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후보는 “공천을 받고도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나, 역사의 죄를 지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 후보단일화를 결심했다”며 “안양을 지역은 5% 내외의 득표율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곳으로 일여다야 구도로는 야권 호부에게 승산이 없다”고 밝혔다.
25일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이 당과 협의 없이 다른 당 후보와 단일화를 할 경우...
새누리당 지도부는 최근 당에서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무소속 출마자들에게 대통령 사진의 반납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가 후보들이 거절하면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새누리당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이후 브리핑을 통해 “불필요한 발언을 자제해서 당내 화합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데...
더민주 윤재관 부대변인은 “10개월간 강사로 활동한 경력을 교수로 뻥튀기해 무려 3개월간 유권자를 우롱했고, 선관위는 28일 검찰에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했다”며 “박 후보는 지난해 8월에도 불법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검찰고발을 당했다. 새누리당은 상습적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박선규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라”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자 대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적극적 금융경제 정책 △소득격차 해소 △선별적 복지 △자영업자 지원 △가계부채 완화 △4대 개혁 등 ‘7대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앞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발표한 공약과 대부분 흡사하다.
그는 “‘청년실업’ 문제...
반면 국민의당은 김 의원의 행보를 비판했다.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편에서 큰 뜻을 함께 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안타깝게 됐다. 유권자들이 공천 불복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김 의원 탈당으로 현역 의원수가 21명에서 20명으로 줄었다.
주요 3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4.13 총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막 오른 총선 경쟁에 앞서 주요 3당 모두 주택 관련 공약을 공통으로 내세웠다.
29일 관련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을 보름 앞둔 이날 주요 정당별 선대위가 개최된다. 이어 토론회와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 중앙당과 각 지역 후보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막 오른 총선에 맞춰...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자 대회에서 7대 경제정책 공약으로 청년실업 해결, 적극적 재정금융정책, 소득분배 양극화 해소, 노인복지 확대, 자영업자 지원, 가계부채 개선, 4대 개혁 완수를 제시했다.
강 위원장은 "비정규직이 정규직과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임금의 절반만 받는 것을 어떻게든...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자대회’에서 “공천과정 일어난 일로 국민들게 근심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공천자대회에는 김 대표와 함께 선임된 강봉균·서청원·이인제·원유철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공천을 확정지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집결해 총선승리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
당의 공천 문턱을 넘지 못한 낙천자들이 한데 힘을 모아 선거유세단을 만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떨어진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로 구성된 총선 지원유세단인 ‘더컸유세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더컸’은 더 크다는 의미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이름을 지었다. 당초 ‘더컷오프동지회’였지만 긍정적인 의미로...
새누리당은 공천 파동으로 인한 계파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야권에서는 개별 후보들도 단일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형성된 관전 포인트는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주도로 이뤄진 ‘공천 학살’에 따른 무소속 연대의 가능성이다. 특히 최대...
대표적 벤처기업인으로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업체들이 몰려 있는 분당갑에서 전략공천된 만큼, 젊은층의 지지를 끌어모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많다.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에 이어 제2의 ‘치킨돌풍’을 노렸던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은 충남 홍성·예산에서 홍문표 의원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양 전 회장은 “일자리...
공천 파동으로 4·13총선을 앞둔 여야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이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1∼25일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정당지지도는 38.3%로 전주보다 3.2%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애초 금융권에서는 더 많은 인사가 거론됐지만, 상당수는 공천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선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은 대구 북구갑 경선에서 탈락했다. 야권에서는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주목받았지만, 본인이 공천을...
새누리당의 계파 간 공천다툼 끝에 나온 무공천 결과를 놓고 후폭풍이 강하다. 특히 출마가 좌절된 대구 동구을 이재만 후보와 서울 은평을 유재길 후보의 반발이 크다. 유 후보는 28일 “은평을 지역구의 선거중지 가처분신청을 내고자 한다. 이대로 계속 선거가 진행된다면 선거무효 소송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25일 진통 끝에 추경호(대구 달성) 전 국무조정실장, 정종섭(대구 동갑)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인선(대구 수성을)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3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반면 유길재(서울 은평을), 이재만(대구 동을), 유영하(서울 송파을) 예비후보 등 3명의 공천안은 끝내 의결하지 않았다. 의결하지 못한 후보의 지역구는 무공천 지역이 되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5일 김무성 대표 주재로 회의를 열고 논란이 됐던 6개 지역구의 공천안을 논의한 결과 대구 동갑 정종섭, 달성 추경호, 수성을 이인선 후보의 공천을 추인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이 낙천해 무소속 출마한 대구 동을, 이재오 의원이 낙천해 무소속 출마한 서울 은평을, 그리고 서울 송파을에 대해서는 의결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특히 최근 공천파문으로 내홍을 겪는 새누리당을 겨냥해 “우리 정치는 새로운 생각이나 더 전문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여왕과 특정 계파가 지배하는 정당엔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오로지 충성심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절대자 앞에서 비판의 목소리 냈다고 가차 없이 찍어 내는 그런 정당엔 미래가 없다”고 재차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