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도입된 K-IFRS에 따르면, 전환가액 조정(re-fixing) 조건이 부여된 CB는 실제 현금 유동과 관계없이 ‘금융부채’로 인식하게 된다. 기업의 주가가 상승해 CB행사가격보다 높아지면, 해당 기업에는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인식되는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137억 원 가량의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이 발생했었던 지난 상반기 결산 기준 당시 주가가...
IFRS17 도입을 앞두고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인 대신 보장성보험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24개 생보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2조128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보다 1조204억 원(32.4%) 줄어든 규모다.
이는 영업손실(저축성보험 만기 도래)이 늘고, 투자이익은 줄어든 결과다. 영업외이익도 감소했다....
우선 2022년까지 유예됐던 IFRS9을 선적용 하는 것이 대안 중 하나다. IFRS9 기준서에 일부 유가증권을 재분류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 삼아 해외채권을 재분류 하려는 것이다. 농협생명은 이 부분에 대해 회계 법인의 자문을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이마저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농협금융지주에서도 반기는 대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행 회계...
K-IFRS 적용 기준에 따르면 전환가격에 비해 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채권자에게 지급할 금융부채가 늘어난 것으로 인식,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처리된다. 유니트론텍의 전환가격은 5459원, 6월 말 기준 주가는 7440원이었다.
유니트론텍 관계자는 “전장용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판매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무디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은행권의 국제회계기준(IFRS9) 이행이 양호한 성과를 보이나 모든 공시 기준을 다 충족하지는 못한다고 언급했다.
8일 유진 타르지마노프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 연구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무디스가 커버하고 있는 17개 은행권 중 현재까지 11개 은행권이 새로운 회계기준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에 부채비율이 늘어난 것은 새로운 리스 회계기준(K-IFRS 1116호)으로 리스부채가 재무상태표의 비유동부채로 200억 원 가까이 계상돼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해 각자 대표 체제 등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자회사의 지분 축소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높이고 있다. 1분기에는 자회사 인터파크씨엔이의 보유지분(100%→49%)을...
IT시스템 회사 아시아나IDT는 2023년 인천국제공항 확장사업, 2022년 IFRS17 (국제회계기준) 도입 등으로 신규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한동안 치솟았던 주가 정상화로 매각가 부담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시나아항공 주가는 매각 결정 직후만 해도 9000원대까지 오르며 50% 넘게 상승했지만 23일 종가 기준 6200원으로 3분의 1 가량...
금융당국은 자금조달 다변화, 새 회계기준(IFRS) 도입 등 경영환경 등을 감안해 주채무계열 선정기준을 변경하기로 했다.
우선 자금수요자(계열) 관점의 총차입금 기준이 도입된다. 현재 기준은 대출, 지급보증만 포함해
회사채, CP 등의 다양한 신용위험을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재무제표도 연결 기준으로 바뀐다....
다만, 동남아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하고, 판관비 절감 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은 15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매출 1조5924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3.4%, 62.6% 늘어난 수치다. 국내 경쟁 약화 카테고리의 압축 표준화와 해외 점포의 지속 성장에 힘 입었다.
여기에 판관비 절감 노력과 K-IFRS 1116호 리스 회계 적용도...
각각 전년 대비 6.9%, 21.1% 증가한 규모다.
현대기아차는 작년 하반기 갖가지 리스크에 허덕였다. 현대차는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이 2889억 원에 머물렀다.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저치였다. 같은 기간 기아차 역시 △원화 강세 △고정비 증가 △엔진 진단 시스템(KSDS) 도입 등 일회성 비용에 발목이 잡혔다.
본격적 반등은 올 1분기에 시작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시 카드사 수익은 급감했다. IFRS 기준 지난해 카드사 순이익은 1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5%(4772억 원) 줄었다. IFRS 기준은 감독규정보다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이 약하다. 일부 카드사의 충당금 환입 등 기저효과를 제외해도 전년 대비 7.4%(1391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금감원 이상민 여신금융감독국장은 “감독...
"극심한 영업난과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매년 수천억 원에 달하는 예금보험료는 보험사에 큰 부담입니다. 예보료 부과기준과 목표기금 합리화를 정책 당국에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생보협회는 올해 △예금보험제도 개선 △특수종사자 보호...
보험사의 3분기 RBC 비율은 261.9% 손해보험사는 234.8%가 평균이다.
2022년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도 부담이다. IFRS17이 도입되면 원가 평가해온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 보험 부채가 증가하고 자본이 축소한다.
이에 인수 후보자들은 부실 가능성에 주목하며 실사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점은 일반 계리로는 지급준비금과 관련한 문제를 잡아낼 수...
IFRS9 시행으로 유가증권관련이익이 1조원 감소했고, 외화순부채 상황에서 지난해 환율이 상승해 외환ㆍ파생관련이익이 6000억원 감소한데 기인한다.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8000억원(39.5%) 감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신규 부실이 감소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또한, 금호타이어 매각 등으로 관련...
또한, 2018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서 제1115호(수익인식기준) 변경에 따라 판매수수료를 매출 발생 시점에 인식하게 되면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요인이 됐으나 향후 회계처리 기준이 일관적으로 적용되면 영업이익률 변동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케미컬...
김대환 경영지원 실장은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새 회계기준(IFRS17)변경과 킥스(K-ICSㆍ신지급여력제도) 내용 변경이 잦은 상황에서 업계 1위로서 확정되지 않은 계획(목표 수치)을 공개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소액주주와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부T&D는 서울시 양천구와 용산구, 연수구 소재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자산재평가 실시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장부가액은 약 4614억 원이다.
회사 측은 자산 재평가 목적에 대해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 자산의 실질적인 공정가치반영하고 자산 및 자본 증대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8년 연결 매출 2조4167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 연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증가한 6731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연말 성수기 효과와 플러스친구, 알림톡 등 카카오톡...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372억 원 당기순손실 기록했다”면서 “이는 10억 원 이상의 모든 외감 및 비외감의 정상∙요주의 여신에 대한 IFRS9 Stage2 보수적 충당금 적립 권고에 따른 충당금 적립(615억 원)과 계절적 충당금 적립(603억 원), 희망퇴직에 따른 561억 원 판관비 상승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