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에서 인준동의안이 통과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한다.
전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여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제도 개선 소위’도 구성키로 했다.
황 후보자는 박...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특위 여당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17일 “(황 후보자는)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과했고 특별한 하자나 문제점은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증인과 참고인 선정문제는 야당의 요구를 대폭 수용해서 잡음 없이 시행됐고, 야당이 요구한 자료도 대부분 다 제출됐다. 약간의...
새누리당은 황 후보자 임명을 반대해온 새정치연합을 설득하고자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 제도 개선 소위를 구성해 지금까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처리한다는 데 합의했다. 소위 위원 추천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각자 추천한 위원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재경 국회 예결위원장 후보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및 재발 방지책에 대해 오늘 새누리당과 어느 정도 협의를 끌어낸다면 대승적으로 정정당당하게 부적격 판단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근거로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새누리당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국회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장윤석 위원장은 12일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7명, 새정치민주연합 5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돼 새누리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했다.
새정치연합 소속...
새누리당은 12일 야당이 계속 반대할 경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으로 국민의 안저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총리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는 없다”면서 “야당이 끝내 반대한다면...
여야가 인사청문회 일정을 마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야당은 황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려 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여당은 단독으로라도 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서의 임명동의안 처리까지 밀어붙인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10일 임명동의안 통과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며 다음날인 11일 국회 청문특위보고서를 채택하고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일 계획으로 필요할 경우 여당 단독으로라도 통과시킬 생각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부수석대표 간에는 11일...
본회의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이 시작됐고, 같은 시간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총리 비준동의안에 대한 처리 방향이 결정되면 6월 국회는 지난해 정부가 집행한 355.8조원에 대한 결산심의라는 숙제를 받아들게 된다.
올해 결산은 2가지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첫 번째는 법정시한...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10일 고교 동창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 부적격자’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노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황 후보자가 부정부패 및 적패해소에 적합한 총리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노 전 의원은 검찰 재직 시절 이른바 ‘삼성X파일 사건’...
국회인사청문특위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마지막 날인 10일 증인과 참고인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검증 작업에 나섰지만, 큰 소득은 없다는 평가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도 황 후보자의 전관예우 및 병역면제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으나 증인 및 참고인들의 답변은 기존에 나왔던 해명을 반복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다.
황 후보자의 병역면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징집 면제 판단을 내렸던 당시 검진의 손광수 씨는 10일 “절차에 따라 진행했으며 황 후보자와 일면식도 없다”고 증언했다.
지난 1980년 당시 군의관이었던 손 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국방부 신검 규칙에 따라 행정적으로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후보자는 지난 1980년 만성...
여야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증인·참고인 신문을 끝으로 3일 간의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다. 이르면 12일 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는 황 후보자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증인으로는 황 후보자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던 지난 2007년 ‘삼성 X파일’ 사건에서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노회찬...
◆ 황교안청문회 마지막날…증인·참고인에 질의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사흘째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앞서 이틀간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한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마지막 날을 맞아 증인·참고인을 불러 검증을 계속합니다. 청문회 증인에는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포함돼 '삼성 X파일 사건'에 대한 질문이, 강용현...
9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가운데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내역 119건 중 공개되지 않았던 19건, 소위 '19금 자료'를 열람했지만 여전히 '한방'은 없는 분위기다.
정치권에서는 자료 제출을 끝까지 늦춰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은 황 후보자와 여당에 야당에 말려들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이명박 정부에서 이뤄진 특별사면과 관련해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012년 1월 특별 사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황 후보자의 사법연수원 동기였는데 서로 관련이 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의 질의에 "다른 사건들을 두루 자문했던 일이...
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9건의 자료제출 문제로 1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와 인사청문특위 간사 등은 긴급 회동을 갖고 조율에 나섰다.
당초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인사청문회를 속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야당은 법조윤리협의회가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내역 119건 가운데 정보를 삭제한...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안총리’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명됐으며, 경제 등 다른 분야에 식견이 부족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많은 국민이 경제 총리가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공안 총리 후보자가 지명돼 우려가 많다”며 경제 현안 질문을 던지며 공세를 폈다.
홍...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확산 중에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계획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지금으로서는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책을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총리가 된다면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어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부산 여자가 기가 세고 드세다”라는 과거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이 해당 발언에 대한 지적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말의 취지와 앞뒤 얘기를 보면 ‘가정폭력의 원인에 술이 있다’는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