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편 영화로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정지우 감독의 ‘해피엔드’,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등이 초청돼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무뢰한’으로 칸에 귀환한 ‘칸의 여왕’ 전도연의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지난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데 이어...
국내 장편 영화로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정지우 감독의 ‘해피엔드’,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등이 초청돼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이 초청을 받아 또 한 번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범죄조직의 대모와 지하철에 버려진 아이와의 만남이라는...
‘무뢰한’은 날것의 생생함으로 사랑의 본질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하드보일드 멜로를 표방한다.
멜로의 틀 속에 죽음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었던 ‘8월의 크리스마스’ 각본을 통해 한국 멜로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고, 데뷔작 ‘킬리만자로’로 스타일 과잉인 한국 느와르의 공식과 달리 현실의 비릿함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던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으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던 ‘8월의 크리스마스’는 지난해 11월 재개봉해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90년대를 풍미한 액션 대작 ‘터미네이터2’ 역시 같은 시기 재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찬욱 감독 연출과 배우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올드보이’는 10년 만에 재개봉되어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들였다. 이 작품은 스파이크 리...
‘무뢰한’은 형사와 범인의 여자로 만나 피할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각본을 쓰고 ‘킬리만자로’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의 신작이다. 김남길과 첫 호흡을 맞췄으며 또 한편의 강렬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전도연은 배우 공유와 함께 눈 덮인 핀란드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정통 멜로 ‘남과여’를 촬영 중에 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그의 대표작 ‘청춘의 덫’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심은하는 2001년 갑자기 은퇴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지상욱과 결혼했다. 현재 정치인 남편의 아내이자 두 딸의 엄마로 내조에 힘쓰고 있다.
심은하 몸값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은하, 정말 예뻤는데", "심은하, 마지막...
◆ 허진호 감독과 조성우 음악감독
영화 '봄날은 간다'는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허진호 감독과 조성우 음악감독이 만들어낸 두 번째 작품이다. 첫 작품 이후 3년이라는 성숙기를 가진 뒤여서인지 '봄날은 간다'는 전반적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보다 완숙미가 돋보인다. 특히 허진호 감독의 연출에는 시종일관 여유가 묻어난다. 풀샷 위주의 시원한 구성과 더불어...
손석희 앵커는 영화를 자주 본다며 한석규가 출연한 영화 ‘초록물고기’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그때 그사람들’ ‘음란서생’ ‘베를린’ 등을 줄줄이 읊어 눈길을 끌었다. 한석규는 자신의 대표작과 관련해 “예전에는 영화를 하면서 영화의 흥행에 관심이 많았다. 스스로 ‘이번 영화가 흥행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손석희 앵커는 영화를 자주 본다며 한석규가 출연한 영화 ‘초록물고기’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그때 그사람들’ ‘음란서생’ ‘베를린’ 등을 줄줄이 읊어 눈길을 끌었다. 한석규는 자신의 대표작과 관련해 “예전에는 영화를 하면서 영화의 흥행에 관심이 많았다. 스스로 ‘이번 영화가 흥행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이어서 손석희 앵커는 “한석규 씨의 대표작이 너무 많다”며 그가 출연한 영화 ‘초록물고기’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그때 그사람들’ ‘음란서생’ ‘베를린’ 등을 줄줄이 읊었다.
손석희 앵커는 “이걸 다 본 건 아니다”라면서 한석규가 출연한 영화 중 자신이 관람한 영화의 목록을 말했다. 그는 “‘초록물고기’ ‘넘버3’...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죽음의 냄새가 배어 있는 영화다. 허진호 감독이 가수 김광석의 영정사진을 보며 이 영화를 떠올렸고 유영길 촬영감독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다만 영화가 죽음을 쾌쾌하거나 먹먹하지 않게 표현한 데는 이유가 있다. 허진호 감독이 봤던 영정사진 속 김광석은 활짝 웃고 있었고, 40년 동안 카메라를 잡았던...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조선의 마지막 황녀’를 각색할 이번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구체화됐다.
불운한 역사와 함께 휘몰아친 그녀의 삶은 영화라는 장르로 옮겨질 경우 극적인 상황과 내적 갈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실제로 아버지 고종과 생모를 일찍 여읜 덕혜옹주는 어린...
1997년 배우 한석규와 심은하가 출연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쓸쓸하면서도 차분한 사랑이야기로 이름을 알린 허진호 감독은 그해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배우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로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배우 배용준과...
또한 허진호 감독이 전작인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에서 심은하, 이영애 등 스타 여배우와 함께한 만큼 덕혜옹주 역에 캐스팅 될 배우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한편 소설 ‘덕혜옹주’는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 인기를 끌었다. 조선 26대 왕인 고종의 고명딸로 1912년 태어난 덕혜옹주는 고종황제의 사랑을...
1962년 마침내 고국의 땅을 밟았지만 이후 실어증과 지병으로 고생하다 1989년 눈을 감았다.
이같은 덕헤옹주의 삶은 지난 2009년 ‘덕혜옹주: 조선의 마지막 황녀’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재조명됐다.
영화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이 간다', '위험한 관계'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롯데홈쇼핑 8월의 크리스마스= 롯데홈쇼핑은 8일부터 16일까지 인기 겨울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진도의 '끌레베 풀스킨 아만다 롱 밍크코트', 프랑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프렘바이 잇미샤 프랑스 다운코트', '리가 렉스콤비 후드코트' 등 총 40개 이상의 겨울 의상을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299만 원, 21만8000원...
단역으로 기용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청자도 비슷한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한석규는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너무 잘 살려 연기자로서 도약대를 마련했고 ‘아들과 딸’이후 ‘서울의 달’부터 영화 ‘접속’ ‘쉬리’ ‘8월의 크리스마스’등을 거치며 최고의 스타로 부상했다.
‘무뢰한’은 영화 ‘신세계’와 ‘남자가 사랑할 때’의 사나이픽처스 제작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각본을 쓰고, 2000년 그 해 가장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기록된 ‘킬리만자로’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의 작품이다.
‘무뢰한’에서 전도연은 살인자의 애인 혜경을, 김남길은 형사 재곤을 연기할 예정이다. 수사망을 피해 도망간 애인을 기다리면서 재곤의 정체를...
지난해‘건축학 개론’,‘응답하라 1997’로 촉발된 90년대 복고 코드 역시 올해도 여전했다.‘응답하라 1994’를 진원지 삼아 서태지와 아이들, 015B 등 90년대 가수와 음악이 다시 관심을 받았고 농구대잔치나 떡볶이, 코트 등 90년대 스포츠와 패션 등이 재평가되며 2013년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8월의 크리스마스’등 90년대 영화들이 다시 개봉되며 90년대 복고...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새단장한 왕가위 감독의 ‘해피 투게더’(1997), ‘중경삼림’(1994), 일본 영화 ‘러브 레터’(1995), 한석규와 심은하의 로맨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요즘 관객과 다시 만나고 있다.
방송 역시 1990년대 복고를 프로그램에 수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응답하라1997’로 1990년대 복고 붐을 조성한 신원호 PD는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