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의 7.30 재보선 여론조사의 평균 응답률은 27.6%,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였다.
수원병(팔달)은 남경필 경기지사와 남경필 부친인 고 남평우 의원이 22년간 지켜온 여권의 텃밭으로 손꼽힌다.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이곳에서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와 대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전·월세 상한제 등 주거안정 정책을 비롯한 3대 생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가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을 정상화하겠다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자체 대안을 제시한 셈이다.
새정치연합 제3정조위원장인...
오는 17일부터 7.30 재보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번 재보선 선거운동기간은 17일부터 선거 전날인 29일까지 13일 간이다. 이 기간에 후보자는 홍보 현수막을 읍·면·동마다 1개씩 게시할 수 있고, 후보자와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그 밖의 소품을...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3년 전 서울시장 선거 때 700만원으로 신고했던 2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의 가격을 이번엔 1600만원으로 올려 신고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재된 나 후보의 재산신고서엔 나 후보가 소유한 2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반지의 가격이 1600만원으로 적혀 있다. 이 반지는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그는 “이런 태도는 새정치연합이 과연 정권교체의 의지와 능력이 있는가를 의심케하기에 충분하다”며 “정의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박근혜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는 주춧돌이 되겠다. 끝까지 완주해 국민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원내대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간 줄다리기 중인 세월호특별법 제정 문제를 놓고...
여야가 7.30재보궐선거의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면서 선거 승패기준을 두고 엇갈린 잣대를 들이대며 ‘엄살’ 경쟁부터 벌이는 형국이다.
현재 147석인 여당은 공식적으로 ‘과반 의석 확보’를, 야당은 ‘본래 소속 지역구 사수’를 각각 명분 삼아 한목소리로 “5석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야 내부적으로나 바깥에선 이번 재보선지역 15곳 가운데 절반...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3일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정(영통) 등 지역구 2곳 이상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어부지리론’을 펴고 정의당 후보에 대해 폄훼성 발언을 한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선 “골목대장 수준의 모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음 재보선에...
이어 “재보선은 총선 때보다 투표율이 낮아 5곳을 지키는 것도 벅차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 한 석이라도 더 뺏으려고 최선을 다겠다”고 강조했다.
전략공천 논란 등 공천갈등을 둘러싼 비판엔 “역대 재보선을 전부 조사해보라. 대부분 전략공천이었고 경선은 굉장히 드물다”며 “이번은 15곳 중 후보를 낸 14곳 가운데 7곳을 경선했다. 비율로는 역대 전략공천...
오는 30일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전략공천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과장이 10일 “광산구민과 광주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에 정의를 싹틔우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개혁정치를 재건하겠다는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님의 문제의식과 다른 출마자분들이 실현하고자...
앞서 권은희 후보는 "7·30 재보선 출마에 관한 고려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이번 결정으로 열흘 만에 말을 바꾼 셈이 됐다.
마음을 바꾼 이유에 대해 권 후보는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7.30 재보궐선거는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을, 광주 광산을과 부산 해운대.기장갑 등...
새정치연합의 한 당직자는 “15개 지역 가운데 새정치연합 우세지역이 5곳이고, 나머지 10개 지역 중 새누리당 텃밭 2곳을 제외한 8곳에서 절반 이상을 가져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여름 휴가철과 겹쳐 역대 재보선 보다 낮은 30%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7·30 재보선 출마에 관한 고려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면서 사직서를 제출해 놓고 후보등록 전날 공천을 수용하는 권 전 과장의 이중성이 무섭기까지 하다”고 공격했다.
이어 “권은희 전 과장이 후보등록을 강행할 경우 그동안의 추악한 뒷거래 실상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섯 명이나 공천 신청을 한 지역에 왜...
새정치연합은 9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재보선 공천을 논의해 이 같이 의결했다고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유 대변인은 “전날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당 지도부가 권 전 과장과 접촉해 ‘당에서 같이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 긍정적인 의향을 들었다”며 “오늘 최고위 논의과정에서 절대 다수 최고위원들이 권 전 과장 전략공천에 찬성을 표해...
권은희
권은희 전 수사과장이 광주 광산을 재보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7.30 재보궐 광주 광산을 선거에 출마한다. 권은희 전 과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사건 수사과정에서 경찰 수뇌부의 부당개입을 폭로했던 인물이다. 권은희 전 과장은 이후...
사직서가 수리된 지난달 30일 권은희 전 과장은 “7.30재보선 출마에 관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이후 꾸준히 출마론이 이어졌다.
권은희 전 과장은 사직 당시 심경을 담은 서면에서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거론되는 자신의 출마설과 관련해 “저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밝혔던...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의 혁신과 재보선의 승리를 위해 새정치연합에 당대당 협의를 제안한다”면서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제안인 만큼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야권의 혁신과 대한민국의 대개혁,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도 “야당의 체질개선 없이, 야권의 재편 없이 2017년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7.30재보선은 한국정치의 판갈이 시즌2의 신호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전반적으로 야권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여야 간 ‘일대 일’ 구도 대신 다자구도가 펼쳐지면서 판세는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새정치연합이 동작을 공천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