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20대 대통령선거 패배를 기점으로 부동산정책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표적이다. 최 전 부원장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민주당 초선 모임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실패를 왜 반복되는가'라는 발제를 했다. 발제 자료를 기초로 최근 민주당의 변화된 부동산정책을 분석했다.
우선 양도소득세와...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여야의 ‘빅매치’ 가능서어이 커졌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31일 나란히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해서다. 경제 전문가이자 20대 대선 도전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두 후보의 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를 이끌 새로운...
한편 박 원내대표는 제20대, 21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우원식, 김태년 민주당 의원과 만나 "그간 민주당을 이끌어온 지혜와 노하우를 남김 없이 전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자문회의'에서 "향후 가능한 한 매주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다. 의총뿐 아니라 각 상임위, 선수별, 그룹별 또는 각...
박 비대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대 대선 이후 2030 여성들의 민주당 입당 의미와 과제 토론회’에서 “우리는 민주당을 지지했고 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표를 모았다. 결국 아쉽게 졌지만 우리 여성들은 선거 역사상 매우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선에 이어 입당과 입당에 이어...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공화국’을 향해 달리는 저들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만약 경기도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시 패배한다면 윤석열 정권은 문재인, 이재명 두 분을 향한 기획수사, 정치보복을 곧바로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책 공약을 승계하겠다”며 10개 광역 상생생활권...
20대의 기자시절부터 교수, 국회의원시절을 비롯해 물망초에 이르기까지 근 40여 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평생을 견지해 온 저의 원칙과 법적 신념에 따라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직을 사퇴합니다. 불법과 부정, 폭력이 난무하는 교육감 선거과정에 더 이상 동의, 참여, 동조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몇 번의 고비가...
국회 행안위 여당 간사 박재호 의원 등 행안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성명을 내고 “중앙선관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며 “노정희 위원장은 선거 부실 관리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신속하게 선관위를 재정비해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 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위원장 사퇴시...
이 전 위원장 "인수위원회, 실천 단계에서 왜곡되는 정책 찾아야"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제15대 인수위원장을 맡은 이종찬 전 의원과 회동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인수위원장실에서 이뤄진 회동에서 안 위원장은 "인수위가 성공해야 정부의 성공이 담보되는 것"이라며 "주의할 점 등 말씀을 듣고자 귀한 시간을...
8%
6월 1일 지방선거를 3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군에서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장관,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이 선두권 경쟁을 하고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안민석 국회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이 뉴스웍스의 의뢰로...
중대선거구제 수혜를 받는 정의당의 배진교 의원도 기자회견에 나서 “승자 독식형 소선거구제는 국민의 사표 심리를 부추겨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활용해 단독처리 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직전 20대 국회에서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밀어붙였지만 결국 위성정당을 만들어 이율배반적이라는...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선이 한국 정치에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집권 여당이 오만하고 방심하면 언제라도 민심이 떠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연동형 선거제도개혁을 무력화하는 위성정당을 만들었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를 옹호하기도 했다"며 "원칙과...
권고 안에는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의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 시 공천할당제를 비례 의석뿐 아니라 지역구 의석에도 의무화하고, 특정 성별이 전체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후보 공천할당제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도 적용하고, 선거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제시했다.
아울러 각...
이번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하는 조은희 의원은 지난 10일 CBS라디오에서 “여성의 안전이나 저출산 문제나 가족의 문제를 어느 부서에서는 해결해야 한다”며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제대로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여가부 위상을 올리자는 제안을 내놨다.
다만 여가부 폐지 공약 자체가 철회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주요 공약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여가부를 해체 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대남(20대 남자)의 폭발적인 지지를 끌어냈다. 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0.73%포인트(p) 차이로 이길 수 있었던 핵심 선거 전략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성 평등과 청소년ㆍ가족 정책을 만드는 여가부는 어쩌다가 ‘동네 북’ 신세가 된 걸까.
여성부→여가부→여성부→여가부…출범 후 20년...
이번 20대에서는 본선에서 패하며 징크스의 희생양이 됐다. 그러나 윤 당선인과 접전을 이뤄내며 향후 경기지사 징크스 격파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당선을 통해 여러 징크스가 깨진 것 외에도 새로운 기록들이 세워졌다. 윤 당선자는 역대 최초 검찰 출신이자 ‘0선’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 지난 13~19대 전·현직 대통령들은 국회의원직을 최소 한 차례 이상...
◇"尹 당선 축하, 석패한 李에겐 위로"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선대본 해단식에서 "패자는 승복하고 승자는 통합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덕목"이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께 축하드린다. 석패하신 이재명 후보님께도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20대 대선에서 2.37%(80만3358표)를 득표해 3위를...
제20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5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압승했다. 국민의힘 후보가 4곳에서 당선됐고, 무공천한 대구 중·남구는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곳의 재보선 지역에서 서울 종로(최재형), 서울 서초(조은희), 충북 청주상당(정우택), 경기 안산(김학용) 등 4곳에서 국민의힘 소속...
승리 예상했지만…출구조사 결과에 분위기 '침울'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들은 각종 여론조사 추이와 소식을 바탕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승리를 짐작했다. 선대본부 내부에서도 승리를 예상한 듯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개표상황실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차려진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개표상황실엔 권영세...
이 평론가는 “‘0선’인 이재명 후보가 국회의원을 직접 맡아 여의도 정치를 파고드는가 하면, 당대표를 장악하고 싶을텐데 친문 세력이 이재명 후보를 배제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내에선 대선 본투표일 전까지도 민주당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방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던 것을 두고 민주당 지지세력 간 극렬한 분화 분위기가...
전당대회에 출마할 차기 당권주자 하마평으로는 우원식 의원, 홍영표 의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비대위원장으로는 여권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총리등이 꼽히나, 이는 6월 지방선거까지 유효한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펼쳐지는 빡빡한 정치일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앞서 여론조사상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