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원내복귀 방침을 정한 민주당을 향해서는 “정기국회기간 동안 몸만 원내에 있고 행태는 여전히 후진적 투쟁을 거듭하면서 민생 법안에 대해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면 국민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장은 “선진화법은 선진화된 정치문화에 꽃피울 수 있음을 거대 야당인 민주당을 보며 더욱 절감하게 된다”며 “법은 선진화됐는데 민주당 행태가...
당장 수익이 나는 곳에 대출을 쏟아붓는 후진적 영업 관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리스크담당 부행장은 “올해 급증한 은행권 부실채권은 2000년대 중·후반 건설, 조선업이 호황이던 시절 리스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해 대규모 대출을 해 준 것이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정책도 리스크를...
그렇게 세계 시장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창조적 콘텐츠를 만들어 낸 것이죠.”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콘텐츠 완성도에 비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후진적인 점이 바로 그것이다. 김 PD는 “포맷 선진국으로 가려면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국민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소득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금리가 인상되면 가계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앞선다. 은행권은 신수익원 개발보다 여전히 후진적인 가계대출 이자 마진 실적에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 부실을 우려한 가계대출 축소 지시하고, 은행은 수익개선 차원에서 대출을 늘리려는 양상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일주일째로 접어든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겨냥해 “정치권은 민생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선동정치나 장외투쟁 등 따가운 눈총을 받는 후진적인 것들을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치를 보이는 게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후진적인 환경안전사고는 근절해야 한다”며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고 삼성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최근 안전환경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또다시 삼성엔지니어링이 15명의 사상자를 내자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관련자에 대한 엄중문책도 지시했다.
이 회장이 2010년 경영에 복귀한 후 삼성 고위 경영자를 수시...
최 원내대표는“이명박 정부시절 지경부 장관을 할 때 신성장 동력을 하는 각종 정책을 개발했는데 그것이 안 된 것은 금융 쪽에서 뒷받침이 안됐기 때문”이라며“금융관행이 후진적이어서는 창조경제가 살아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조경제의 구체적 개념에 대해“창의적인 아이디가 사업화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며...
하지만 낙하산 인사와 하수아비 사외이사 탓에 금융산업의 후진적 지배구조는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금융지주 경영진 인사에 투명한 절차와 선임 원칙만 제시하고 인사에 가입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은 “국책금융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외 다른 금융지주 경영진의 경우 자율적으로 인사가...
이는 금융분야에 대한 전문성보다 정치권 줄대기에 따라 자리를 꾀차는 후진적 지배구조다. 지주사 회장을 내정하는 과정에서 정부·정치권, 금융당국이 다양한 경로로 개입하다 보니, 회장에 선임된 이후 인사청탁을 거절할 수 없는 구조가 만들진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들에게는 정부와 정치권의 후원보다 든든한 백이 있다. 바로 거수기 역할로...
증권업계의 발전을 원한다면 후진적인 인사문화부터 고쳐야 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가 되려면 자본확충도, 인재양성도, 정부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러한 것들을 이끌어 나갈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자가 등장해야 한다. 지금처럼 ‘코드’와 ‘끈’이 지배하는 문화에서는 푼돈으로 먹고 사는 고만고만한 증권사밖에 될 수가 없다.
증권산업의...
‘민주화’되었다는 말이 무색한 후진적 정치, 사회에 만연된, 특히 엘리트층에 고질적으로 뿌리박힌 도덕 불감증,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고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엘리트집단으로부터 그 누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읽을 수 있을 것인가.
사회가 한낱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무리가 아니라 생명적 공동성과 연대성을 가진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엘리트주의적...
여기에 캐스팅 열쇠를 쥐고 있는 연예계의 수요자라고 할 수 있는 연출자나 감독, 연예인 매니저 등이 힘을 발휘하게 되는 수요자 중심시장이라는 구조와 공정하고 투명한 출연을 위한 캐스팅-오디션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한 후진적인 출연 시스템이 한국 연예계의 성상납 문제를 근절시키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PD와 제작자, 감독, 연예기획사...
정치권의 후진적 정쟁에 발목 잡혀 창조경제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부흥을 주장한 ‘근혜노믹스(경제정책 기조)’가 출발도 못 하고 있다. 그 사이 미국과 일본은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으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경제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일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국 기업을 겨냥한 초엔저와 무제한적 돈 풀기 정책인...
당국이 IPO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것은 기업들의 분식회계와 후진적인 경영시스템이 중국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막는 가장 큰 문제라는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WSJ는 전했다.
특히 중국증시가 최근 수년간 극도의 부진을 보인 것에는 부실기업의 IPO가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도 CSRC가 행동에 나선 이유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실례로 지난 2009년 발생한 부산사격장 화재(사상자 16명)와 지난해 부산 노래주점 화재(사상자 34명) 등 다중이용업소에서의 대형 화재는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근본적 보상대책 없이 국민 세금과 성금에 의존하는 후진적 관행이 반복되어왔다.
하지만 이번 특별법 개정으로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사고 시 인명피해는 피해자 1인당 1억원(부상은 2000만원)의 범위 내(피해자...
그러나 해외 헤지펀드를 무조건 ‘기업 사냥꾼’이라고 헐뜯기에는 국내 대기업의 지배구조가 지나치게 후진적이다. 오히려 극소의 지분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총수 중심의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정의의 사도에 가깝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SK의 최태원 회장은 최근 수직적 지배구조의 파괴를 선언하고 총수의 권한을 위원회(계열사)에...
이에 따라 후진적인 채권 장외시장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제1종 국민주택채권, 서울도시채권, 지방도시철도채권, 지역개발채권 등 소액채권의 매도 가격을 정하기 위한 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리고 총 192억 3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증권사당 관련 과징금은...
케이팝 열풍으로 아이돌 그룹의 위상은 어느 때보다 높지만 그들을 양성하는 스타시스템은 여전히 후진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소속 연예인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대신 대표 1인 독재와 주먹구구식 운영이 펼쳐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기획사는 스타가 되고 싶은 꿈을 담보삼아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계약으로 옭아맨다. 계약이...
익명을 요구한 증권업계 한 전문가는 “과거와 달리 에스엠과 와이지는 실적 성장성이 꾸준하고 잠재력이 높다”며 “하지만 아직 엔터주 자체의 방송 환경이 열악한데다 한류열풍이 부가산업의 실적에 연결되기에는 엔터산업 환경자체가 후진적인 면이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 엔터주의 경우 연예인과 경영진은 돈을 벌어도 회사는 수익을...
정책의 전권을 가진 정부가 후진적인 제약산업을 선진화하겠다며 그 근간을 뒤흔들수록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일자리와 생계는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약가인하가 ‘양날의 검’이 아닌 일거양득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정책이 되려면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신형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회장은 “제도 변경이 의미가 있으려면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