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부총리는 당초 후진타오 현 국가 주석이 꼽은 후계자였으나 장쩌민 전 주석이 시진핑을 적극 밀면서 1인자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그는 청렴결백한 성격에 서민용 저가주택 건설을 진두지휘하는 등 행정력을 발휘해 차기 중국경제 개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는 왕치산 국무원 부총리와 장더장 부총리 겸 충칭시 당서기, 장가오리 톈진시 당서기...
마오쩌둥부터 시작된 1세대와 덩샤오핑(2세대) 장쩌민(3세대) 후진타오(4세대) 지도부와 달리 5세대는 리더가 주도하기보다는 집단주의적 체제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사건으로 공청단파와 태자당·상하이방 세력의 권력투쟁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세대교체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집권1기에는 시진핑을 비롯해...
후진타오 국가 주석을 필두로 한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공산당 원로들의 자제인 태자당 인사인 보시라이의 축출을 주도하면서 공청단과 태자당, 장쩌민 전 주석이 이끄는 상하이방 사이에 갈등이 격화한 것이다.
자유주의적 개혁 성향이 강한 공청단은 마오쩌둥 사상의 계승을 주장하면서 분배를 중시하는, 대표적 신좌파인 보시라이의 부상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중국은 다음달 8일(현지시간) 열리는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공산당 총서기직을 물려받는 등 10년 만의 권력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7.4%로 7분기 연속 하락하고 3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둔화가 지속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착륙 우려도 여전히 힘을 얻고 있다....
현 중앙군사위원 중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부주석을 제외한 10명 중 7명은 연령 제한 규정으로 물러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4총부 수장과 각군 사령원이 중앙군사위원도 맡는다.
성도일보는 쉬치량 전임 공군 사령원이 차기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확정됐고 판창룽 지난 군구 사령원도 부주석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중앙군사위는 주석과 2~3명의...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고위층이 지난달 초 방중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핵심이익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21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4~5일 중국을 방문해 댜오위다오와 남중국해 등 중국이 주변국과 첨예한 영유권 분쟁을...
전문가들은 다음달 제18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이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당 총서기직을 물려받는 등 10년 만의 권력 교체가 이뤄지면 정부가 경기부양책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취홍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PMI 개선은 초기 부양책 효과와 이달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소비 수요가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의미있는...
30일 일본 언론에 의하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양국 국교정상화 40주년인 29일, 과거 정례화됐던 축전을 보내지 않았다.
양국 정상은 1972년 국교정상화 이후 두 나라에 경축할 일이 있을 때 축전을 교환해 왔다. 수교 30주년과 35주년 당시에도 축전을 주고 받은 바 있다.
때문에 29일은 양국의 국교정상화 40주년...
일각에서는 보시라이를 사법처리하기로 결론난 데 대해 그동안 강력한 처벌을 주장해왔던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우위를 점했다는 해석이다.
분석가들은 그러나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반대세력에 반대급부를 준 것이 틀림없는 만큼 이들의 승리로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반관영 통신인 홍콩중국통신사는 전일 베이징의 권위 있는 인사를 인용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후진타오 국가 주석 등 9명의 상무위원이 모두 국내에 체류하고 있고 여러 행사 일정을 감안하면 28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정치국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교 사절이 참석하는 국경절 경축 리셉션이 29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리고 국경절 전날인 30일에는 상무위원 전체가 모이는 별도의 경축행사가 매년...
지낸 류루이룽의 딸로 태자당으로 분류되지만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상하이방 등 다른 계파와도 밀접하다는 사실도 류 위원의 강점이다.
류루이룽은 상하이방을 이끄는 장쩌민 전 주석의 양아버지 장상칭과 친구로 류옌둥은 장쩌민과 어릴 때부터 친근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그는 또 1980년대 초반에는 공청단 중앙서기처에서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함께 일했다.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이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계획정 협상을 추진키로 한 상황에서 중국의 이어도 정기 감시 발표는 외교적 결례일 수 밖에 없다.
중국은 명실상부한 주요 2국(G2)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은 아직 요원하다. 중국은 G2로서 경제밖에 내세울 것이 없다면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을...
홍콩 경제지 신보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오는 10월10일 열릴 예정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이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당 총서기 자리를 물려받고 리커창 부총리는 원자바오의 뒤를 이어 총리에 오른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대회는 5년마다 열리며 이번 대회에서는 10년 만의 권력 교체가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후임인 시진핑 국가 부주석에게 당 총서기를 물려주고 내년 3월쯤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주석 자리를 물려줄 예정이다.
중국 최고지도자인 후진타오는 국가 주석·군사위원회 주석·당 총서기 등의 직위를 갖고 있다.
이어 그는 “시 부주석이 주석이 되더라도 과거의 관행에 비추어 보면 후진타오 현 주석이 당분간 군사위원회 주석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둥젠화 이사장은 “미국의 이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미국이 일본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 사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과 왕치산은 태자당, 장더장과 장가오리는 상하이방, 리커창과 리위안차오, 류윈산은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으로 분류된다.
보쉰의 전망이 맞는다면 중국 3대 정치 계파는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게 되는 셈이다.
보쉰은 또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당 업무의 대부분을 시진핑 부주석에게 물려줬다고 전했다.
중국 고위층 가족과 친분이 있는 한 학자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은 아직 권력을 이양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후 주석이 장쩌민 전 주석처럼 당 총서기와 국가 주석 등 대부분의 자리를 시 부주석에게 물려주더라도 군사위원회 주석은 유지해 군부에 대한 영향력을 계속 행사하려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반일 시위를 특별히...
간암과 심장병 등 건강이상설과 교통사고, 암살시도설, 후진타오 주석과의 권력 투쟁 등 온갖 소문이 돌았다.
시 부주석의 등장으로 소문 중 상당수가 불식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치권의 폐쇄적 구조상 시 부주석이 2주간 사라진 진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부주석의 등장으로 18차 당 대회가 다음 달 차질없이 치러질 것이라는...
한편 홍콩 명경신문망은 이날 시진핑이 잠적한 핵심 의도는 권력 이양과 관련해 후진타오 주석에게 일종의 시위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시 부주석은 잠적을 통해 퇴임 후에도 장쩌민 전 주석처럼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에 반기를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부주석과 후진타오 국가주석, 주룽지 전 총리 등 중국 주요 지도자들은 지난 6일 가족상을 당한 황룽 측에 조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현지 일간이 시 부주석의 동정을 보도한 것은 지난 1일 마지막으로 모습을 나타낸 이후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시 부주석이 조의문을 보낸 시기와 발언이나 사진은 알려지지 않았다.
시진핑이 공식 석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