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장비와 냉각 장비를 제조하는 버티브홀딩스는 올해 1분기 신규 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121% 폭등했다. AI 열풍을 이끄는 엔비디아 주가 상승폭 115%도 웃돌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차세대 산업혁명이 시작됐다”며 “기업과 국가가 기존...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비상교육이 올해 1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청신호를 올렸다. 다만 매출이 정체한 가운데 새로운 먹거리인 스마트학습의 부진은 계속돼 이를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1분기 연결기준 656억 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 줄었다. 영업이익은...
하반기 실적 개선에도 HBM3 물량 증가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운호·손호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물량 증가는 2024년 2분기 말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제품믹스 개선이 더 중요한 변수인데 HBM3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HBM3E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최근 움직임은 2분기 중에 큰 변화가...
나 연구원은 “이러한 변화는 실적과 수주 동향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올해 1분기 LIG넥스원의 수출
비중은 약 43%로, 작년 1분기 수출 비중 약 20%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19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수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도무기 중심의 대규모 수출 수주가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2분기와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하반기
2Q24 본느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9억 원 (+21% YoY) 영업이익 44억 원 (+197% YoY)
투자포인트 1) 60여 개의 신규 고객사는 내재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 2) Fenty Beauty를 필두로 유럽에서의 성장 가능성 대두 3) 오버행 해소로 투자 심리 개선
리스크 요인: 신규 브랜드 인기는 예상할 수 없는 영역
한제윤 KB증권...
현대차와 기아는 1분기 기초소재연구센터와 자율주행사업부에서 연구실적을 거뒀다. 대표적인 연구실적은 자율주행사업부가 개발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2’다. SCC와 차로유지보조(LFA) 기능이 켜진 상태에서 운전자가 무응답 상태라고 판단되면 주행차로에 정차시키는 기능으로 운전자의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비로...
1분기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이던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에 나서며 '곳간 채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비용 상승에 따른 선별 수주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알짜' 사업지 정조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들이 잇따라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추가 수주 소식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한국투자증권이 IB에서도 역시 1위 자리를 보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나홀로’ IB 수익 1000억 원을 넘겼다.
전년 동기 5위였던 NH투자증권은 2위로 치고 올라왔다. 전년 동기(404억 원)보다 IB 수수료 수익(949억 원)이 2배 넘게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메리츠증권이 초대형 IB 인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엔비디아의 3월말 영업이익은 180억 달러로 컨센서스 대비 9.6%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69.3%로 컨센서스 대비 2.6%p 높았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향후 4개 분기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동반 상향 조정됐다”며 “삼성전자도 지난 2개 분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수익률은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피제이전자가 전장분야 EMS에 뛰어든 지 1년도 되지 않아, 고수익 모델 등을 통해 올 1분기 이익이 3배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피제이전자가 지난해보다 1분기 영업이익이 많이 늘어난 이유는 전장 부문 발생과 고객사의 고사양·고수익 모델의 제조 증가에 따른 것이다.
피제이전자 관계자는 “고객사 모델 포트폴리오에 따라서...
잠수함용 연료전지 기업 범한퓨얼셀이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연간 기준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1분기 내로 예상된 고객사의 방위사업청 계약이 지연되면서 생긴 일시적인 매출 하락으로 올해 새로 개발되는 제품의 공급이 이뤄지면 안정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범한퓨얼셀은 이르면 올해 잠수함 ‘장보고-Ⅱ’의...
최 애널리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농림축산식품 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대미 수출 금액이 올해 1~4월 4조8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어 올해 1분기 K푸드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확인됐다"라며 "주요 품목으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CJ제일제당의 ‘햇반’, ‘냉동김밥’ 등이 수출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라고...
고 연구원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잔고를 보면 그동안 분기별로 전 분기 대비 1~3% 정도의 증가세만을 보였지만, 이번 분기에는 19% 급등했다"라며 "장비 주도의 민간 투자 확대가 동사에게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동사 영업이익(OPM)은 1년 전 대비 3.4...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투자자들은 AI 랠리 재개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 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올해 1분기까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돼 왔지만 지난달 들어 다소 완화됐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전달 대비 0.3%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성 연구원은 "주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4월 중하순까지 한 달 남짓 동안은 모멘텀 소강상태였는데 이달 말까지 한 달 남짓 동안은 재차 꾸준한 상승세"라며 "실적도 1분기는 는 숨고르기였으나 2분기부터는 개선세가 예상되고, 6~7월 LNG 발전소 인수건 마무리 후 진행 상황에 따라 하반기는 LNG 발전소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는 6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이다. 특히 CTT리서치는 1분기 영업이익이 44억 원인 점에 주목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80억 원이었던 걸 감안할 때 상당한 호실적"이라고 했다.
주된 호실적 이유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처음 탑재한 갤럭시 S24 판매 호조와 고객사 내 에스코넥의 점유율 및 ASP가 동시에 상승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24일 금요일 장중 엔비디아향 삼성전자 HBM3E 품질 통과 실패 이슈 관련 보도로 3% 넘게 하락했으나 이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5월만 놓고 보면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더 높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우위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지난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가 실적...
증권가에서는 1분기에 이어 미국 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인하 기대가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결정적인 한 방으로 작용했다면, 이를 다시금 환기해 주는 역할을 4월 개인소비지출(PCE)이 해줄 것”이라며 “이는 엔비디아 실적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 붐의 지속성과...
펀더멘탈 개선을 보여준 1분기
2분기 전 사업부 실적 성장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CJ
[NDR 후기] 북미 K-wave의 수혜
CJ제일제당 및 CJ ENM 호실적 등에 기인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K-beauty과 K-bakery 등 북미 K-wave의 수혜 향유 중
여건상 단시일내 지배구조 개편안이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은 낮음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콘텐트리중앙...
일라이릴리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젭바운드의 미국 매출은 5억1740만 달러(약 7000억 원)로 집계됐다. 비만치료제 시장이 달아오른 만큼 위고비보다 확산세가 빠르다.
젭바운드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와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 폴리펩타이드(GIP) 수용체를 모두 표적하는 이중 작용 기전이다. 임상 3상(SURMOUNT-4) 결과에 따르면 36주차에 평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