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확산 중에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계획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지금으로서는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책을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총리가 된다면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어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부산 여자가 기가 세고 드세다”라는 과거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이 해당 발언에 대한 지적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말의 취지와 앞뒤 얘기를 보면 ‘가정폭력의 원인에 술이 있다’는 얘기를...
또 전날부터 시작된 황교안 총리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 “청문특위 위원들이 적절히 잘 대응해주셧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청문회와 내일 증인·참고인 질의를 무사히 마쳐서 임명동의안 처리가 적시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 계속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9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여야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를 하며 총리로서 도덕성과 자질 및 능력을 검증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야당은 8일 열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군복무 면제를 비롯해 전관예우 의혹 등을 놓고 공세를 펼쳤다. 황 후보자는 야당의 공세와 관련 일부 사과를 표명하면서도 대부분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만성 담마진(두드러기) 질환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군복무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점은 늘...
야당은 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12년 변호사로 수임한 정휘동 청호나이스그룹 회장의 횡령 사건에서 부적절한 ‘전관예우’의 사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태평양은 이 사건에 선임계를 낸 바 없다”며 “김&장에서 1, 2심을 맡았다가 김용덕 대법관이 주심대법관 지정되고 나서 후보자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법조윤리협의회에서 공개를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수임 내역 19건에 대한 공개 여부와 관련, 공개에 동의하고 절차를 밟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이 “19건 공개를 거부하는 ‘19금’ 청문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 (공개를) 동의하고 열람하게 할 용의가 있는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할 경우 법무부 장관직을 유지할 것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질문에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그러는 건 도리가 아니다”고도 했다.
단, 총리 후보 지명 이후에도 장관직을 유지하는 데 대해선 “여러 검토를 하고 있지만, 법무부의...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국회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또 청와대에서 자문을 구했는지 여부를 묻는 의원의 질의에 황 후보자는 “법무부 의견은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률적 의견을 말한...
법무부장관 후보자 당시 인사청문회 때문에 ‘황교안법’을 만든 장본인인데 황 후보자가 스스로 희롱하는 것은 아닌 것인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119건 가운데 19건의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법조윤리협의회를 겨냥해 “법조윤리협의회는 황후보자 방패막이로 전락했다”면서 “(거절)사유가 가관이다. 처음에 변호사출신 공직내역 적용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