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의 구체적 시기와 돈 전달 장소를 특정한 것으로 4일 전해졌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경남기업 전 부사장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3차 소환해 조사중입니다.
지난 3∼4일 두 차례 검찰에 나온 윤씨는 이날 검찰에 다시...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과거 행적을 담은 일정 자료 검증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달 29일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일정 자료 내용과 성 전 회장 측근들의 진술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으로 1일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홍 지사에게 1억원을, 이 전 총리에게 3000만원을...
'돈 전달자'로 지목되는 윤모씨는 '사자(死者)의 사자(使者)일 뿐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0일 '성완종 리스트' 금품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에 성 전 회장을 만난 시기와 횟수까지 정정하는 등 검찰수사 및 재판에 대비해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망자와의 진실게임을...
홍 지사는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성 전 회장이 '홍준표 1억'이란 메모를 남긴 것과 관련, "성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다“며 ”이를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여론 재판하고 사법 절차는 다르다. 사법 절차는 증거 재판"이라며 “그 메모의 진실성...
홍준표 경남지사는 29일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해 “성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검찰 출신인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여론 재판하고 사법 절차는 다르다”며 “사법...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1) 경남도지사의 일정담당 비서 1명씩을 29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공식적이고 기초적인 일정을 잘 알고 자료를 관리하는 실무자급 비서 2명에 대해 각각 소환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 특별수사팀이...
경남기업은 이때부터 고위급 공직자 출신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데 공을 들였다. 전직 행정자치부 장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건설교통부 차관보 등이 잇따라 영입됐다.
한편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2010∼2012년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측의 일정 담당자 각 1명씩을 29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
특별수사팀은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측 일정 담당자들에게 검찰 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이 메모('성완종 리스트')와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제기한 금품제공 의혹...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돈의 전달자로 지목된 경남기업 전 부사장 윤승모씨가 돈의 조성 단계부터 적극 개입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성 전 회장이 고인이 된 상태에서 의혹을 풀어낼 몇 안 되는 증인으로 여겨지는 윤씨가 사건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미여서 앞으로 수사 추이가 주목된다....
홍준표, SNS 10일 만에 글 올려…"추측보도에 흔들리지 않아"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10일 만에 SNS에 글을 올렸다. 지난 14일 이후 처음이다. 앞서 홍 지사는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1억원의 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직후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혀왔다.
홍 지사는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측보도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4일 돈 전달자라고 주장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만났을 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회유 운운하는 건 좀 과하다”고 부인했다.
홍 지사는 이날 도청 출근길에 기자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윤씨하고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내 주변에도 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상급식 철회 등으로 이미 눈밖에 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도 야권의 화력이 집중되고 있다. 홍 지사에겐 지난 2011년 당대표경선 당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의혹이 제기돼 있다.
새정치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홍 지사는 중간 전달자가 있고, 이를...
앞서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윤모씨를 통해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도지사는 자신이 '올무에 얽혔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집무실로 들어가기 전 "아침마다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우리야말로 아침마다 불쾌한 정치권 소식 좀 그만 들었으면 좋겠네요.
앞서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윤모씨를 통해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도지사는 "지금 내가 성완종 리스트란 올무에 얽혀 있다. (내가) 왜 이런 올무에 얽히게 됐는지 그것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국민적 의혹 눈초리가 있는데, 내가 이 시점에서 무슨 얘기해...
검찰은 증거분석을 마치는대로 전직 경남기업 부사장이었던 윤승모 씨와 한장섭 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윤씨는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 건네면서 실제 돈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됐고, 한씨는 경남기업의 비자금 중 현금화 된 32억여원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르면 19일 부터 핵심참고인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먼저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주변인물이 첫 대상이 될 것으로 검찰 안팎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18일 수사팀은 토요일인 이날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로 전원 출근해 막바지 압수물 분석 작업을 벌였다.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주거지와 부동산...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씨가 경남기업 측에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아 홍준표 의원 사무실에 전달했다’고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17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성 전 회장이 '돈을 잘 받았느냐'고 확인 전화를 했다는 보도 내용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6일 ‘성완종 리스트’에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메모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탁을 거절한 사람이다. 소위 청탁을 안 들어준 사람이 메모에 다 올랐다”고 말했다.
이날 홍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저만 하더라도 2013년인가, 2014년인가 (성 전 회장이) 선거법 위반을 봐 달라고 할 때 곤란하다고 거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내가 홍준표를 잘 안다. 1억원을 윤○○ 있잖아요. ○○일보 윤○○를 통해서 전달했다. 공천 받으려고 한 것은 아니고 아무런 조건 없이 그렇게 했는데 그런 식으로 하니까 너무 배신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이렇게 언론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려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검찰 조사도 자원(외교 비리 의혹)이 없으면 그만 둬야지...
검찰은 성 전 회장의 비자금 인출 내역이 담긴 USB메모리를 한장섭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아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전달책으로 지목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외에 비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내부 관계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
사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