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A 씨는 통화내역을 숨기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범행 직전까지 휴대전화 번호를 3차례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재직 중인 학교 학사일정을 확인한 A 씨는 방학 직전인 지난달 14일 흉기를 챙겨 B 씨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이후 A 씨는 개학식 다음 날인 4일 다시 학교를 찾아 범행을 저질렀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B 씨 등 다수의...
폭력행위처벌법 개정안에 따르면, 범죄 공용 우려가 있는 흉기 소지·제공·알선자에 대한 처벌 내용(최대 3년 징역 또는 최대 300만원 벌금)을 담은 제7조 '우범자'를 '범죄공용 우려흉기 휴대 등'으로 수정하고, 벌금을 3000만원으로 현행 대비 10배 상향했다.
다만 징역 기간에 대해서는 현행 최대 3년을 유지했다.
또한 제7조 제목(우범자) 외 처벌 대상·내용 등을...
집에서 흉기와 둔기로 남편 C(당시 50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9월 18일 A씨는 귀가한 C씨와 사업 실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소주병을 던져 다치게 하고 같은 달 20일에는 C씨의 눈을 찌른 혐의(특수상해)도 있다.
A씨는 조사에서 ‘남편이 자주 술을 마시고 욕설하며 폭행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오히려 남편이...
아울러 폭력행위처벌법 제7조는 "정당한 이유 없이 이 법에 규정된 범죄에 공용될 우려가 있는 흉기나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제공 또는 알선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현행법에서도 흉기 소지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범죄에 이용될 수 있는...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33·구속)의 첫 재판이 2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2부(재판장 조승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 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조 씨는...
윤 대통령은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SNS상으로도 협박 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경찰이 잇따른 흉기난동 사건 이후 특별치안 활동에 나섰음에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서울교통공사는 흉기 난동 범죄에 대비해 경계근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후부터 지하철보안관 55명이 모두 열차에 탑승해 2인 1조로 순찰을 하도록 했다.
이들은 경계근무가 완화될 때까지 계속 열차를 순회하면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각 제지 후 경찰에 신고한다.
지하철보안관은 방검복 등 기본...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혔던 피의자 조선(33)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수사팀은 조선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이상동기범죄형태’를 띄었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형사3부장)은 11일 살인‧살인미수‧절도‧사기‧모욕죄 혐의를 받는 조선을 구속 기소했다.
조선은...
흉기 난동을 벌였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오후 6시5분 체포됐고 지난 5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됐다.
최원종은 경찰 조사에서 '스토킹 집단이 해하기 전에 먼저 공격하려고 했다', '스토킹 집단이 서현역에 많이 있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원종이 정신질환에 따라 피해망상 속에서 자신을 지키려고 범행한 것으로 봤다.
실제로 최원종의 휴대...
범행 전날 오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컴퓨터도 부쉈으며, 범행 10분 전엔 흉기를 훔친 뒤 택시를 타고 신림역 인근에 도착하자마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은 경찰에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발각될까 봐 두려워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온라인상에서는 특정 지역을 언급하면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또 최 씨는 범행 전에는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경찰이 최 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 중 휴대전화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 씨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작성한 글들을 찾아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던 20대 남성이 인터넷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것이 확인됐다.
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A씨가 4일 새벽 ‘경찰관을 찔러 죽이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39분경 “고속버스터미널에 칼을 들고 다니는...
분당 서현역 인근 AK플라자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으로 인해 백화점과 복합몰 등 인파가 몰리는 유통업계에 비상등이 켰다. 역대급 폭염과 휴가 시즌으로 이번 주말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호ㆍ보안요원’을 긴급 확대하는 등 만반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특히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 등과 연결된...
피의자가 실제 범행을 준비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택에 흉기가 있는지 조사하고,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이 묻지마 범죄를 걱정하는 글을 썼길래 장난삼아 쓴 댓글"이라며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모친 소유의 모닝 승용차로 보행자를 치고, 백화점 건물 안으로 들어가 흉기 난동을 벌였다는 것이다.
경찰은 최 씨의 휴대전화 2점, 컴퓨터 1점을 압수해 포렌식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에 쓴 글이 있는지, 무엇을 검색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3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의 한 백화점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20대 최모씨가 범행 전날에도 흉기를 들고 서현역을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 오후 최씨가 서현역 근처 대형마트에서 흉기 2개를 구입한 뒤 수인분당선 서현역 및 역사와 연결된 백화점을 갔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사건...
검찰이 최근 잇따르는 무차별 흉기난동 사건을 ‘공중에 대한 테러 범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에 나섰다.
대검찰청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과 ‘신림역 살인 예고 사건’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이 벌어진 지 10여 일 만에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행인들에게 무차별 테러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피의자인 20대 남성은 사건 당일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A씨는 흉기를 집에 놓고 온 상태였지만 그가 휴대했던 흉기는 20cm 길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호기심에 아버지 낚시칼을 들고 나왔다. 누군가를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다.
인근 주민들은 “신림역 사고 영상을 봐서 한동안 조금 힘들었다. 저희집 주변에서도 진짜...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첫 범행 6분 만인 오후 2시 13분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선의 진술과 수사로 확인한 정황 증거로 미뤄 조선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씨는 범행 전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검색 기록을 삭제하고 자신의 데스크톱 PC 또한 망치로 부쉈다.
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