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90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9조4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9% 감소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감소폭은 18.8%로 커진다. 삼성전자가 전체 실적을 떠받치고 있다는 얘기다.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을 예고한 반도체를...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KRX BBIG K-뉴딜지수'를 구성하는 12개 종목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1조4801억 원)보다 45.5% 증가한 2조15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거래소가 집계한 코스피·코스닥 전체 상장사 1548개(금융업 등 제외)의 영업이익 증가율(22.7%)의 2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신평사들이 등급 전망 기업 수 관리 차원에서 2021년 2분기 회사채 정기 평정 시기에 신용등급 하락 기업 수를 확대할 수 있다”면서 “올해 등급 전망이 내려간 기업 중 AA등급이 41%를 차지하는데, 이에 내년 신용등급 하락은 AA등급 기업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안펀드에 SPV까지’ 얼어붙은 시장 지원 나선 정부 코로나19 여파에...
부동산 컨설팅 회사 에비슨영코리아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M&A 거래금액은 올해 3분기 만에 1조2000억 원을 돌파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월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트라이커캐피탈이 대우건설이 보유했던 골프장 파가니카CC를 950억 원에 인수했고, 4월에는 오너스골프클럽을 칼론인베스트먼트가 905억 원에...
사모펀드 운용에 대한 판매사ㆍ수탁사 감시 책임을 부여하고, 투자자에 대한 분기별 자산운용 보고서 제공, 사모펀드의 환매 연기ㆍ만기 연장 시 집합투자자 총회를 의무화하는 등 공모펀드 수준의 투자자 보호장치를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금융당국도 당장 규제 단계를 높였다. 자산운용사의 자기자본 미달 여부 판단 주기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늘리고, 6개월 유예기간...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부채 증가 속도에 비해 채무상환능력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는 경우 실물경제는 물론 금융 건전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내년 1분기에 실제 상환능력을 감안한 대출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인 투자자 시장점유율(MS) 30%를 차지하는 키움증권은 올 3분기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기자본 규모가 업계 9위라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다.
여전히 개미의 투자 총알은 든든하다. 주식을 사기위한 대기자금으로 불리는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5일 기준 60조6141억 원이다. 지난해 말(27조3933억 원) 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배당금은 결산 이사회 및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미투젠은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39%를 기록했다.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역량,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856억 원, 영업이익 372억 원, 당기순이익 304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주에게 현금배당(분기·중간배당 제외)을 지급한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총 1094곳이며, 배당금은 22조55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 배당금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18년(22조9781억 원)에 비해 1.9% 줄어든 것이다. 배당금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2년(-0.8%) 이후 7년 만이다.
올해 대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금은 3개년 주주환원정책의 결산”이라며 “결제일 기준으로 이달 30일인 분기 배당기준일의 이틀 전인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풍제약은 11일 불법 리베이트로 3개월간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7% 이상 하락 마감했다. ‘화이자...
12월 결산법인의 배당 등 주주권리 확보를 위해서는 전날(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한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2020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1.92%, 0.76%로 추정된다.
배당락은 회사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날이 바로 배당락일이다. 매년 연말 이 시기가 다가오면 투자자들은 주식을 갖고 다음...
노재웅 한신평 실장은 증권업종에 대해 “주요 증권사 3분기 실적이 대체적으로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2021년에는 유동성 대응능력과 자금조달구조 개선 여부, 자체헤지 파생결합증권 변동성 흡수능력, 상업용 및 해외 익스포져 등이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 실장은 해외 익스포져 손실 및 인식 시점에 대해 “실사가...
18일 한국거래소의 '2020년 코스닥시장 3분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연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8조26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누적 순이익은 같은 기간 14.98% 줄어 4조8410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2.18% 늘어난 142조8190억 원을 나타냈다.
분기 기준으로 3분기(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95% 증가한...
(영업이익 3.5조 원 증가)를 시현한 영향도 컸다.
개별기준으로 507사(73.8%)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지만 180사(26.2%)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보다 1.5%포인트(p) 증가한 69.33%로 집계됐다.
◇ 삼성전자 제외하면 큰 폭 감소한 연결 실적= 12월 결산 상장법인 590개사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3조...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재는 분기보고서 결산 시기로 우량 회사채의 발행량이 부족한 시점"이라며 " 전방위적으로 여전채 및 회사채의 스프레드 축소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여전채 중에서는 AA급 캐피탈채가 돋보였으며 회사채의 경우 A급 회사들이 강한 리테일 판매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LG화학은 지난달 21일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석유화학 부문 M&A의 경우) 신흥 시장에서의 기회는 많지 않다"면서도 "장기간 이 분야에서 사업기회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일부 중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상세 타당성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실질적으로...
6일 KT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조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영업외비용으로 변경되는 등의 영향이 주효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