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강보합 마감…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외국인 순매도 영향

입력 2014-07-18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기된 달러매도 물량과 롱스탑이 상승폭 축소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오른 1029.5원에 마감했다.

▲(자료: 대신증권)

환율은 이날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4.4원 오른 1033.5원에 출발했다.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격추 사건과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으로 달러를 포함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외국인들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96억원가량을 순매도한 것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대기된 달러 매도 물량의 유입과 롱스탑(달러화 매수포지션 청산)으로 환율의 오름폭은 장중 꾸준히 축소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음주 월요일에는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에 따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 관계 추이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단은 달러 물량이 계속 소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1020원 중후반의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8분 2.6원 오른 100엔당 1016.09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06,000
    • +0.85%
    • 이더리움
    • 3,288,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53%
    • 리플
    • 720
    • +1.12%
    • 솔라나
    • 195,800
    • +1.87%
    • 에이다
    • 478
    • +1.06%
    • 이오스
    • 642
    • +0.4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97%
    • 체인링크
    • 15,140
    • -0.59%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