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민주 “국정원개혁 논하면서 민생 논의 가능”

입력 2013-08-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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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관련 5자회담 개최를 제안한 데 대해 양자회동을 통해 국정원 개혁과 민생 문제를 논의하자고 역제안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과 관련한 태도 표명 없이 민생만 논하자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비켜간 것”이라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논하는 자리에서 민생에 관한 의제도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청와대 회담 제안과 관련해 회담의 형식에 관한 어떤 공식적 제안이 없었기에 공식적 제안이 오면 그때 수락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정호준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민주주의 없는 민생은 의미가 없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민주주의와 민생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라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문제를 함께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현 상황을 보면 청와대와 야당과의 회담이 정략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민주당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 노력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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