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민주당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와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해주셨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꼭 명심하길 바란다"고...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민주당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와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해주셨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꼭 명심하길 바란다"고...
100일 추모제’에서 “참사의 온전한 치유는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해 아직도 사망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유족들이 있다”며 “그런데도 국가 권력은 유족의 간절한 바람을 철저히 묵살하며 그들의 상처를 철저하게 짓밟았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희생자와 유족, 모든...
곧이어 이태원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이동해 참배했다. 이 대표는 “가슴 아프지 않을 때가 어디 있겠냐만 명절은 더 가슴이 아플 것 같다”며 “진상 규명이 제대로 되게 하고, 책임자 처벌과 추모 사업도 제대로 하겠다”며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큰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앞서 신자유연대는 이태원광장 시민분향소 인근에서 '이태원 참사 추모제 정치 선동꾼들 물러나라'는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여는 등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난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신자유연대와 김상진 대표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분향소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23일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시민대책회의가 ‘희생자의 온전한 추모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장 및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며 추모공간 정비,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한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쌓여있던 추모 메시지와 물품 등도 정리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임시 보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족협)는 전날 오후 서울 이태원역 앞에서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시민 추모제를 진행했다.
임 대변인은 “유가족과 시민의 절절한 절규를 들어야 할 정부와 여당은 없었다”며 “대통령도, 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도 얼굴조차 비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잠시라도 참석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태원 압사 참사' 49재를 맞아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표는 고인을 기리는 뜻에서 검은색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후 이태원역으로 이동해 '우리를 기억해...
이 관계자는 "아픔을 기억해서 낮은 자세,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살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거듭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는 지난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가 실시됐다.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위령제에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무대에서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를 봉행했다.
위령제는 죽은 영혼이 좋은 곳에 태어나도록 기도하는 '천도(薦度) 의식'으로 열렸다. 의식은 희생자를 추도하는 158차례의 추모 타종으로 시작했고 추도사 낭독, 헌향 등이 이어졌다.
이날 49재에는 체감 기온이 영하 10도...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무대에서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를 봉행한다. 조계종 어산종장 회암스님이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천도 의식을 집전한다.
유족들은 희생자 합동 위패와 위령제 참여를 희망한 영정 65위, 위패 77위를 모시고 불교 전통 의식을 치른다. 위령제에는 유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정부에는 국정조사, 성역 없는 수사,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등과 함께 유가족 소통공간과 희생자 추모공간 마련 등을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창립선언문을 낭독한 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협의회는 아울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참사 생존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이달 16일 오후...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참사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온전한 추모, 이를 위한 철저한 책임 규명이 목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측은 참사 발생 49일째를 맞는 16일 저녁 6시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희생자를 기억하고 생존자를 위로하는 ‘시민 추모제’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야 한다”며 “그것이 꽃다운 나이에 희생된 158명의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도리이자 국민에 대한 소명”이라고 국조 특위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이 장관 해임건의를 둘러싼 극한 대치가 계속되면서 국정조사도 험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에...
유가족 측은 이날 특위에 △희생자 추모공간 마련 △유가족 소통 공간 마련 △국정조사 예비조사에 유가족이 추천하는 전문위원·전문가 참여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참사 현장에 있던 생존자들을 특위 증인으로 채택해 (당시) 상황을 반드시 듣고 규명하고자 한다”며 “유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민주당...
요구 사항은 △진정한 사과 △성역 없이 엄격하고 철저한 책임 규명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진상과 책임 규명 △참사 피해자의 소통 보장과 인도적 조치 등 적극적인 지원 △희생자들에 대한 온전한 기억과 추모를 위한 적극적 조치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입장 표명과 구체적 대책 마련 등이다.
준비모임은 국정조사특별위원장 등에게 국정조사가 다음 달 초...
앞서 청년진보당은 오후 3∼4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검은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고서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전쟁기념관 앞까지 행진했다.
도심에서 잇따라 집회가 열리며 교통은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심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0㎞ 안팎에 머물렀다.
공개해야 한다”며 “나아가 공허하고 혁신적인 애도가 아니라 참사의 재발방지와 사회적 추모를 위한 정부의 공적 조치가 필요하다. 유가족들과 함의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 기억과 추모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서채완 민변 변호사는 “앞으로 어떤 법적 조치를 할지는 유족들과 협의 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같은 날 이태원 참사 유족 20여명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함께 서울 서초구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정한 사과 △성역 없는, 엄격한, 철저한 책임규명 △피해자들 참여를 보장하는 진상 및 책임규명 △참사 피해자의 소통 보장, 인도적 조치 등 적극적 지원 △희생자들에 대한 온전한 기억과 추모를 위한 적극적 조치 △2차 가해 방지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