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액주주들은 박 회장 등이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 당시 계열사끼리 기업어음(CP)을 거래해 회사에 110억의 손해를 끼쳤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박 회장 등이 유류할증료 담합 과징금을 부과받은 뒤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103억5000만원을, CRS(항공사 전용 전산예약시스템)인 애바카스 설립 과정에서 회사기회를...
동양그룹 회장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사건, 김웅 남양유업 대표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 등의 기업인 연루 범죄 재판을 맡았다.
영장전담 판사로 일하면서는 2012년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금융 범죄'로 일컬어지던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을 구속했다.18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진비앤지가 태국 재계 1위 글로벌 기업 CP그룹에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한다.
친환경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는 태국의 글로벌 축산업체인 CP그룹의 베트남 법인 CP 베트남사(C.P. Vietnam Corporation)와 36억원(300만 달러)규모의 동물용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기존계약을 1년 연장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푸드를 종합식품회사로 키우기 위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관계사 합병에 이어 2개 기업 인수를 통해 사업 확대를 꾀한 정 부회장은 식품 상품 혁신을 통한 제조사업으로 2023년까지 신세계푸드를 매출 5조원의 종합식품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피코크 제품을 OEM 생산하며 식품제조 노하우를...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기업어음(CP) 거래를 통해 부도를 막은 행위와 관련해 경제개혁연대와 금호석유화학이 각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배임혐의로 고발ㆍ고소한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지난 2009년 12월 30일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당시 금호석화는 이들 회사의 워크아웃 신청 당일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이랜드그룹 계열 3사의 장·단기 신용 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의 회사채 신용 등급을 각각 'BBB+'에서 'BBB'로 조정했다. 또 이랜드파크 기업어음(CP) 신용 등급을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그 결과 이들 이랜드 계열사의 신용 등급은...
회사 측은 “올해 적극적인 M&A를 위해 지난해 7월 말 933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장기 기업어음(CP)를 발행해 자금도 확보한 만큼 경쟁력과 기술력이 있는 제조업체의 추가적인 M&A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기회만 된다면 좋은 매물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신세계그룹이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와 사업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신세계그룹은 신규출점에 대한 투자 및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의 증축ㆍ확장에 집중함과 동시에 면세점 사업에 공을 들여 불황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시장에도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워크아웃 신청 이후 부도를 막기 위해 불가피한 범위 내에서 CP 만기를 연장한 것은 부당 지원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검찰 역시 배임죄의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당시 계열사들이 CP를 매입하지 않았다면 그룹 전체가 부도에 이르는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어음(CP) 만기 연장을 통한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13일 CP거래와 관련해 경제개혁연대와 금호석유화학이 각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배임혐의로 고발·고소한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회사에 고의로 손해를 끼치려고...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총수 부재라는 비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판 구축을 위한 M&A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현 회장이 2013년 7월 기업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후 대규모 투자를 미뤄온 CJ는 총수 부재 상황에서 더 이상 성장을 위한 투자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경영 전략 방향을 선회했다. CJ는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카페 브리즈 3+1 프로모션’=배스킨라빈스가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29일까지 ‘카페 브리즈(Café BRis)’ 커피 3잔 구매 시 1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카페 브리즈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페 브리즈(Café BRis)’는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해 새롭게 선보인 커피 음료로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동양그룹 현재현 전 회장에게도 최악의 한해로 기억될 듯 하다. 대법원은 지난 10월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1조원대의 막대한 피해를 준 혐의로 기소된 현 전 회장에게 징역 7년을 확정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가족사를 드러내면서 세밑 여론의 틈바구니에 끼어들었다. 부인 노소영씨와의 결별이 몰고올 후폭풍은 어느 누구도 예상하기...
이후 동양그룹은 기업 파산을 막고자 CP와 회사채를 돌려막았으나, 결국 4만여명이 넘는 투자자에게 1조원이 넘는 손해를 끼쳤다.
이 과정에서 동양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우호적으로 책정한 신평사들의 관행이 도마에 올랐다. 당시 동양그룹 계열사였던 동양시멘트,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문제는 신평사들이 이들 업체가...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해 대주주 일가의 그룹 지배권을 유지하려 했다는 것이다.
다만 "관련 민사, 회생사건이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법정 구속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양피해자 대책협의회는 이 전 부회장의 선고를 앞두고 이 전 부회장을 엄벌해달라며 총 60여건의 진정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회장은 현재현...
1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를 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금(69) 웅진그룹 회장에 대해 집행유예 형이 확정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회장과 검찰은 항소심 집행유예 판결에 대해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고 이날 2심이 확정됐다. 형사사건 피고인이 판결에 불복해 상급심 판단을 받으려면 판결문을 받은 뒤 7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윤...
특히 이들은 GS홈쇼핑의 아시아 지역(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홈쇼핑 합작사 MD와 직접 제품 상담을 진행한 것을 포함해 태국 최대의 편의점 업체인 CP ALL, RS헬스그룹, 앳홈그룹, 망푸드 키친웨어, 파라곤 프로세스 등 총 30여개 회사의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과 직접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GS홈쇼핑은 바이어들에게 미리 참가 기업의 정보를...
1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를 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던 윤석금(69) 웅진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최재형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회장의...
회사에 150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1000억원대 기업어음(CP) 사기발행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기존 실형 원심을 깬 집행유예 선고인만큼, 최근 웅진씽크빅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웅진그룹 재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최재형)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