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관계자는 "후계구도를 사전 대비하는 일환이기도 하다"며 "구 상무는 오는 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되면,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몇 차례 수술 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최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승계 구도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버핏은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4명의 경영진을 꼽았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버크셔해서웨이의 2018 연례 주주총회에서 “4명의 경영진이 이미 버크셔를 경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이 지목한 4명은...
그레그 아벨 비보험 부문 부회장과 아지트 자인 보험 사업 부문 부회장이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됐다. 지난달에는 두 사람을 동시에 승진시키며 후계 구도를 2파전으로 압축했다. 버핏 회장은 “아벨과 자인이 당신과 나를 위해 일하게 됐다는 사실은 매우 행운”이라며 “두 명 모두 수십년 간 버크셔에서 몸담았으며, 버크셔의 혈액은 이들은 통해 흐른다”고 설명했다.
다이먼 CEO의 잠재적인 후계자가 두 사람으로 압축됐다는 의미다. 다이먼은 성명을 통해 “두 사람 모두 회사 전체를 성공으로 이끌도록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둘 다 최고의 리더십과 능력, 지성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체이스의 이사회는 “이사회와 다이먼 CEO 모두 현재 우수한 승계자가 준비돼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87)의 후계 구도가 사실상 2명으로 압축됐다.
10일(현지시간) CNBC는 버핏 회장이 그레그 아벨(55) 버크셔 에너지 부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아지트 자인(60) 내셔널인뎀니티 수석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이사회에 합류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사회가 12명인 구성원을 14명으로 늘리는 안건을...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의 경영권 후계구도가 마무리된 이후 윤 전 부회장이 보유 주식을 시장에서 처분하며 강력한 결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한다.
윤 전 부회장은 대웅의 자회사 알피코프를 가져가면서 회사와의 인연을 정리한 모습이다. 지난 2015년 말 대웅은 알피코프의 주식 36만2468주(64.75%)를 374억원에 윤 전 부회장에 처분하면서 알피코프를...
후춘화와 천민얼 모두 상무위원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시진핑 집권 2기가 끝나는 2022년 이후 후계구도가 불확실해진다. 한때 후계자 후보로 거론됐던 쑨정차이 전 충칭시 서기는 올해 부정부패 혐의로 낙마했다.
전망이 맞다면 시 주석이 장기집권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힘을 얻게 된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아직 그런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며 이는 시 주석이...
중국은 그동안 집권 2기를 시작하는 당대회에서 50대의 젊은 후계자들을 상무위원으로 올려 후계구도를 잡았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전날 시 주석의 최측근인 천민얼 충칭 시 당서기가 당 정치국원을 뛰어넘어 2단계 승진해 상무위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진핑의 전임자인 후진타오 측근으로 꼽히는 후춘화 광둥성 서기도 상무위원 승격이 유력하다....
이러한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 당대회에서 시 주석의 후계 구도가 정해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시 주석이 장기집권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 주석이 관례를 깨고 3기 연임에 나설지, 차기 후계자를 세울지 불투명하다. 이번에는 후계를 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며 일각에는 천민얼 서기와 후춘화 서기 중 한 명이 차기 후계자가 될...
하워드는 아버지 워런 버핏을 도와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올 8월로 87세가 된 워런 버핏은 하워드에게 버크셔의 비상임 회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고령인 워런 버핏이 자리에서 물러날 때가 됐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 한편, 앞으로 10년도 거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등 후계 구도를 둘러싼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2018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까지 자신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을 경우 총리 후계자로 기시다 정조회장을 밀 생각인 것으로 관측된다. 기시다 정조회장이 자민당 차기 총재 후보로 출마할 상황에 대비해 지금 그를 지지할 수 있는 자민당 내 각 파벌들이 연대하는 움직임이 있다.
기시다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결과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됐고, 삼성 후계자인 이재용 부회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삼성전자에 10페이지 분량의 서한을 준비해 삼성전자 분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여기에 3명의 사외이사를 추가하고 270억 달러에 달하는 특별 배당금도 요구했다. 삼성은 엘리엇 대부분의 요구를 거부했지만 지난...
우 회장의 장남 우기원 씨가 지난 6월 SM그룹 내 건설부문 계열사 라도(RADO)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경영일선에 처음 등장했다. 기존에는 우 회장의 자녀 1남4녀 중 장녀 우연아 SM생명과학 대표 겸 대한해운 부사장만 후계구도에 드러나 있었다. 라도는 2014년 설립된 종합건설업체로 지난해 우방건설산업과 함께 동아건설산업 인수 주체로 나서 40%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뒤를 이을 유력한 후계자 중 하나로 꼽혔던 쑨정차이 전 충칭시 서기의 실각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쑨정차이가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엄중한 기율 위반’은 부정부패 혐의로 당·정 고위 관리가 낙마할 때...
당초 유력한 후계자로 알려졌던 알렉산더 나밥은 후계 구도에서 밀려나면서 미국 사모펀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후 KKR에서도 떠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KR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 조셉 배는 하버드대를 졸업했으며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다가 지난 1996년 KKR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아시아로의 진출을 주도했다. KKR이 2000년대 중반 오비맥주를...
사우디아라비아 왕정의 후계구도가 전격적으로 재편됐다. 살만(82) 국왕이 왕위계승 서열 1위였던 조카 모하메드 빈 나예프(57)를 실각시키고 자신의 친아들 모하메드 빈 살만(31) 왕자를 1위로 올렸다. 이러한 사우디 왕가의 서열 변화가 또 다시 추락하는 국제유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살만 국왕의 파격적인 결정은 형제 상속에서 부자...
가뜩이나 칼라닉의 오른팔, 왼팔이었던 에밀 마이클 부사장과 제프 존스가 사임하면서 우버 내부에는 뚜렷한 후계구도도 없는 상황이다.
WSJ는 CEO의 권력을 여러 명에 분산해서 회사를 운영해 성공한 기업 사례는 많지 않으며 오라클과 삼성전자 정도를 성공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오라클의 경우 2014년 래리 엘리슨이 CEO직을 내려놓은 이후 공동 CEO가...
이에 그룹 후계구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주식 증여를 통해 한쪽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정 총괄사장은 백화점의 두자릿수 신장에 성공하고 경기도 오산에 화장품 제조공장을 완공했지만, 정 부회장과 비교하면 한발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 부회장은 대형마트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피코크, 노브랜드, 데이즈 등...
중국이 사드에 민감한 이유는 내부 권력 구도에서 찾을 수 있다. 중국은 덩샤오핑 이후 장쩌민, 후진타오 등 주석들이 10년간 집권한 뒤 후계자에게 권력을 물려주는 집단지도체제를 이어 왔다. 집권 5년차에 후계자를 지명하고 그 후계자가 나머지 5년을 준비해 주석에 오르는 식이었다. 하지만 시진핑은 전 세계적인 추세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아워홈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이사 사장의 복귀 시도가 아워홈 등기임원에서 해임된 직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아워홈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해 8월 12일 아워홈 등기이사(기타비상무이사)로 취임했다. 앞서 3월 25일 등기이사(사내이사)에서 퇴임한 지 5개월 만이다.
구 대표는 2004년 아워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