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5자(북한을 제외한 6자 회담국)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북한과 조건 없는 탐색적 대화 지속 추진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겠다”고 했다.
외교분야 주요 성과로는 △역대 가장 강력한 한미동맹 구축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 △한미동맹과 한중관계의 조화로운 발전 추진을 내세웠다.
특히 ‘한미동맹과 한중관계 조화발전’ 항목의 세부성과로 박...
그는 우 대표와의 회담 의제와 방중 목적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대북 압박 국제공조 체제를 공고히 견지하고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한·미·중 3국이 중심이 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일본,러시아를 포함해 5자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1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김한길 대표가 단독회담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3자회담으로 변질시키고, 청와대는 5자회담으로 물타기를 하면서 ‘폭탄돌리기’ 식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오히려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먼저 만나자고 해야 할 판국에 오히려 야당...
청와대는 여전히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5자 회동을 원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 간 단독회동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8일간 국외 순방을 떠날 예정이어서 회담성사는 기대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해외로 나서는 박 대통령의 발걸음도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대 그룹 회장과...
청와대는 여전히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5자 회동을 원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 간 단독회동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8일간 국외 순방을 떠날 예정이어서 회담성사는 기대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다만 여야는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민 무시, 야당 무시는 물론이고 여당인 새누리당마저 철저히 무시한 것.”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영수회담 대신 민생관련 5자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청문회에서 민주당 정청래 의원에게 ‘왜 반말이야, 나이도 어린것이’, ‘조용해 얘기하는데, 방해하지 말고’ 등의 발언을 해 인격을 모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권과의 대화 의제를 민생으로 한정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 회담을 열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박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 간 양자회담으로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문제를 우선 논의한 뒤 다자회담을 통해 민생을 논의하자고 역제안했다.
현 대치 국면을 대화로 풀자는 생각에 뜻을 같이하면서도 정작 대화의 형식을 서로 문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민생관련 5자회동에 대해 ‘선 양자회담 후 다자회담’을 역제안했다. 양자회담을 통해 민주당이 요구하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문제 등을 논의한 뒤 박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다자회담에서 민생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신임 지역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주당이...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거부하고 민생관련 5자회담을 주장한 데 대해선 “통치만 남은 대국민 정치실종선언”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대통령이 시국의 엄중함을 모른다”며 “국민 무시, 야당 무시는 물론이고 여당인 새누리당마저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 대통령과 측근들이 잘못된 시국인식과 실상에 대한 오해, 이것을...
민주당이 요구하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회담이 박 대통령의 5자회담 제의로 사실상 성사되지 않는 상황에서 여야간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특히 8월 결산심사가 늦어지면서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정기국회 일정도 줄줄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정기국회가 파행으로 치닫을 경우 여야 모두 민생을...
청와대 관계자는 “민생과 연결시킨 5자회담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민주당이 지난 대선을 3·15부정선거에 비유한 것을 두고 “작금에는 부정선거까지 언급하는 데 저는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선거에 활용한 적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민주당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관련 5자회담 개최를 제안한 데 대해 양자회동을 통해 국정원 개혁과 민생 문제를 논의하자고 역제안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과 관련한 태도 표명 없이 민생만 논하자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비켜간 것”이라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 민주주의...
청와대가 여야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회담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양자회담을 주장하면서 회동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새누리당이 ‘3자회담 정례화’를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양자회담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은 회담의 의제가 민주당이 주장하는 박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등 정치적 이슈가 아닌 민생 현안이라면...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청와대는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5자 회담’을 역제안했고, 김 대표는 재차 단독회담을 제의하는 등 샅바싸움의 양상이지만 양측 모두 대화 의지는 밝힌 셈이다. 기왕에 대화할 생각이 있다면 박 대통령이나 김 대표는 2자든, 3자든, 5자든 형식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특히...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8일 “야당은 5자회담을 거부하려면 의제 중에 원내 일이 없음을 먼저 밝히는 게 순리”이라며 청와대의 제안을 거절한 민주당을 겨냥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권위주의 시대에는 모르겠지만, 민주주의가 엄연히 확립된 이때 삼권분립에 비춰 봐도 대통령과 담판으로 국회 일을 종결짓겠다거나 정당이 할 일을...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청와대의 5자 회담 제안 관련해 산적한 현안이 많은 가운데 대통령이 다 같이 만나서 회담하자고 했는데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5자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까지 포함해) 제안한 것은 정기국회 등 원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 함께 (해결)...
노웅래 대표비서실장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서 현 정국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그에 따른 해법을 진지하게 고민하신 결과가 이 같은 5자회담 역제안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수용 불가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한길 대표가 지난 3일 박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제안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담판을 통해 정국을 푸는 해법을...
전병헌 원내대표는 전날 개인의견을 전제로 “5자회담으로 변질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김 대표가 당초 제안한 단독 영수회담 수용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측은 박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재차 요구하거나 수정 제안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민병두 전략본부장도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서 “박 대통령은 영수회담이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3자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