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주자 너나나나 “내가 원조TK다” 호소영남권 국민의힘 책임당원 40%...전당대회 핵심 표밭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2일 새해를 맞아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으로 향했다. 이들은 일제히 “내가 원조 TK”임을 강조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당권주자로 거명되는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야, 당 지도부 개편 가속화...계파 갈등 수면 위로
3월 8일 개최될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와 ‘비윤(비윤석열)계’ 갈등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100%’로 전당대회 경선 룰을 개정했다. 비윤계 유승민 전 의원이 크게 반발하면서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 사고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지난 8월부터 민주적 정당성이 부여된 당대표에 대해 당헌·당규상 근거 없는 해임에 반발할 때, 비대위는 침묵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민주주의 수호는커녕 오히려 당원들의 민의를 자의적으로 왜곡하여 정적 축출에 사용하는 당권쿠데타를 일으켰다”며 “권력자의 의중이 전당대회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당심 100%의 선거 룰은 정당의 실패로 이어질 것”...
‘웃기고 있네’ 필담 논란부터 공개적 행보 시작전당대회 앞두고 당 장악하려는 의도차기 당대표 2024년 총선 공천권 쥐기 때문행안위원장 선출로 ‘이상민 지키기’와 경찰 압박 거세질 듯
‘원조 윤핵관’ 장제원 의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8월 무한책임을 강조한 뒤 잠행하던 장 의원은 대통령실 관저에서 만찬 후 앞장서서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장...
지난 8월 이 전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도 '역시 주호영'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하지만 이러한 유연함은 당내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방증한다. 정치권에서는 주 원내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 직접 출마할 수도 있고, 유승민 전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과 연대할 수 있다는 설이 돌고 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선거의 왕’이자...
내년 초 열릴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당권경쟁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등판했다.
17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 섰다. 황 전 총리는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제가 넘어졌던 곳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윤석열...
현재 당권 구도가 지난 전당대회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KBC광주방송-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가 지난 4~5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 전 의원은 29.7%의 지지를 얻었다. 뒤이어 나경원(12.2%), 이준석(12.1%), 안철수(9.8%), 김기현(4.9%) 순이었다. 유 전 의원의 지지율은 나 전 의원과 안 의원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많다. 2021년...
이 전 대표는 지난 8월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가 끝나고 당에서 프로그래머를 고용해 추진하려고 하던 온라인상 당원 소통 공간을 제가 직접 키보드를 잡고 프로그래머로 뛰어서 만들어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 앞에 놓인 변수는 많다. 내년 초 열릴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거취가 변할 수 있다.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유승민...
초선들의 발 걸음이 빨라진 것은 8월 초 윤석열 대통령의 휴가 직후부터다. 이 기간 윤 대통령은 초선 의원들과 소그룹별 만찬을 갖고 당 내부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당대회와 관련해 초선 의원들이 내년 1~2월을 예상한다는 의견을 내자 윤 대통령은 “무슨 내년까지 가냐. 올해 안에 끝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표는 "위법·무효인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면 당원권 정지기간이 지나도 원래 자리로 복귀할 수 없어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전 대표는 본안판결 확정 전까지 전국위원회·상임전국위원회의 의결이 정지돼야 하고,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및 비대위원들의 직무 역시 정지돼야 한다고...
비대위 기간과 관련해서는 "최단기화해야 한다"며 '2개월 안팎의 비대위'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를 장기화시키는 것은 우리 스스로 계속 비상 사태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걸 자인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집권여당이 대통령 임기 초반에 비대위를 구성하는 자체가 정말 어이가...
유인태 "이재명, '강한 고집' 평가 압도적""신뢰 위해 주변 말 들어야…5년 레이스 걱정"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7일 민주당 8월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이재명 의원을 향해 "대표가 된들 5년이라는 긴 레이스를 순항할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97그룹' 강훈식 후원회장에 김영춘 전 장관 "새로운 민주당 만드려는 꿈에 마음 보태"강훈식 "거인 같은 형님…쓸모있는 정치로 보답"
민주당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맏형 격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한 97그룹(70년대생·90년대 학번) 강훈식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김 전 장관은 지난 4일 자신의...
김민석, 당 대표 출마 선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성찰하고 통찰하고 통합하는 원숙한 당대표로 민주당을 살려내겠다"며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86그룹(60년대생·80년대 학번) 중진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가 민주당이다. 이런 생각으로 살았다. 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에 무한 책임감이...
민주 전준위 룰 확정…"대의원 낮추고 국민 여론조사 높이고""예비경선도 '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순수 집단지도체제 변경 우려 많아"최고위원 권한 강화 문제는 추후 논의키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 룰과 관련, 현행 본투표에서 대의원을 축소하고 국민 여론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권한 강화 문제는 이틀...
박 전 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출마는 무산됐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비대위와 당무위 의결을 거쳐 출마 허용을 촉구했으나 안건 상정이 부의되면서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이들은 회견문에서 "8월 전당대회는 국민과 함께 하는 책임야당으로 거듭나게 하는 지도부를 선출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국민과 당원의 뜻을 담을 수 있는 선출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룰 문제를 꺼내 들었다.
현재 민주당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의 비율로 가중치를 매긴다.
이들은 "먼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97그룹(70년대생·90년대학번)' 당권주자들 중심으로 민 의원 복당 반대 조짐이 보이자 이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중요한 건 일 잘하는 지도부를 세우는 일이다. 저의 거취 문제가 전당대회에 불필요한 잡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제가 바라는 바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4선 중진 이 의원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 4명을 불러 조찬 모임을 갖고, 이들에게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강병원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아침에 이인영 의원께서 '양강 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