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는 현재 국내에서 유방암을 비롯해 폐암, 식도암, 두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16개 암종에서 29개 적응증을 확보해, 활용 범위가 가장 넓은 면역항암제다. 2022년에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다. 환자에게 수술 전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을, 수술 후에는 키트루다 단독요법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HLB ‘리보세라닙’, 중국서 난소암도 신약 허가
HLB는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리보세라닙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항암제에 집중했지만, 우리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 3년 전부터 항암제 연구도 진행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방식 외에도 RNA(리보핵산) 치료제 등 새로운 모달리티를 적용하고자 한다”고 제시했다.
지난해 대웅제약은 머크라이프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플랫폼 구축 및 신약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면역-화학항암제 병용요법과 면역항암제 단독요법 비교 분석 연구 등을 발표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적 학회에서 루닛 스코프의 기술력과 임상 성과를 입증해오고 있다”며 “루닛 스코프가 면역항암제 치료 결정을 위한 차세대 필수 바이오마커 플랫폼으로 쓰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더 다양한 암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군...
리툭시맙 등 항암제를 병용하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는데, 환자 10명 중 4명은 1차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치료 후 재발을 경험한다.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법의 도입을 통해 이러한 환자들의 예후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절반 가량의 재발·불응성 환자는 정립된 표준 치료법이 없고 기대여명이 6개월에 그칠 만큼 예후가 나쁘다. 연구팀에...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해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해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기존 담도암 1차 치료제로 쓰였던 면역항암제는 임핀지가 유일했다. 담도암 분야에서는 오랜 기간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이었지만, 임핀지가 2022년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첫 면역 항암요법 옵션으로 등장했다.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 함께 3제 병용 요법으로 키트루다와 동일하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개한 ‘TOPAZ-1’ 후속 연구에 따르면 임핀지는 진행성...
이는 저면역원성 암 환경을 고면역원성 암 환경으로 바꿔 면역관문억제제 효과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던 암종에서도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발표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 외에 현재 사용 중인 1차 표준치료제인 화학항암제들과의 비교 연구 결과도 공개했다.
대장암과 삼중음성 유방암 모두...
수잔 갈브레이스(Susan Galbraith)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연구개발(R&D) 수석부사장은 “TOPAZ-1임상연구는 항암화학요법에 임핀지 병용으로 양호한 내약성과 함께 괄목할 만한 생존 혜택을 제시하면서 진행성 담도암 치료의 기준을 높였다”라며 “이번 결과는 해당 분야에서 확인된 면역항암제 중 최장 생존 기간 추적 관찰”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시...
베링거인겔하임은 심장-신장-대사질환(CRM), 항암제, 호흡기 질환, 면역치료제, 정신건강, 안과 등의 치료 영역에 주력하여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부문에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Hubertus von Baumbach)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은 “현재 파이프라인의 높은 균형감과 건전성에 대해 기쁘게...
또 넥스아이는 3월 일본 제약사 오노약품공업에 전임상 단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을 기술수출했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선 올해도 국내 기술수출에 순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R&D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고, 새로운 파이프라인도 계속 보고된다. 지난해도...
탁산 화학요법과 KRAS 저해제와의 약리학적 병용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한미의 YAP/TAZ-TEAD 저해제는 TEAD1/3 또는 TEAD1/3/4 선택적 억제제로, 히포 신호전달경로에 NF2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 변이가 생긴 고형암에서 TEAD1 단일 저해제보다 우수한 항암 효력을 나타냈다.
세번째로 면역항암제 영역에서는 △LAPS IL-2 analog(HM16390) 2건 △BH3120 등...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TU2218의 전임상 동물실험 연구포스터를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TU2218은 면역항암제 활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의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이중 저해제(dual inhibitor)다....
HLB테라퓨틱스는 자사의 GBM 신약물질인 ‘OKN-007’과 기존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를 병용해 재발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해왔다. 이번에 발표되는 임상 결과는 등록된 모든 환자에 대한 약물의 투여 완료 시점에서 분석한 결과이다.
2상 임상은 오클라호마(Oklahoma) 대학의 스티븐슨 암센터(Stephenson Cancer Center), 웨이크 포레스트(Wake...
이번 IND는 피하주사 단독요법 추가뿐 아니라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화학 항암제 등 병용요법 임상 2상 추가에 따른 적응형 임상 설계 변경 건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GI-102의 피하주사는 자체 공정개발 노하우를 통해 피하주사 제형 개발을 완료해 제형 변경에 따른 로열티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로슈(티센트릭®), MSD(키트루다®), BMS(옵디보...
이번 IND는 피히주사 단독요법 추가 뿐 아니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의 화학항암제 등 병용요법 임상2상 추가에 따른 적응형 임상설계 변경 건이다. GI-102는 CD80과 변이형 IL-2의 융합단백질(CD80-IL2) 약물이다.
GI-102는 정맥주사와 유사한 약동학(PK)을 나타냈으며, 자체 공정개발 노하우를 통해 개발을 완료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GI-102는 임상1...
주된 치료방법은 항암제를 투여하는 항암화학요법이다. 다만, 백혈병 특성이 나쁘거나 초기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아 예후가 나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약물을 더 강하게 쓰거나 흔히 골수 이식이라 하는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급성 B 림프모구 백혈병의 경우 다양한 면역 세포를 이용한 치료법들이 개발돼 상용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저해하여 항암효과를 갖는 약물이다. 발표 초록에 따르면 대장암 치료제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5-FU 등 1차 화학요법치료 후 내성이 생긴 대장암세포에 HLS-22001을 처리함으로써, 암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사실로부터 다양한 기존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규 기전의 항암제임을 확인했다. HLB생명과학 R&D는 HLS-22001에 대해 비임상연구를 조속히 마무리...
루닛은 지놈앤컴퍼니와 협업 연구를 진행, 18가지 암종, 795개 암 환자 샘플에서 AI 기반 면역조직화학(IHC) 분석을 통해 CNTN4와 면역항암제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 PD-L1의 연관성을 탐구했다. 연구에 따르면 간세포암, 자궁내막암, 위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에서 CNTN4 발현이 가장 많이 발생함을 확인했고, CNTN4 발현율이 높은 모든 샘플에서 낮은 PD-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