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담합 사실이 밝혀진 업체는 삼성, 한화(구 대한), 교보, 신한, 메트라이프, ING, AIA, 푸르덴셜, 알리안츠 등 9개 주요 생명보험사들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변액보험상품에 부과되는 최저사망보험금과 최저연금액의 보증수수료율의 상한 수준을 담합한 9개 생명보험사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201억4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 가운데 삼성...
생보사는 PCA생명, ING생명, KDB생명, 알리안츠, 동양생명, 손보사는 에르고다음, 그린손보, 롯데손보, 악사손보, 흥국화재의 민원다발 회사로 꼽혔다.
금융투자회사는 유진투자, 메리츠종금, KB투자, 동부, 키움증권에서 많은 민원이 들어왔다.
조 부원장보는 "민원이 많은 회사는 감축방안을 스스로 마련·시행하도록 지도하고 2분기 연속 민원 발생 건수가...
지난해 말 무산된 21억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ING생명보험 한국법인 매각 작업도 조만간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골드만삭스자산운용도 지난해 11월 한국 법인을 철수했다.
반면 일본계 자본은 국내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저축은행 1위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조만간 19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데...
지난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가 무산된데 따른 후폭풍이 이런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ING생명 인수를 지휘했던 KB금융의 전략담당 부사장(CSO)은 최근 미국계 주총 안건 분석기관인 ISS와 접촉, 사외이사들의 ING인수 반대로 주가가 내려가는 등 주주 가치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ISS는 KB금융 이사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감독...
4대 금융지주 이사회가 최근 3년간 부결시킨 유일한 안건은 바로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추진한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건이었다.
지난해 12월 어윤대 KB금융 회장 등 경영진 3명과 9명의 사외이사는 ING생명 인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5표, 반대 5표, 보류(기권) 2표로 부결됐다. 3년간 KB금융이 처리한 다른 안건 91개는 가결됐다.
이처럼 경영진이 추진하는...
보험사 관계자는 “현재 ING생명 한국법인은 각사와 개별 협상에 들어간 상태로 협상 과정에서 인수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 회계법인을 통한 ING생명 한국법인의 내재가치 산정 결과가 이달 말에 나오기 때문에 보험사들의 본격적인 인수 검토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펀드는 그동안 동양생명, 노비타, 아이리버, LG실트론...
보험사 가운데 KB생명과 삼성화재가 사회공헌 실적이 가장 우수한 반면 ING생명과 동부화재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최근 회계연도 기준 3분기(지난해 10~12월) 경영실적과 함께 사회공헌 기부금액, 활동규모 등을 처음 공시했다.
공시 자료를 보면 생보사들은 502억원, 손보사들은 324억원을 사회공헌에...
특히 보험권 인수합병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동양생명과 ING생명 인수전으로 집약된다.
생명보험업계 2위인 한화생명과 3위 교보생명이 올해 상반기에 매물로 나올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뛰어들기 위한 내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보업계 1위 삼성생명의 자산은 174조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어 한화생명은 73조7000억원으로 2위, 교보생명은...
그러나 김 회장의 구속집행이 정지되고 보험산업 특성상 규모를 키울 필요성이 제기되자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추진하게 된 것. 한화생명은 최근 조회 공시에서도 인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보험으로만 한우물을 파온 교보생명도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 움직임이다. 한때 4조원에 육박하던 ING생명 한국법인의 매각가격이 KB금융과...
이외에 교보생명은 대한축구협회의 보험업종 부문 공식 후원사다. 2010년에 4년간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이며 스폰서십 총액은 32억원에 달한다.
ING생명은 아시아지역본부 주도로 AFC 등 스포츠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ING생명은 홍명보 장학 재단과 연계해 유소년 축구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ING생명...
ING는 지난해 말 무산됐던 한국법인의 매각 작업을 조만간 다시 시작한다면서 사모펀드인 MBK 파트너스를 비롯해 자산기준으로 한국의 2위와 3위 생명보험 회사인 한화와 교보 등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15일 공시를 통해 “ING생명 인수 검토를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ING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네덜란드...
이에 보험사를 키우기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모색하되 M&A 시장을 지켜보면서 적당한 매물이 나오면 적극적인 검토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KB금융이 이사회의 반대에 부딪쳐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신한지주를 인수 가능한 후보로 점치고 있다. 신한지주 측도 내부적으로 인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