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에 새롭게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다스텍은 중앙티앤씨가 입주해 있는 인천 부평의 한 건물에 모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오전 이번 대출사기사건의 핵심 관계자들이 회장과 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스마트산업협회가 입주한 스마트굿타운 건물내부가 스산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에 새롭게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다스텍은 중앙티앤씨가 입주해 있는 인천 부평의 한 건물에 모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오전 이번 대출사기사건의 핵심 관계자들이 회장과 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스마트산업협회가 입주한 스마트굿타운 건물내부가 스산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여기에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3000억원대 사기대출까지 겹치면서, 한국 금융권은 금융사고 오명으로 덧칠하게 됐다.
연초 금융권 수장들은 올해 경영 화두로 하나같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에 역점을 둔 신뢰 회복을 제시했다.
지난해 발생한 각종 불법대출과 비자금 조성, 동양 사태 등으로 손상된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그가 대표로 있는 다스텍의 2대주주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주도한 KT ENS의 납품업체인 엔에스쏘울인 것도 이 같은 의혹을 뒷받침해준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다스텍은 200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엔에스쏘울은 2011년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다스텍 주식 200만주를 취득하면서 1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가 스마트산업협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점과...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와 관련한 새로운 의혹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벌어진 3000억원대 대출사기는 우리은행 이체확인서를 수시로 조작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기대출의 시발점인 BS저축은행을 검찰에 고발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T ENS의 협력업체인 엔에스쏘울은 거액의 대출사기를 위해 우리은행의 허술한...
KT 자회사 KT ENS 직원의 3000억원대 사기대출에 연루된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으로 부상한 중앙티앤씨가 협력업체들과 공동브랜드 론칭을 통해 사업을 확정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출사기에 연루된 기업들이 계속 늘고 있다.
12일 금융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앙티엔씨 서정기 대표는 지난 2011년 이번 사기대출 사건에 직접적으로...
다스텍이 KT ENS 대출사기 연루 의혹이 불거지며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6분 현재 다스텍은 전일대비 4.46%(40원) 내린 8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하한가 마감했다.
다스텍은 KT ENS 사기대출의 핵심 연결고리로 알려진 NS쏘울이 지분 1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금융당국은 또 다스텍의 김모 대표가 저축은행, 보험사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BS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강 연구원은 “KT ENS 관련 대출에 대한 충당금 비용 238억원과 함께 부동산 PF대출 두건에 대한 충당금 100억원, 대선조선 선물환 포지션 관련 충당금 90억원, 2개의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추당금 52억원 인식으로 4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T ENS의 협력업체인 NS쏘울은 거액 대출 사기를 위해 우리은행의 허술한 인터넷뱅킹 이체확인시스템을 활용해 자금 증빙서류를 수시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금융감독원이 상시 감시시스템을 통해 저축은행의 이상 여신 징후를 포착해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 발견됐다.
금감원은 이번 사기 대출 검사 과정에서...
지난 6일 금감원과 경찰은 KT ENS 직원과 NS쏘울 등 6개 협력업체가 공모해 금융회사 17곳에서 3000억원대의 사기대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NS쏘울이 2대 주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다스텍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내부자나 주요주주가 주식을 대거 팔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 3000억대 대출사기 KT ENS 협력업체 6곳 압수수색
경찰이 11일 KT 자회사인 KT ENS 협력업체의 최소 3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 협력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인천 부평구 청천동 등지에 있는 6개 협력업체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업체...
KT ENS(전 KT네트웍스)는 자본금이 570억원에 불과하다. 당기 순이익이 50억원도 채 되지 않는다. 협력업체 가운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NS쏘울은 자본금 11억5000만원에 불과한 영세 납품업체다.
은행들은 자본금에 버금가는 돈을 KT 자회사란 점을 감안해 ‘상환능력 충분’이라고 판단했다. 여신심사에서 따져보는 △자금용도 적정성 △차주의 신용등급 적정성...
경찰이 11일 KT 자회사인 KT ENS 협력업체의 최소 3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과 관련, 협력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인천 부평구 청천동 등지에 있는 6개 협력업체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업체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관련...
KT ENS 직원의 수천억대의 부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협력업체 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KT ENS 직원 김모씨(51)와 짜고 허위 매출서류를 만들어 이를 담보로 수천억대의 부정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NS쏘울 등 협력업체 사무실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6개 협력업체 사무실에...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NS쏘울, 중앙 TNC, 다모텍 등 6개 KT ENS 협력업체는 SPC(특수목적법인)를 만들어 위조된 매출채권을 담보로 시중은행 3곳과 저축은행 14곳으로부터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6개 협력업체가 조직적으로 은행과 KT ENS를 상대로 대출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것. 3000억원의 주요 입출금이 NS쏘울 계좌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KT 자회사 직원의 3000억원 대출사기 주범으로 NS쏘울이 지목된 가운데 이번 사건이 KT ENS 직원의 단독 범행이 아닌 한국스마트협회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 사기행각이란 의혹이 커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특수목적법인(SPC) 관계자들이 이 협회 임원이기 때문이다.
NS쏘울을 비롯한 KT ENS 협력업체들은 SPC를 만들어 위조된 매출채권을 담보로 시중은행 3곳과...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은행권을 상대로 벌인 KT 자회사 KT ENS의 대출사기 행각이 점입가경이다. 이번 사고가 KT ENS 직원의 단독 범행이 아닌 다수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권이 지난 6년간 사실상 한 회사인 KT ENS 협력업체의 조직적 사기에 당한 것이다.
3000억원 이상의 대출사기 중심에 있는 NS쏘울 등 KT ENS...
11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자회사인 KT ENS와 협력업체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고려할 때 상당수 협력업체들이 한국스마트협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기대출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협력업체 대표 6명 중 4명이 이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KT ENS 협력업체로 알려진 중앙티앤씨 대표는 지난...
NS쏘울 등 6개사는 지난 6일 KT ENS 직원과 짜고 하나·KB국민·농협은행 등 17개 금융회사로부터 3100억원의 사기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다스텍의 주가는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간 주가는 44% 급락했고, 전일 1025원에 장을 마쳤다.
금감원은 경찰의 사기대출 발표 전 거래량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