 등을 상세히 설명한 회추위에 비해 이번 확대위는 최소한의...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BNK금융지주 지분 11.3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임추위에서 중립을 지켜왔지만 이번 회장 인선 과정에선 박 대행 지지 태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반면 지분 6.30%를 소유한 3대 대주주 파크랜드 측의 추천 인물인 차용규 전 OBS경인TV 대표는 김 전 부회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낙하산 대 적폐”… 도대체 누구를 선택하나 = 이번...
BNK금융 회장 인선을 둘러싼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 최고경영자(CEO) 인사시스템이 과거로 후퇴한 느낌이다. 정부의 입맛대로 회장이 선출되는 무주공산(無主空山)이나 다름없던 시절로 돌아갔다.
이번 논란의 원인은 명확하다. 후진적인 지배구조와 느슨한 CEO 경영승계 프로그램 때문이다.
BNK금융은 2011년 설립된 BS금융이 후신이다. BNK금융은 6년 만에...
지난해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의 선임 과정,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BNK금융지주 회장 인선 절차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민간에 맡길 것은 맡겨야 한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이 올바로 잘해 나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된다.
은행들은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생존법칙이 있다. 수익구조 다변화, 경영 효율화는 이미 진행 중이다. 채찍을...
손해보험협회 이사회가 새롭게 구성되면서 차기 협회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 이사회는 이달 1일부터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등 6개사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들 회사는 내년 7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이번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 보험사들은 차기 손보협회장...
이에 따라 우선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주진형 전 사장은 삼성증권 전략기획실장과 우리투자증권 리테일 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한화증권 사장에 부임했다. 삼성 그룹 출신 인사임에도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농협금융은 다음 주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손 사외이사의 재선임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달 임시주총을 열어 사외이사인 민상기 전 서울대 대학원장, 전홍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에 대한 임기를 연장했다.
농협금융은 차기 회장 인선을 앞둔 만큼 이사진의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용환 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28일 만료된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차례를 지내고 휴식을 취한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한 회장은 신한금융 차기 회장 인선 이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속 인사에 대해 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와 손발을 맞출 차기 신한은행장에 대해 어느 정도 생각을 정리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부행장 시절부터 조재민 대표를 좋게 평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인연이 강한 내부 반발에도 조 대표를 다시 등용한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는 후문이다.
관료 출신으로서 SK증권 사장을 지낸 이현승 전 코람코운용 대표도 현대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다시금 여의도에 입성했다. 일각에선 최근 인선을 두고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