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팀 앤더슨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2번 타자 루이스 로베르트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았다. 곧바로 호세 아브레우에게도 연속 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한 건 지난해 9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후 353일 만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홈런 4개 이상 맞은 적이 없다.
4회에는 선두 앤드루 본에게 볼넷, 에르난데스에게 우전...
그러나 교체 투입된 머피도 연속으로 2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점수 차는 2-7, 류현진의 자책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류현진이 올 시즌 7실점한 것은 지난 달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에 이어 최다 실점 타이기록이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3.22에서 3.62로 올라갔다.
그러나 토론토는 8회말 2사 1·2루 6-8 상황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3점 홈런을...
제구력이 뛰어난 ‘우완 마이너리거’ 조 라이언에게 고전하며 경기 중반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초 허경민(두산 베어스)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의 연속 안타로 간신히 1점을 뽑았고, 7회가 돼서야 1점을 추가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패한 뒤 김경문 감독은 김현수(LG 트윈스)를...
오스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트리스턴 카사스를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마무리 지었다.
이의리는 6회말 1-2 상황에서 최원준(두산 베어스)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한국 타선은 제구력이 뛰어난 ‘우완 마이너리거’ 조 라이언(25·미국)에게 고전했다.
라이언은 4⅓이닝 동안 한국팀에게 단 1점만을 허용했다. 첫 경기부터...
3회말 선두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와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속 안타와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의 희생번트에 1사 2·3루로 진출했다. 마지막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의 희생플라이에 결국 1점을 내줬다.
그러나 한국 타선은 2회부터 5회까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투구에 침묵했다. 삼진 6개를 헌납하고 묶여있는 사이 일본은 더 달아났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막고 11승을 챙겼다.
2019년 12월 23일 토론토 구단 역사상 투수 최대 규모인 8000만 달러(약 930억 원)에 4년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입단 이후 홈구장 경기를...
한국 야구 올림픽 대표팀이 이스라엘과의 대회 2번째 경기에서 완승을 하며 준결승전에 나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일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2라운드에서 이스라엘과 만나 7회 11-1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1회 첫 타석에서부터 박해민(삼성 라이온즈)과 강백호(Kt wiz)의 연속 안타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무사 1·2루에서 황재균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데 이어 양의지의 밀어내기 사구로 끝내기 점수를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오지환이었다. 오지환은 동점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1볼넷 1도루로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00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4번째로 7이닝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을 3.43에서 3.25로 끌어내렸다.
그는 지난달 29일 시즌 5승을 달성한 뒤 네 차례 선발...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안타 5개(홈런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7실점 했다. 평균자책점이 3.38에서 5.47로 치솟으로 시즌 2패 위기에 몰렸다.
1회부터 선두타자 저스틴 업턴에게 대형 좌월 솔로 홈런을 맞은 양현종은 다음 타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호세 아브레유를 삼진으로 잡은 김광현은 연속해 2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레우리 가르시아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3회에서는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닉 마드리갈에게 2루를 허용한 뒤 다시 만난 1~3번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솎아냈다. 2사 후에는 몬카다에서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중견수로 자리를 옮긴 딜런 칼슨이...
세 번째 6회에서는 류현진이 삼진을 잡아내며 웃었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6-4로 역전승을 거두며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불펜진이 9회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실점하며 허무하게 역전패,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는 2-1로 앞선 8회초 공격에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으로 4-1로 승리했다.
류현진이 7이닝 이상을 책임진 건 지난달 8일 텍사스 레인저스(7이닝 2실점)전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부상에서 복귀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연속경기 승리를 기록하며 몸 상태에 관한 주변의 우려를 완전히 잠재웠다.
류현진은 이날 2회와...
김광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4.15에서 3.29로 낮아졌다.
김광현은 0-1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 맷 카펜터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총 투구 수 84개, 직구...
류현진 역시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4회까지 출루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5회에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5회 1사 후 힉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도어를 4-6-3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엔 2사 후 브루스에게 우중간 2루타, 러메이유에게 볼넷을 내줬는데 스탠턴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직접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팀이 6-0으로...
SSG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시원한 홈런포로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하고, 팀 분위기를 살리면서 동점타를 날렸다.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그라운드가 요동쳤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인 닉 킹험의 초구 직구를...
구원으로 등판한 타일러 챗우드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 류현진은 승패 없이 시즌 첫 경기를 마쳤다. 토론토는 연장 혈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한국인 최초로 3년 연속 빅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섭씨 6도의 쌀쌀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구종을 정교하게 투구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회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1, 2루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카브레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2사 1, 3루에서 커트 스즈키에게 2루타를 맞았고, 그 사이 주자들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류현진은 4회 선두 타자 카터 키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1사 후 마이클 테일러에게 2점짜리 중월 홈런을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5회에도...
이후 2회 초에는 2사 1, 3루 상황에서 우익수 쪽 2타점 3루타를 치는 등 홀로 4타점을 달성했다.
한화는 5대0으로 앞선 3회에도 1사 만루에서 터진 최재훈과 최인호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한화 선발 김범수는 삼진을 7개나 뽑아내며 6이닝을 2점으로 막아 시즌 2승(4패)째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