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당의 모습은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라며 여당 공천행태를 비판했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결론짓지 못했다. 24일 다시 논의하기로 한 상태다. 이는 당이 유 의원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것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등록은 24일까지다. 만약 유 의원이 오늘 오후 11시59분까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그간 4.13 총선에서 자신의 공천 논란과 관련해 그간 침묵을 깨고 “헌법에 의지한채 저의 오랜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한다.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면서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른바 ‘배신의 정치’로 낙인찍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 때문에 이번 공천에서 친박(친박근혜)...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명단에는 허윤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17번에 이름을 올렸다.
허 교수는 더민주당 보건복지 수석전문위원지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의 연구부교수로 있다.
허 교수에게 배정된 비례대표 17번은 당선 여부가 불확실한 순번으로 평가된다.
‘지금 왜 경제민주화인가2’가 출간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최근 더민주는 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놓고 여러 말이 나와서다. 논란이 증폭되자 김 대표는 당무거부에 돌입하는 등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지만, 당내 계파 간 갈등의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명단에는 정은혜 더민주 전 상근부대변인이 ‘청년 비례대표’로서 16번에 이름을 올렸다.
정은혜 부대변인은 서울 출신으로 부산 신라대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으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졸업했다. 2005년 민주정책연구원 미래기획실 인턴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명단 13번에는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정 전 상임대표는 여성 문제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사회복지 전문가다. 정춘숙은 1992년부터 여성의전화에서 상담소 간사로 일을 시작해 인권부장, 사무국장,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단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유일하게 남아있는 지역인 대구동을(유승민 의원 지역구)은 오늘 7시에 있을 공천위 회의에서 합당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공천위를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명단에는 제윤경(44) 주빌리은행 대표이사가 당선권인 비례대표 9번에 이름을 올렸다.
제 대표는 오랜 기간 서민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몸을 담아온 서민 재무설계 전문가로 꼽힌다. 올바른 돈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사회적 기업 ‘에듀머니’ 설립해 대표이사를 지냈다.
지난해에는 서민들의 과도한 부채를 사들여...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명단에는 이재정(41)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이 상위 순번인 5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전 사무차장은 사법시험 45회, 사법연수원 35기를 수료한 뒤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민변 사무차장,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나꼼수 선거법 위반 사건', '육군 대위의 이명박 대통령 모욕죄...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당선 가능권인 비례대표 후보 2번에는 오세정(63)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배정했다. 오 교수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로 국내 과학계를 선도 하는 학자다.
오 교수는 1984년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역임하면서 학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국제이론물리학센터 연구원과 미국 미시간대 객원 연구원, 일본 도쿄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23일 자신의 20대 총선 후보공천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중으로 (거취 문제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에 머물며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 온 유 의원은 이날 대구 남구 대명동의 모친댁을 방
문한 뒤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 예정설이 나오는데 대해선 “그런...
2007년 학교에서 적절한 절차에 의해 소명됐고, 잘 마무리 돼 교수생활을 그 이후에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영향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라며 "인공지능의 기본배경은 수학이라는 점을 고려해 박경미 교수를 1번으로 모셨다"고 비례대표 공천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4.13 총선 비례대표 배치와 관련, 논란이 됐던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김종인 당 대표에게 1번과 2번 부여를 강행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36명의 후보자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그동안 비례대표 1번 배정 발표 이후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박경미 교수의 경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23일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문제에 대해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비공개 회의에서 친박계 최고위원들에게 “유승민 의원에게 공천을 주자”고 말했지만 친박(친박근혜)계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간 최고위 비공개 때 이야기 한 것이라 예의상...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3일 경기 분당갑에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공천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종훈 의원은 낙천됐다.
새누리당 최고위는 보류지역 4곳에 대한 결정은 내리지 못한 채 정회했다.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 있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공천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4.13 총선 공천문제를 놓고 결정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친박(친박근혜)계의 노골적인 ‘자진사퇴’ 압박을 버텨왔지만,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23일 결국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유 의원이 탈당 후 당적을 무소속으로 변경해 출마하기 위해서는 이날 자정까지는 완료돼야 한다. 유...
최근 갤럽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 기준으로 봤을 때 새누리당이 41%로 더불어민주당(20%)보다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총선 당일 투표 결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블룸버그는 한국 주요 각 정당들이 아직 후보 공천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공천관리위원을 사퇴하고 비례대표를 신청해 논란이 된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을 제외함으로써 천 대표측 인사 요구를 줄이면서 전체 공천의 명분을 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 대표 측근 측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10%의 정당득표율을 기록하면 비례대표 후보로 4~5명, 15% 득표를 할 경우 7...
윤 의원은 인천 남을 지역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의원은 파문 이후 거취 문제를 고민하며 무소속 출마를 준비해 왔다. 그가 출마한다면 해당 지역구에서 새누리당과 야당 후보들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새누리당은 이 지역에 김정심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을 후보로 공천했다.
앞서 당 비대위원 전원은 김 대표의 사퇴를 막고자 이날 회의에서 비례대표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했다.
오후에 열릴 회견에서 김 대표는 자신의 거취 문제와 함께 비대위원 사의 수리 여부, 비례대표 공천 문제와 관련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당은 김 대표의 입장표명 이후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