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이용자와 해외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다른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최 의원은 추측했다.
최 의원은 “이번 6.2지방선거 트위터 단속의 경우처럼 실효성 없는 규제를 반복해 국내사이트 이용자를 역차별하고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기보다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의 변화를 인정하고, 이에 맞도록 규제와 단속을 현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상임위에서 이미 폐기된 수정안을 본회의에 부의하려는 것은 오기의 정치이자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거스르고 의회 민주주의마저 파괴하는 행위"라며 반대 여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에서는 역사적 기록을 남기기 위해 본회의에 부의하겠다는 오기의 정치를 계속하고...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23일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6.2 지방선거 패배와 관련해 "이번을 계기로 바꿔야 될 것, 개혁해야 될 것, 새롭게 출발할 것을 점검하고 여러 시스템도 갖춰 나가야 한다"면서 "청와대에서 상당히 고심하면서 준비하고 있고, 될 수 있는대로 빨리 준비단계 거쳐 새로 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2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서울 지방의회의원 당선자 연수 행사에서 "이번 6.2 지방선거가 기대만큼 못 돼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세대교체론에 대해 "세대교체는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라면서 "정치가 잘 되려면 경륜 있는 사람도 필요하고 초선의원도 필요하다...
한나라당은 이 사업을 대표적인 `녹색사업'으로 규정, 여론 설득을 거쳐서라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민주당은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수용해 정부가 현재의 사업계획을 전면 중단, 규모를 대폭 축소시켜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방위에서는 감사원의 천안함 침몰사태 감사 결과에 대해 국방부가 반발하는 것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6.2 지방선거가 지나고 나면 정부가 DTI 등 대출규제를 완화시켜줄 것으로 믿어왔던 터라 배신감은 더 크다. 정부가 경제대책회의에서 밝힌 4.23대책의 확대만으로는 주택거래와 시장 침체를 멈추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주택거래가 완전히 실종된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을 조치는 '코끼리 비스켓' 정도의 효과만 있을 뿐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2월 전국교직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의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당원 명부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서버관리업체 직원에게서 받아 빼돌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었다.
6.2지방선거에서 선거대책상임본부장을 맡았던 오 사무총장은 경찰의 영장 집행을 피해 당사에서 지내오다 지난 1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이틀간 조사를 받았다.
6.2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자치단체장으로는 뇌물수수 혐의로 먼저 구속기소된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 당선자에 이어 두번째다.
검찰에 따르면 박 당선자는 선거를 닷새 앞둔 지난달 28일 민주당 서울시당 중구지역위원회 간부 최모(54.구속)씨에게 "당원조직 관리에 써달라"며 현금 3100만원을...
경쟁해 역동적 모습을 보여줄 때만이 국민이 박수를 보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와 함께 "6.2 지방선거 야권 당선자들이 기존의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천명하고 있다"며 "재정적 손해와 부작용, 행정손실 등 후유증이 뻔 한만큼 야권 당선자들은 지역이익과 국민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도 후보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효과를 거둔 만큼 이통사들의 SNS를 사이에 둔 전쟁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7일 KT가 제휴를 맺은 '페이스북'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시장 반응에 대해 예의 주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동안 SNS는 싸이월드, 네이트온...
6.2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사퇴 의사를 접고 17일 당무에 공식 복귀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16일 충남 아산 온양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당 핵심 당직자들의 복귀 요청에 "내일 주요 당직자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답했다.
당 핵심 당직자는 "이 대표가 내일(17일)...
또 이달 초 치러진 6.2지방선거에 이어 2010월드컵 등으로 여전히 분양시장이 한산할 조짐이지만 서울 인기지역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8월까지는 분양 비수기지만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지역, 경기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분양 대기 중인 단지들이 있어 청약을 준비하는...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치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냐`는 김유정 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6.2지방선거 결과 등과 관련) 내가 책임지겠다. 내 거취가 앞으로 일하는데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대통령에게 말한 적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3일 정몽준...
국회는 14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운찬 총리 등 관계 국무위원을 상대로 6.2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국정쇄신책, 4대강 사업, 천안함 침몰사태 문책 등 현안을 놓고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서 야당은 4대강 사업을 이명박 대통령의 '밀어붙이기' 행정의 전형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은 수질 및 환경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6.2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시스템 개편과 함께 인적쇄신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은 국회로 넘기면서 사실상 철회를 밝혔고 4대강 사업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TV로도 생중계된 정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청와대 및 내각의 시스템 개편과 세종시, 4대강 사업 추진 방향 등 6.2 지방선거 이후 국정 쇄신책을 발표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지난 토요일 밤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우리 모두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국내외 모든 국민이 함께 응원하면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정규...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6.2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이번 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TV와 라디오로 생방송된 제4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저를...
이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6.2 지방선거 이후 첫 현장방문으로, 선거패배 후 각종 국정쇄신 요구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는 대신 `일하는 대통령'으로서 중도 실용주의 정책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특히 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재투자하는 사회적 기업을 방문함으로써 경제위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혜택을 덜 받는 사회적 약자에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