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흉기 난동과 살인 예고 등이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흉악범에 한해 사형 집행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5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흉악범이 판치는 나라가 됐네요. 다시 한번 사형집행을 생각합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현행 형사소송법에는 사형이 확정되면 6개월 이내에 법무부장관이...
사형을 반대하는 측은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국가가 개인의 생명권을 박탈할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사형' 역시 '살인'과 동일하다는 취지다. 또 사형 존치로 인한 범죄 예방 효과의 객관적 지표와 근거가 부족하고, 오판 가능성도 제기한다.
반면에 찬성하는 측은 생명권이 아무리 귀하더라도 법률로서 유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타인의 생명을 잔혹한...
이름에 사용된 글자가 통상 사용되는 한글이나 한자가 아닐 때, 유치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이름, 흉악범과 같은 이름 등이 개명 사유에 해당합니다. 개명 허가율 역시 크게 늘어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죠. 다만 범죄 경력, 세금 미납 등이 있을 경우엔 개명이 불허될 수 있습니다. 범죄 사실을 숨긴다거나 법령에 따른 각종 제한을 회피하려는 등 특별한 사유가...
여야, ‘신상공개 대상 범위 확대’ 법안 발의흉악범 신상공개 사진 최신화 등도 담겨2차 가해 방지 조항도...보복 시 처벌키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계기로 여야는 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하고 피해자 2차 가해 보호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 여야 이견 없이 공감대를 이룬 만큼 입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국회에서는 흉악범 신상 공개 시 실물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근 촬영한 얼굴 사진을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인데요. 해당 법안은 지난달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뜨겁게 달궈진 범죄자 신상공개 논란. 머그샷 공개 의무화로 연결될 수 있을까요?
1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흉악범의 신상을 공개할 때 최근 30일 이내에 촬영한 얼굴 사진을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새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고,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달 25일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할 때 공개가 결정된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의 모습을 공개하는 내용의 ‘특정강력범죄의...
마동석 배우가 연기한 열혈 형사 ‘마석도’의 주먹질 앞에선 흉악범도 신생아처럼 잠들어 버린다. 여기에 간간이 나오는 마석도의 애교 섞인 대사는 관객을 웃기기 충분하다.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는 이제 1000만 관객을 바라본다. 코로나19 이후 영화산업 위기론까지 불거진 상황 속에서 그야말로 대흥행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범죄도시...
주요 키워드로는 이태원, 코로나, 경찰서, 부동산, 흉악범, 장애인, 지원금, 용산, 소상공인 등이 꼽혔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지난해 6월 국민제안시스템 개통 이후 총 4만여 건, 일 평균 200여 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되면서 국민들께서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성의있게 검토해 정책으로 반영해 나가고...
미란다 같은 흉악범을 다시는 방면하지 않기 위해서. 그 판결이 부른 논란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하지만 근대법의 핵심인 적법절차 원리를 형사사법에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는 작지 않다.
적법절차 원리는 우리 헌법적 원리로도 존중된다. 모든 국가작용은 정당한 법률·절차에 따라야 하는 것이다. 입법절차에도 당연히 적용된다. 검수완박법 결론은 그래서...
전기톱이라는 것이 어리석은 나무꾼에게는 도끼보다 못한 도구일 수 있고, 흉악범에게는 사악한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신뢰성·저작권 침해 논란 해결 등 숙제
혹자는 챗GPT의 등장으로 기자와 같은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대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나 이미 AI는 출현했고, 그것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앞에 던져진 챗GPT가...
실제로 경찰은 2019년 말부터 자체 심의를 거쳐 흉악범의 사진을 배포하고 있다. 그런데 당사자가 거부하면 인권침해 문제가 있어 현재 모습을 찍을 수 없다. 공개 대상이 된 거의 대다수 범죄자는 머그샷을 거부했다.
법적인 한계로 이기영의 현재 얼굴과는 다를 수 있는 과거 사진이 사용됐다. 일반 남성이 운전면허를 20대 초반에 따는 것을 고려하면, 이 씨의 얼굴...
김남길은 “저는 흉악범을 연기한 배우분들 덕에 이 드라마가 완성이 됐다고 생각한다. 흉악범을 연기한다는 건 쉽지 않다는 선택인데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 감사하다”라며 “현장에서 그분들 보면서 연기는 유명세로 하는 게 아니구나, 우리나라에 좋은 배우가 많다는 걸 느꼈다. 연기는 겸손해야 한다는 걸 느낀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권일용...
실제로 경찰은 2019년 말부터 자체 심의를 거쳐 흉악범의 사진을 배포하고 있다. 그런데 당사자가 거부하면 인권침해 문제가 있어 현재 모습을 찍을 수 없다. 공개 대상이 된 거의 대다수 범죄자는 머그샷을 거부했다.
법적인 한계로 이기영의 현재 얼굴과는 다를 수 있는 과거 사진이 사용됐다. 일반 남성이 운전면허를 20대 초반에 따는 것을 고려하면, 이 씨의 얼굴...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 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안보실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ㆍ안보라인을 담당했던 핵심 인사들이 참여했다. 고민정 최고위원과 설훈ㆍ홍영표ㆍ윤건영 의원 등 친문...
앞서 전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직접 브리핑에 나서 형사처벌 가능 연령을 만 13세로 낮추는 소년법·형법 개정 추진을 밝히며 “계획적 살인범이나 반복적 흉악범 등에 한해서만 형사처벌이 이뤄지고 대부분의 소년범은 기존과 같이 소년부로 송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인권위는 같은 날 입장을 내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영장이 기각되면 후폭풍은 거셀 전망이다. 의정부에 있는 갱생시설에 거주할 경우 지역 내 반발도 커질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김근식 의정부 이송을 막는다며 도로 통행차단 긴급 행정명령까지 발동했다. 김 시장은 "흉악범이 아무 연관 없는 의정부에 섞여들어 시민을 혼란과 공포에 빠뜨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것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흉악범 김근식의 이송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미성년자 성폭행범인 김근식이 출소 후 의정부시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정부시와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최영희, 더불어민주당 오영환ㆍ김민철 의원과 공동명의로 낸 성명에서 “흉악 범죄자인 김근식이 입소 예정인 갱생시설 인근에는...
김 시장과 최 의장은 오영환·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과 함께 낸 공동성명서를 내고 “흉악 범죄자 김근식이 입소 예정이라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160미터 거리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이 일대에는 6개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이 위태롭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근식의 연고지는 경기도가...
흉악범으로부터 자식을 잃은 가족의 얼굴을 마주하고, 추가 취재를 위해서 울음이 멈추지도 않은 그들에게 다가가 휴대전화 번호를 요청해야 하는 일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다.
그날 김병찬 기사를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불현듯 법정영화를 보며 한가한 품평을 읊었던 순간이 떠올랐다. 극 중에서 가해자가 법정에 들어서자 욕설을 하며...
조사를 했을 수 있겠냐 하는 의문도 있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실을 검토하고 이런 상황에서 헌법 3조 유지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국민적으로 질문 하는 과정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두순이나 김근식 등을 언급하며 "흉악범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는 부분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