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인물]은수미, 4월 보선서 성남 출마 선언

입력 2015-01-07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남 중원에서 주민들과 첫 연고를 맺고 도전하겠다고 약속했었다. 4월 보선 출마는 지역민에 대한 예의이자 약속 이행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오는 4월 재보궐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은 의원은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공석이 된 성남 중원에 출마키로 했다.

은 의원은 7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당초 내년 총선을 생각했다. 지역구민들에게 인사드리고 5개월 동안 준비하고 공감하고 호흡하면서 재선을 도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11월 19일에 지역구 사무실을 얻었는데 (한 달 만인) 12월 19일에 (헌재의) 결정이 났다. 지역민들과의 약속을 일찍 지킬 있다는 생각에 (4월 보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성남 중원은 은 의원이 노동운동을 하던 시절 인연을 맺었던 곳이다. 은 의원은 “이번 보선이 민주주의 역주행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며 “출마를 결심한 것은 우리나라 노동문제의 거대한 둑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은 의원은 야권의 대표적인 노동 전문가다. 을지로위원회를 비롯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지난 한 해동안 기자회견만 320건을 가졌다고 한다. 그는 “이기고 돌아온 의원은 훨씬 힘이 더 생긴다”며 “돌아와서 노동문제를 계속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44,000
    • -1.02%
    • 이더리움
    • 4,250,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464,700
    • -0.6%
    • 리플
    • 608
    • -0.98%
    • 솔라나
    • 191,300
    • +5.4%
    • 에이다
    • 501
    • -1.96%
    • 이오스
    • 687
    • -2.1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94%
    • 체인링크
    • 17,670
    • +0%
    • 샌드박스
    • 40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