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소기업연구원이 공개한 '최근 환율 변화와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원ㆍ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저점으로 인식되던 1050원선을 하향 돌파하며 빠르게 하락했다. 특히 지난 5월엔 달러당 1030원선과 1020원선, 7월엔 1010원선 등 단기간에 주요 지지선이 붕괴되며 1000원선까지 위협하고 있다.
반면, 원화는 2분기에만 달러 대비 5.2%가...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달러 강세로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월말 네고 유입과 FOMC 확인 이후 외국인 주식 매입세 유지 가능성 등은 상승폭을 제한하며 102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23~1030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0분 0.63원 내린 100엔당 997.42원을...
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밤사이 미 달러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인 점은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 네고물량 유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102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23~1030원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완화적...
주요 지표들이 반영될 예정임에 따라 오는 30일(수요일)까지는 환율의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석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경상수지 흑자 기조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적인 가운데 1020원대에서 좁은 등락을 보였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29분 4.04원 내린 100엔당 1004.51원을 기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매물 소화 흐름 예상되나 1020원대 초반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22~1028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28분 2.17원 내린 100엔당 1006.38원을 기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1020원선을 바닥으로 인식하고 있음에 따라 네고 물량 출하에도 하락 압력이 제한적이었다”며 “장 후반에는 호주 달러 등 아시아 통화 약세와 최 부총리 발언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굵직한 지표 발표를 앞두고 환율 등락폭이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30일에는...
있다”며 “한·미 통화정책의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미달러 강세로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하겠으나 네고 소화하며 1020원 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예상 범위는 1026~1032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2분 0.73원 내린 100엔당 1006.83원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하반기 원·달러 평균 환율을 1020원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원화 강세가 이어지다 4분기에는 원화 강세가 주춤할 것이란 인식이다.
7월 들어 24일까지 서울외환시장 종가 기준 원·달러 평균 환율은 1019.9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월 초 1010원대를 밑돌다가 최근 들어 1030원대까지 상승했다. 현재 같은 기조만 유지되면 현대기아차가 예상한 사업목표...
그러면서 “하반기 평균 환율을 1020원대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신흥시장 침체가 예상되지만 신차 론칭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노사 협상과 관련해서는 주우정 기아차 재무관리실장이 “통상임금 이슈는 소송 결과가 나와야 최종 협의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긴밀하게 협의해 노사 상생을...
기아자동차는 25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1020원 정도로 보고 있다. 연 평균 1032원 정도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도 중국을 제외한 신흥시장 침체 등이 예상된다. 당사는 신차 론칭을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하반기에도 환율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1020원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2조원을 밑돌 것이란 우려가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2013년 이후 지난해 1분기(1조8685억원)와 올해 1분기(1조9384억원)를 제외하고는 분기 영업이익 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쌍용차도 2분기...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의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원화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20원 정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업체가 상반기에 엔화 약세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적극적인 판촉을 전개했다”...
그러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오전 열린 당정협의에서 경기부양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추가 하락은 저지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20원 선에서 특별한 재료 없이 반등 모멘텀을 기다리는 모습”이라며 “2분기 경제성장률 등 국내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방향성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간 환율 가정치를 1100억원에서 1020원으로 하향하면서 2014년 연간 영업이익 또한 기존 2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32% 하향했다”면서 “해외매출 비중이 75% 이상으로 높기는 하나 환 헷지 등으로 Net exposure를 관리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익 하향 정도는 다소 크다”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일부 저가 공사들의 공기 지연...
같은 날 한국은행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를 공개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 60일 환율 이동평균선인 1022.2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국인 순매수 규모와 네고 정도에 주목하며 1020원대 중후반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9분 2.48원 내린 100엔당 1011.04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당분간 1020원대 중후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대기된 달러물량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당분간 주요 지표 발표가 없음에 따라 환율은 다른 변수가 없다면 10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최근의 환율이 1020원대 수준임을 고려할 때 국내 수출 제조기업들은 이미 채산성 악화에 직면한 상황이다.
가장 민감한 업종은 자동차다. 증권업계는 현대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이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수출 비중이 75∼80%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매출이...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음주 월요일에는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에 따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 관계 추이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단은 달러 물량이 계속 소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1020원 중후반의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8분 2.6원 오른 100엔당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