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의원의 지역구인 세종시에 예정대로 후보를 내기로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의 기본 입장은 세종시에 후보를 내는 것”이라며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전략 공천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여러 사람을 놓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당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끼리 합의해서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여론조사를 하고, 진상을 조사키로 했다”면서 “여론 조사기관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박 부총장은 “전화번호 3만개를 추출해서 A, B 기관이 나눴는데 한 샘플로 두 번 조사하고, 다른 샘플은 조사하지 않았다”면서 “그 바람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발표한 비례대표 공모 신청자는 모두 611명이다. 이 가운데 비공개를 요구한 187명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청와대에서 당선권을 23명으로 예상하는 만큼 경쟁률은 26대 1로 추정된다.
공모 신청자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402명, 209명으로 집계됐다. 여성비례대표 할당률 60%를 적용하면 약 23명이 여성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서울 종로) 등 서울 3곳과 경기·인천·대전·울산·강원·경남·제주에서 각각 1곳씩 총 10곳의 4·13총선 경선 통과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과 경기 등 2곳은 여론조사 결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서울에선 오 전 시장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서 박진·정인봉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전날 마감한 비례대표 공모 신청자 중 김호남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유종국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공모 신청자는 모두 611명이다. 이 가운데 비공개를 요구한 187명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공천자 중 당선권은 20~25번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 불황에 빠진 경기를...
4·13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정호준 의원(서울 중구성동을)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키로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쟁력이 낮다는 이유로 공천을 배제한 공관위의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4년간 활동한 중구에서는 여론조사가 잘나오는데, 선거구획정이 늦어져 최근에야 편입된 성동구에서...
지역구 관리를 가장 못한 사람이 가장 열심히 한 사람을 몰아냈다”며 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천위의 부당한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제에 대한 일체의 사유를 들은 적이 없다. 지금 말할 수 없는 비통한 심정과 분노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납득하지 못하면 대구 수성 시민의 직접 판단을...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당의 공천배제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사랑하는 더불어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면서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저에 대한 공천을 배제한다는 발표가 있었다”면서 “그런데 이유와 근거가 없다. 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합당한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종인 비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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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14일 비박(비박근혜)계 주호영·홍지만·권은희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친박(친박근혜)계에서도 서상기 의원이 컷오프되며 전방위적 물갈이 대상이 됐다. 부산사하갑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김장실 의원도 컷오프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제6차 공천결과를...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총선의 예비후보 가리기 위한 2차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광진구을 정준길 △성북구갑 정태근 △노원구을 홍범식 △금천구 한인수 △강동구갑 신동우 △강동구을 이재영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유재준이 대전의 경우 △중구 이은권 △세종시 박종준 경기...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울산 북구)은 14일 “공관위가 이미 제가 충분히 소명한 바 있는 도덕성 논란을 이유로 저를 공천 대상에서 배제했다면,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훨씬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모 후보를 경선대상자로 결정한 처사는 분명히 형평성과 공정성을 잃은 것”이라며 공천 탈락에 불복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국민의당이 14일 4.13총선의 공천심사를 통해 19개 경선지역과 23개 단수추천 지역의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이날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의원 등이 단수추천을 통해 사실상 공천을 받았다. 박지원 의원과 박주선 최고위원 등도 단수추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천결과를...
계파별 나눠먹기에 ‘돈 공천’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비례대표 제도의 전신인 전국구 제도가 처음 생길 때부터 공천헌금 논란은 많았다. 수면 위로 불거진 건 18대 총선이 있던 2008년이다. 당시 창조한국당, 친박연대가 비례대표 공천 헌금을 받은 사건이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가 인정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친박연대 비례대표 후보로부터 돈을 수수한 서청원...
새누리당이 4·13총선 공천에서 엄격한 잣대로 후보들을 검증하겠다는 공언과 달리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들을 단수후보로 추천하거나 경선에 그대로 참여시켜 반발을 사고 있다.
논문을 표절하고 의정활동이 저조했음에도 당 지도부와 친분이 있는 후보는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14일 당에 따르면, 공천위는 인천 남동갑에 박사논문 표절로...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과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을 단수 공천했다. 이해찬(세종시)·정호준(서울 중구성동구을)·이미경(서울 은평구갑) 의원의 지역구는 당이 전략 지역 지정을 요청하면서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한 전략 지역 4곳과 함께 현역단수...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을 신청한 귀화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54)씨가 당선권 번호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씨는 우리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서 “할린데예~”라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낸 바 있다.
하씨가 비례대표에 당선될 경우 제1호 귀화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하씨는 지난 11일 당에 공천을...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이런 내용을 포함한 18개 경선지역과 단수추천지역 19곳, 우선추천지역 3곳을 발표했다.
김 대표 뿐 아니라 서청원·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도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른바 ‘살생부’에 관계된 정두언·김용태 의원은 이날 단수 추천돼 공천을 확정했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대구 수성갑 본선에 진출했다.
친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