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는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21골, 1실점으로 결과와 내용 모두를 잡는 ‘무결점 축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줄 수비’만 펼치는 팀을 상대로도 연속해서 다득점을 올렸고,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에서는 추격 골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준 뒤에도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거친 플레이를 하기로 악명 높은 중국은 쉽지 않은...
같은 날 유도 남자 73kg급 16강전에서 한국의 강헌철(용인시청)을 꺾은 북한의 김철광(27)이 악수를 거부하는 일이 있었다. 유도는 예의와 규범을 중시해 경기가 끝난 후 악수와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강헌철은 패배의 아쉬움을 달랜 뒤 김철광에게 먼저 다가가 축하의 악수를 건넸지만 김철광은 이를 외면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0kg급 16강전에서 성사된 남북전에서 우리 국가대표 한희주가 북한 문성희와 연장 접전 끝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희주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0kg급 16강에서 북한 대표팀 문성희와 연장 접전 끝에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 했다. 한희주는 2018 자카르타...
황선홍호의 16강 상대는 F조 2위 키르기스스탄이다. 16강전은 27일 오후 8시 30분 이날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북한이 F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면서 대진표상 남북 대결은 결승 이전까지 이뤄지지 않는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역대 5회 우승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홍호는 6번째 우승을 목표하고 있다. 실현되면 2014년 인천...
임애지는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54㎏급 16강전에서 심판 전원일치로 방철미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남북 복싱 대결이라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전원일치로 방철미가 판정승을 거둘 만큼 심판진은 방철미의 경기력이 우세했다고 봤다.
방철미는 금강산체육단 소속으로 2019...
앞서 쿠웨이트를 9-0, 태국을 4-0으로 잇따라 완파한 한국은 후발대로 팀에 합류한 이강인을 선발로 출전시켜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교체 명단에는 백승호, 고영준, 송민규, 엄원상, 설영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마치고, 오는 27일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안바울은 16강전에서 북한의 리금성을, 8강전서 키르기스스탄의 이베크 올루를 재치고 4강에 올랐으나, 아쉽게 패했다. 두 경기 모두 연장 접전이었다.
다나카와의 경기는 쉽지 않았다. 안바울은 기회를 노리며 쉽사리 공격하지 못했고, 다나카 역시 공격의 기회를 살피며 탐색전을 벌였다. 결국 두 사람은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나란히 2개의 지도를 받았다....
A매치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인 백승호는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1-4 패)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황선홍호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에 속했다. 19일 쿠웨이트와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 차례로 맞붙는다.
이 밖에 아스널(잉글랜드)과 세비야(스페인) 등은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나폴리 등은 C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칼) 등은 H조다.
이번 시즌 UCL조별리그는 이달 20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열린다. 내년 2월 16강전을 시작으로 단판 승부가 이어지며 결승전은 내년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1무 2패, 조 최하위에 머문 한국은 목표로 했던 16강 진출은 실패했으나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힌 최강 독일과 비기며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또 2015년 대회 프랑스와 16강전부터 이어진 여자 월드컵 본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국의 여자 월드컵 본선 통산 전적은 1승 2무 10패가 됐다.
우리나라는 전반 6분 조소현(무소속)이 이영주(마드리드 CFF)의...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추가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이었다. 이후 남은 시간 나이지리아의 파상 공세를 육탄방어로 막아내면서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세트피스로만 4골(코너킥 3골, 프리킥 1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울먹였다. 그는 "양...
김은중호는 6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B조 2위 에콰도르(2승 1패·골 득실 +9)와 16강전을 펼친다.
16강 상대인 에콰도르는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준우승을 차지할 때 준결승에서 만나 이강인의 패스와 최준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던 팀이다.
같은 시간 열린 F조 최종전에서는 10명이 싸운 프랑스(승점 3...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 결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승점 5(1승 2무)를 기록, 감비아(2승 1무·승점 7)에 이어 F조 2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은중호는 6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펼치게 됐다.
오상욱은 64강전 김재원(대전대), 32강전 피에트로 토레, 16강전 루이지 사멜레(이상 이탈리아)를 이긴 뒤 비비 엘리엇(프랑스)을 만난 8강에서도 15-6으로 이겨 메달을 확정 지었다.
4강전에서 올림픽 개인전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세계랭킹 2위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만난 오상욱은 15-6으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바자제는 2021년...
5라운드(16강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2부 리그 팀인 셰필드의 골문을 단 한 차례도 열지 못한 채 허무하게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다. 15일 AC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3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다. 손흥민은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와 상대 수비에 박혔다.
경기...
1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 스코티시 컵 16강전 세인트 미렌과 홈 경기에서 셀틱은 5-1 대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후반 18분 1-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주앙 펠리페 조타와 교체 투입됐고, 경기에 나선 지 17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유럽 무대에서 보여준 첫 골이었다.
경기 후 오현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 감독님...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브라질에 1대 4로 졌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거두며 ‘도하의 기적’을 썼다. 하지만 이후 16강전에서 ‘강호’ 브라질을 만나 1대4로 졌다.
브라질은 월드컵 8강에선 탈락했지만, 여전히 ‘정상’을 지켰다. 이번 대회 트로피를 안은 아르헨티나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어...
폴란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C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나 16강전에서 프랑스에 패했다.
폴란드축구협회 공식 발표 직후 WP SportoweFakty는 “3월 말 시작되는 유로 2024 예선에서 다른 감독이 팀을 지휘하게 될 거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라며 “더 많은 후보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앞서 16일(한국시간)에도 “미흐니에비치 폴란드 감독의...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등번호 7번을 비워두며 그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기존 7번 선수는 77번으로 등번호를 바꾼 상태다. 바로 이 사실이 호날두를 맞으려는 밑그림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호날두는 월드컵 당시 스위스와의 16강전이 끝난 후 알 나스르행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주요 합의는 끝난 상태로 보인다.
이날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전까지 뛴 데다 발열 증세로 이틀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벤치에서 대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29분 화이트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검은 마스크를 차고 그라운드로 나선 손흥민은 특유의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을 헤집으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