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1번가에서 받던 수수료(2%)를 포기하는 대신에 네이버 지식쇼핑으로 유입되는 고객에 2% 쿠폰을 발행해 쇼핑몰 사업자와 고객 의존도를 높여 오픈마켓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특히 지난해 말부터 결제중개서비스 플랫폼 체크아웃 서비스(네이버계정으로 타사 쇼핑몰 이용가능) 프로모션을 시작하면서 전자결제와 배송까지 중개하는 등 사실상...
네이버가 기존에 11번가로부터 받던 수수료(2%)를 포기하는 대신 11번가가 이를 고객 할인에 이용토록 하는 것.
이번 제휴는 오픈마켓 1, 2위 사업자인 G마켓과 옥션을 압박하려는 오픈마켓 3위 사업자인 11번가, 오픈마켓 진출을 준비 중인 네이버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즉 네이버는 수수료를 포기하는 대신 지식쇼핑에 대한 오픈마켓 사업자와...
오픈마켓은 누구나 특별한 절차 없이 일정 수수료만 지불하면 판매자가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위조품 판매, 직거래 사기 등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위조품 판매 등의 범죄사례가 발생했을 때, 상표권 침해행위를 사전에 방지해야 할 의무가 없는 오픈마켓 운영자는 책임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 스스로 똑똑(?)한 구매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1년 전에...
한 오픈마켓 판매자는 “최저가 경쟁에 광고비 지출까지 판매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판매 수수료라는 정상적인 수익구조를 외면하고 광고비 수익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오픈마켓 키워드 광고단가는 G마켓이 1일 4626원으로 옥션의 2618원에 비해 2배, 11번가 1352원에...
기존 일반쇼핑몰이 상품기획에서 마켓팅, A/S 등을 직접 관리했던 것과 달리 오픈마켓은 거래 장소만 제공하고 거래에 대한 관여는 최소화하며, 거래시 발생하는 판매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때문에 누구나 특별한 절차 없이 일정 수수료만 지불하면 판매자가 될 수 있는 오픈마켓은 ‘열린공간’이라는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위조품 적발, 직거래 사기등...
주요 수익원은 판매자들에게 부과하는 거래 수수료다.
오픈마켓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판매자들이 참여해야 하지만 ‘누구나 판매자가 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오픈마켓은 현재 서로 비방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면 능력이 있는 판매자들은 물론 소비자들마저 등을 돌릴 수 있다.
결론은 하나다. G마켓은 11번가의 행위는 정상기업...
이같은 이베이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로 인해 최소 11개의 우량 판매자들이 보복조치를 우려해 11번가와의 거래를 중단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마켓 인수당시 이베이측 "국내 시장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시장을 개척해 전체 시장규모를 늘리는 것"이라며 "수수료 인상 제한과 영세사업자 지원책 등 지난해 9월...
11번가는 이번건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현황을 파악, 문제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오픈마켓은 판매자들에게 부과하는 거래 수수료가 주요 수익원인 수업구조이기 때문에 사실상 독점적 사업자인 G마켓의 강요는 판매자들에게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조치로 경쟁자간 선의경쟁이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쇼핑몰 창업예비생과 온라인몰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청년CEO발굴 프로젝트’,‘신규 판매자 수수료 감면’등의 지원프로그램을 마련 7월 말부터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1번가 정낙균 총괄 본부장은 “미래 커머스를 주도할 젊은 판매자를 발굴하고 판매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아울러 오픈마켓 시장에서 옥션과 G마켓의 시장점유율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신규 진입한 11번가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시장경쟁구조도 변화하고 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공정위 시장감시국 지식산업경쟁과 송상민 과장은 "공정위는 판매자에 부과하는 각종 수수료 현황을 6개월 단위로 점검하는 등 시정조치의 이행여부를...
앞서 이베이의 G마켓 인수관련 기업결합심사에서 지난해 9월 공정위는 3년 동안 수수료 인상을 금지한다는 조건 등을 달고 이베이의 G마켓 인수를 승인했었다.
이에 경쟁사인 11번가가 반발하자 당시 공정위는 "G마켓과 옥션은 오픈마켓에서는 87%를 차지하지만 전체 인터넷몰 시장에서는 점유율 40%에 불과할 뿐 아니라, 오픈마켓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다...
11번가 측은 "수수료 인상 제한으로는 현실적인 제약조건이 될 수 없다"며 "다른 조건들이 좀 더 추가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25일 "이베이의 G마켓 인수를 조건부 승인한다"며 "다만 3년동안 판매자 수수료 인상 금지 및 중소사업자 보호조치 수립 조건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 온라인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온라인몰들이 포털업체에 2% 미만의 수수료를 지급하는데 반해 11번가는 2%를 상회하는 수준을 지불한다"고 말했다.
이는 11번가가 오픈마켓 시장을 주도하는 1, 2위 업체들의 강세속에서 빠른 시간내 사업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선 11번가가 투자한 만큼 아직은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