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과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들께 머리 숙여 용서를 빈다"라며 "세월호 희생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거 같아서 순간적인 격분을 못 참았다. 저의 부족한 수양 때문"이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여기에 정진석 의원도 논란의 불을 지폈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오전 "오늘 아침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좀...
이어 “지난 3월 17일, 광화문에 모셨던 세월호 희생자 영정의 자리를 옮기는 이안식이 있었다”며 “5년 동안 국민과 함께 울고 껴안으며 위로를 나누던 광화문을 떠나는 유가족들의 마음이 어떠셨을지 다 가늠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문 대통령은 “아이들이 머물렀던 자리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공간이 되었다는 것이 유가족께 작은 위로가...
이날 추모 행사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61명의 단원고 학생 및 교사를 추모하고 안전사회를 염원할 예정이다.
이날 기억식은 오후 3시 안산시 전역에 1분간 울리는 추모사이렌 취명과 함께 희생자 추모 묵념, 추도사, 기억 공연, 추도시 낭송, 기억 영상, 기억편지 낭송, 기억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기억식에는 세월호 유가족과 유은혜 부총리 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 8층 서울 다목적홀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 세월호 관련 해외 활동가들, 변호사 등이 '기억', '책임',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오후 5시에는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국 대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 북단에서 인사동사거리, 종각 등을 지나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한다. 주최...
현지 정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는 희생자 수색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 주는 곡물 수출항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고가 일어난 다리는 파라 주의 주도인 벨렝 시와 내륙 도시들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우회로가 있기 때문에 곡물 수출이 곧바로 중단될...
굴곡진 가족사를 낭송한다.
또한 재일교포 4세인 배우 강하나와 도남초등학교 5학년 백지웅 어린이가 '고향의 봄'을, 안치환과 제주합창단이 '잠들지 않는 남도'를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봉기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우리는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네덜란드 총기 난사 용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추측이 엇갈리고 있다. 뤼테 총리는 “테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자국에 거주하는 용의자의 친척을 인용해 범행동기가 가족 분쟁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범인이 트램에...
이 자리에는 8년간 서로 의지해왔던 피난소의 이웃들과 죽은 아이의 동급생, 자원봉사자 등 약 50명이 모여 과자와 꽃 등을 놓고 죽은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애도했다.
이시노마키시의 유쇼 지구에서는 오전 11시 반 위령비 제막식이 있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유족 등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비석에는 희생자들의 이름과 재난 상황이 새겨져 있다. 직원과 환자 총...
이번 청원은 ‘위탁모에게 학대를 당해 목숨까지 잃은 15개월 딸 얘기를 들어달라’고 희생자 딸의 아버지가 호소했는데 22만 명의 국민이 동참했다.
이 청원 사건은 지난해 10월 23일 민간 위탁모에게 맡겨졌던 15개월 아기가 학대로 인해 뇌 손상으로 사망해 현재 재판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민간 위탁모가 아이를 상습적으로 굶기고 폭행하는 등 학대한 것으로...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세월호참사 희생자 및 미수습자 광화문 분향소', '광화문 4.16가족 분향소', '세월호 엄마들의 노란나비 공예전' 등 모든 천막을 꼼꼼히 둘러봤다.
인터뷰를 마친 학생들의 뒤로 현수막 하나가 겨울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국민과 함께 끝까지 진실 규명.'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현장에 기다리고 있던 희생자 가족들의 모임인 ‘5월 광장 어머니회’ 관계자들을 만나 위로했다. 어머니회 한 관계자는 “30년 전에 손자가 실종됐다가 3년 전에 찾았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한국에도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희생된 분들의 어머니 모임이 있다”며 어머니회 관계자들이 가슴에 단 배지를 만져 보면서...
이날 재판에 앞서 황민 씨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희생된 사망자 유족들은 합의 불원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징역6년 형이 구형된 황민 씨에 대해 법원은 12월 12일 선고 공판을 가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아내 박해미는 황민의 재판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5배가량 높은 식별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제주도는 내년부터 신원확인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가족 채혈 대상을 직계가족에서 사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며 “채혈대상까지 확대되면 어큐아이디를 통해 사촌까지도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제주 4.3사건 희생자 유해 신원확인 작업의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모부, 이모, 세 자매 등 피해 유족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며 직면한 건 이들의 공포와 불안감이었다. 그 희생자가 나일 수도, 자매일 수도, 이모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떠는 유가족을 보는 게 정말 고통스러웠다"며 "수십 년 동안 이어진 폭행 속에서 어렵게 결심한 사람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투만 아니었다면 실개천이 흐르고, 산새가 지저귀는 작은 마을…”이라며 “이제 곧 땅이 얼어붙는 계절이어서 본격적인 유해 발굴은 흙이 부드러워지는 4월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실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은 국가의 의무다”며 “잊힌 영웅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다”고 말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중부 지역 희생자 수색 작업이 2주 만에 종료됐다. 급성전염병 창궐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이라고 현지 정부가 수색 종료 배경을 설명했다.
1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대한 구조당국의 수색이 이날 종료됐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 사진과 유품 등을 정리하고 분향소가 들어섰던 컨테이너와 주변 임시 숙소는 이달 말까지 철거를 끝내기로 했다.
팽목항 분향소 정리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4년 5개월, 분향소가 설치된 지 3년 7개월, 세월호가 인양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 팽목항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KAL858기 희생자 가족회가 김씨를 고소한 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가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고소인 측과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고소인 조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희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사이에 네 차례에 걸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KAL858기 희생자 가족을 "종북좌파, 종북세력"이라고...
재판부는 소송에 참가한 유가족 다수에게 가족당 6억~7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희생자 위자료 2억원과 희생자의 60세까지 생존을 가정한 장래소득, 유족들 본인의 위자료를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이번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유족들의 국가보상금 평균 액수는 4억 원이다. 유족에 대한 위자료가 포함된 희생자 1인당 위자료 1억 원에 국비 5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