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이들 세 직책이 공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4월 재보선과 내년 총선과 관련된 당의 핵심에 포진했다는 평가다.
안규백 의원(80학번)은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대여(對與) 원내전략을 주도하고 있고, 민병두 의원(78학번)은 민주정책연구원장을 맡아 당의 미래 전략을 만들어내는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입'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4·29 재·보궐선거에서 복수의 후보자가 경합하면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자를 공천키로 27일 결정했다. 특정인의 전략공천을 배제하겠다는 의미다.
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선 방식 등을 의결했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 50%, 권리당원이 아닌 일반...
정의당과 국민모임 신당추진위가 15일 4월 보궐선거에 연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김세균 국민모임 공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양측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지도부 회동을 하고 '진보정치 통합' 추진과 함께 4월 보궐선거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과 국민모임 오민애 대변인이 밝혔다.
양측은 이를 위해...
2011년 4월 민주당의 최문순 후보가 강원도지사로 당선된 이후에는 "지난 재보선에서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인물이 강원지사에 당선됐다"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1년 12월부터는 이듬해 있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종북좌파들이 북한과 연계해 가지고 어떻게 하든지 간에 다시 정권을...
문 후보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 “4월 재보선과 내년 총선을 승리하게 위해선 인기 없는 당대표로는 안 된다.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과 대적할 수 있는 강한 대표를 원한다”며 “국민이 당의 얼굴로 원하는 제게 힘을 몰아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당선자 성향을 떠나 당면한 정치 일정이 이를 방증한다. 당장 ‘증세’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다 4월에는 재·보궐선거가 있다. 내년에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새정치연합의 한 당직자는 “이번 재보선과 내년 총선은 차기 대권과도 연결되는 문제”라며 “선거에 이기기 위해선 현 정부·여당과 더욱 각을 세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동에서 양측은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서울 관악구을, 광주 서구을, 경기 성남시중원구 등 3곳의 모든 선거구에 독자후보를 낸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야권 세력 교체에 기여하고 서민 대표성, 전문성, 정책능력을 겸비한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
김성호 전 의원은 정당으로서 법적 지위가 부여되는 창당준비위 구성과 보선 공천 시기와 관련해 “주비위 구성 이후...
또 오는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엔 전 지역에 독자후보를 내기로 했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는 3일 확대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우선 28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전에 신당추진위를 없애고 신당창당주비위를 출범시키는 등 창당 일정을 서두르기로 결정했다고 오민애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보선이 치러지는 광주 서구을, 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등 3개 지역에 후보를...
현 연말정산 방식으로의 세법개정을 주도한 정부, 여당에겐 담뱃세 인상 등에 이어 이번 연말정산 파동이 4월 재보선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부, 여당이 그간 ‘증세 없는 복지’라는 거짓말을 해왔고, 이번 연말정산을 두고도 “고소득자의 부담은 늘고 저소득자 세금은 줄었다. 증세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해와 시민들의 분노는 커질 대로 커져...
현 연말정산 방식으로의 세법개정을 주도한 정부와 여당에겐 담뱃세 인상 등에 이어 이번 연말정산 파동이 4월 재보선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론은 정부여당이 그간 ‘증세 없는 복지’라는 거짓말을 해왔고, 이번 연말정산을 두고도 “고소득자의 부담은 늘고 저소득자 부담은 줄였을 뿐, 증세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데에 분노를 표하고...
4·29 재보선의 대상지역은 옛 통합진보당 해산과 함께 소속 의원들이 의원직을 상실한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 등 3곳이다. 새누리당은 조속한 선거 준비를 위해 후보자 선정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지역일꾼 우선론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기자단 오찬에서 “내년 4월 보궐선거 공천도 100% 지역 주민의...
역시 이 경우도 4월 재보선에서 최소 두 석을 건지지 못할 경우, 당 지도부는 상당한 곤경에 빠질 위험이 높다. 물론 이런 경우 비노 세력이 결집해 친노를 견제할 때 가능한 것이다. 즉, 박지원 후보와 이인영 후보 간의 선거연대가 이뤄진다면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이 두 가지 경우를 꿰뚫는 공통점은 다름 아닌 분열 가능성이다. 그래서...
4월 보선 출마는 지역민에 대한 예의이자 약속 이행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오는 4월 재보궐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은 의원은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공석이 된 성남 중원에 출마키로 했다.
은 의원은 7일...
한편 이 사무총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97개 당협의 조직개편 및 4월 재보선 공천, 사무처인사와 관련해 ‘선당무사’(先黨無私)를 강조했다.
그는 “인사에서도, 공천에서도 사사로움이 개입되지 않게 공평하게 하겠다”며 “당 대표께서도 상향식(공천)을 원칙으로 하고, 최대한 빨리 후보자를 확정해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했는데 저도 같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은 지난달 7ㆍ30 재보선 공천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새누리당은 무죄를 받았다는 이유로 충남 서산ㆍ태안 재선거 공천 후보자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3배수로 포함시켰지만, 여전히 그간 한상률 전 청장의 행보에 대해서는 의문이 따라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공천 후보자 3배수 안에 든...
7·30 재보선 출마자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후보이자 각 종 공천잡음으로 후폭풍을 일으켰던 권 당선자는 천신만고 끝에 결국 국회에 입성했다.
30일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에서 권은희 당선자는 60.6%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권은희 후보가 당선자가 되기까지 행보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당내 반대에도...
권은희 광주 광산을 지역구 당선자는 7·30 재보선 출마자 가운데 큰 관심을 받는 후보중 하나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직을 물러나면서 "7·30 재·보선 출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며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측이 권은희 당선자를 끊임없는 설득했고, 결국 권 당선자도...
◇ 재보선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26%…동작을 37.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후 4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재보선 투표율이 2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재보선 중 최고인 7.98%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이는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해 4월 재보선 사전투표율인 1.71%와 10월 재보선 투표율 2.14%보다 높은 수준으며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재보궐선거 역대 최고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전남 순천·곡성(5.72%)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부산 해운대·기장갑(1.74%)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작을이 3.9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경기 지역은 수원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