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반등이 10월에 시작된 만큼, 4분기 가계자산 규모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랐다.
가계 부채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카드, 자동차담보 대출 등에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여전히 늘어나 지난해 동기 대비 2.5% 늘었다.
특히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에서 생필품 구매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근원인플레이션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물가도 3.0% 상승에 그쳐 지난해 3월(2.9%) 이후 1년8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인 3.7%를 많이 하회했다. 내년 2분기엔 2%대 중후반에 안착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에 내년 2분기 정도엔...
인건비보다 전기·가스요금, 재룟값 등의 물가상승이 더 부담스럽다는 지적도 있었다. ‘확장한다’는 곳은 2%에 불과했다.
3분기 소상공인 매출 동향은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478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40만 원)보다 0.9%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풀리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해 소상공인의...
한은, 5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 개최…11월 소비자물가3.3% 기록“유가·환율·농산물 가격 상당폭 하락해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빠른 둔화 흐름 지속하기는 어려워…국제유가 추이 등 불확실성 여전”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가 앞으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제유가 추이 등 물가 전망경로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시장 기대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국고10년 명목채와 물가채간 금리차이인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은 3.8bp 떨어진 260.6bp로 8월29일(260.3bp) 이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12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18틱 상승한 104.17을 기록했다. 장중 104.12와 104.19를 오갔다. 장중변동폭은 7틱에 그쳐 지난달 28일(6틱) 이후 가장 적었다.
미결제는 36만1415계약을 거래량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미국뿐만이 아니다. 골드만삭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올라 상승 폭이 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점을 들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첫 금리 인하 예상 시점 전망을 종전의 내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겼다.
풀무원 ‘요거톡’ㆍ롯데 ‘빅팜’, 비주력 제품“정부 가격 인하 압박에…보여주기식 불과”시민단체ㆍ전문가 “소비자 눈치보기 행태”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에 식품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있다. 다만 요인이 뚜렷하지 않은 데도 인상에 나섰다 이를 취소하거나 비인기 품목만 가격을 동결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이...
미국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고, 헤드라인 PCE 물가가 전월대비 0%, 전년대비 3% 올라 예상치를 0.1%p(포인트)씩 하회해 디스인플레이션을 나타냈다. 디스인플레이션 확인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하게 확대됐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되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피벗...
그는 최근 수개월 동안 물가지표 둔화와 관련해 “반가운 일”이라며 “긴축 정책의 전체 효과가 아직 다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밀러 타박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매트 말리는 “지금까지의 발언보다 매파적 태도가 다소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장기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주식의 상대적 고평가 감이 사라졌다는 판단에 매수세가...
미국 10월 PCE,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 다우지수,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 경신 세일즈포스, 3분기 호실적에 주가 9.36%↑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뉴욕증시는 미국의 주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에 혼조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47포인트(1.47%) 오른...
3분기 가계신용이 1875조6000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에 대해 금리 인상 효과가 무력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한 것이다.
이 총재는 “매월 얼마 늘었고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분한테 ‘절대액을 줄이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반문하고 싶다”면서 “GDP 대비로 줄여가는 거고, 정부도 지금 거시건전성...
또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한은은 소비자물가를 올해 3.6%, 내년 2.6%로 각각 기존 전망대비 0.1%포인트와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는 점을 꼽았다. 반기별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3.0%를 유지하다가 하반기나 돼야 2.3%를 기록해 2%대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이를 종합하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읽히는 대목이다.
한편, 한은은...
의료 등 준내구재(4.3%), 통신기기·컴퓨터 같은 내구재(1.0%) 판매는 늘었지만, 음식료품을 비롯한 비내구재 판매가 3.1% 줄었다.
서비스 생산과 재화 측면의 소매판매가 모두 줄어든 것은 소비 전반이 위축된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8월(+4.1%), 9월(+8.7%)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설비투자는 지난달엔...
3대 지수, 올해 월간 최고 실적 기록 중 10년물 국채금리, 9월 이후 처음으로 4.3% 아래 “12월은 상승 랠리 가장 잦은 달” 3분기 GDP 잠정치 5.2%로 상향 조정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4포인트(0.04%) 오른...
3%대 후반 높은 물가 수준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산업 실적 회복에도 기업 체감 경기는 얼어붙은 것이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도 빈부 격차가 커진 수치를 보였다.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3.4% 올랐다. 다만 최하위 20%인 1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은 112만2000원으로 전년 동 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