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6자회담 각국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 책임있는 태도를 유지하며 긴장을 조성할 수 있는 그 어떤 새로운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며 “평화안정을 어지럽히려는 그 어떤 생각과 시도도 실패할 것이며 이는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장거리 미사일ㆍ핵 위협을 고조시키자 중국이 경고를 보낸 것이다....
이어 “북한이 6자회담 재개의 우호적 여건 조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호응하고, 2005년 6자회담 9·19 공동성명상 공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해서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남북관계 진전이 한반도뿐 아니라 전세계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 “5자(북한을 제외한 6자 회담국)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북한과 조건 없는 탐색적 대화 지속 추진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겠다”고 했다.
외교분야 주요 성과로는 △역대 가장 강력한 한미동맹 구축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 △한미동맹과 한중관계의 조화로운 발전 추진을 내세웠다.
특히 ‘한미동맹과 한중관계 조화발전’ 항목의 세부성과로 박...
후속 협의의 일환으로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다음주께 미국을 방문해 미측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중국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샤오첸(肖千) 외교부 한반도사무 부대표도 다음주 방한해 우리측 차석대표인 김건 북핵외교기획단장과 권용우 평화외교기획단장 등과 만나 북핵...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핵·경제 병진 노선을 채택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또 두 정상이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행동도 반대한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9·19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핵 포기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 유엔 대북 결의안은 북한의 핵개발 및 탄도 미사일...
양측은 이미 여러차례 천명한 바 있는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견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최근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으로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었음에 주목하면서, 의미 있는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한국측은 한반도가 분단 70년을 맞아 조속히 평화롭게 통일되는 것이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한중일 3국 협력방안과 관련, 올해 10월말이나 11월초를 포함한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의미 있는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박대통령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특별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양국 노래를 번갈아 들으면서 문화적 유대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회담에서 “중국은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각국은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조속한 6자회담의 재개와 적극적인 진전을 위해 노력해야...
이날 두 사람은 최근 이뤄진 남북 고위급 접촉, 그리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표가 영문으로 된 한반도 경제통일 구상을 리퍼트 대사에게 전하고 이를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문 대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6자회담 재개가 유효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하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를...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중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저녁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런 입장을 전했다.
우 대표는 통화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남북한뿐 아니라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이를 위해 한중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문 대표는 또 “어제 저는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해결책으로 남북회담, 북미회담을 재개하자고 했다”면서 “우리에게 실익도 없고 북한 중국 의존도만 높이는 5·24 조치 해제 방안도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은 진지한 검토도 없이 거부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 활로는 한반도 경제통일 밖에 없다”며 “지금은 한반도 경제통일...
문 대표는 "6자회담을 조속히 속개하기 위해 2+2 회담을 제안한다"며 "2+2 회담은 남북 간, 북미 간 회담을 병행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을 위해서도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금 당장 5.24조치는 해제돼야 한다"며 "저는 여야 양당 대표 공동으로 대통령에게 5.24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낼 것을...
ARF 등 아세안 관련 회의를 계기로 남북(윤병세 외교부 장관·리수용 외무상)을 비롯한 미국(존 케리 국무장관), 일본(기시다 후미오 외상), 중국(왕이 외교부장), 러시아(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 등 이른바 북핵 6자회담 당사국 외교수장들이 총출동할 예정인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이들은 ARF 외교장관회의 등 공식 다자회의에서의 지역 정세와 현안을 논의하는 것...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4일 중국 측이 이란 핵협상 타결 이후 북핵과 관련한 북한 측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방문하고 이날 귀국한 황 본부장은 언론을 통해 8월초 말레이시아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 회의, 9월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북핵 6자회담의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24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황 본부장은 중국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의 대외정책 관련 싱크탱크와 대학, 언론계 관계자들을 폭넓게 만날 계획이다.
중국 대외정책에 영향력을 가진 이들과의 만남에서 황 본부장은 현 북핵 상황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중국의...
중국은 6자 회담에 북한을 복귀시키려 하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최근 북한 군인들이 옌볜으로 몰래 건너와 살인사건을 잇따라 일으키면서 주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탈북 군인이 난핑에서 4명을 살해했다. 4월에도 3명 이상의 중국 주민이 칼에 찔려 숨졌다.
이에 중국은 1400km에 이르는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감시 카메라가...
또 이란 핵협상은 국제사회와의 사실상 첫 합의로, 이행에 대한 기대가 있는 반면에 북한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가동으로 ‘1994년 북미간 제네바 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것을 비롯해 6자회담 가동 후 합의한 9·19 공동성명 등 약속과 합의를 잇따라 깬 전력이 있다.
이란은 핵협상 타결을 통해 유엔 안보리나 미국 등의 제재에서 벗어나려는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북한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을 하고 핵타격 수단의 '소형화, 다종화'를 공언하면서 핵능력 고도화를 노골적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6자회담 당사국들이 추진하는 이른바 '탐색적 대화'에는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이미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던 대상이라는 점에서 실효적인 측면보단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