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유통업계가 홀로 밥을 즐기는 ‘혼밥족’을 겨냥한 ‘1인 세트’ 메뉴 출시에 여념이 없다. 특히 혼자서도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트렌드를 담은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28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5년 기준 520만 명으로 전체가구의 27.2%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427만 명인 것과 비교해 25.6% 증가한 것이다....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새로운 소비문화의 주체로 식사, 여가 활동 등을 혼자 하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먹기)’, ‘혼영(혼자 영화보기)’과 같은 ‘나 혼자’ 라이프 트렌드가 주목 받고 있다. 이는 교육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혼공족’들을 양산해냈다.
‘혼공족’은 말 그대로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기존에도 학교, 학원...
계량컵 없이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선민 티켓몬스터 프러덕트본부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며 혼밥, 혼술 등 혼자 활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티몬은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춰 라이프 스타일 동반자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상에서 회자하는 혼밥(혼자 밥 먹기) 등급표다. 혼밥에 더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야만 할 것 같은 영화관도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혼족이 늘어나 이들을 잡으려고 상영관을 고치는 극장들도 생겼다. 1인 가구가 대한민국 가구 표준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되면서 유통업계도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며 혼족 잡기에 매진하고 있다.
5일 통계청에...
구체적으로 혼밥(혼자 밥먹기) 26%, 혼영(혼자 영화보기) 16.4%, 혼카(혼자 카페가기) 15.4%, 혼쇼(혼자 쇼핑하기) 15%, 혼피(혼자 PC방 가기) 7.7%, 혼창(혼자 노래방 가기) 7.2%, 혼술(혼자 술먹기) 6.3%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4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인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 24.8%, 바쁜 스케줄...
프티콜랭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 문화에 대해선 “타인과 너무 가까이 있다 보면 피로감이 오고 서로를 힘들게 할 수도 있지만 외로움도 자신을 갉아먹어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주의는 현대사회의 질환”이라며 “가장 이상적인 것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자기 자신이길 바라고 일상의...
‘혼술·혼밥족’으로 대표되는 이들의 새로운 생활 형태는 소비재 시장을 변화시키며 새로운 상품의 출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펀드나 신탁은 자신이 직접 투자하기보다 간접적으로 자금을 맡기는 형식을 취한다. 때문에 생활 패턴의 변화가 주식과 같은 직접투자처럼 빠르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혼술·혼밥족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시장에도 점차 변화를...
‘혼술·혼밥 문화’의 확산에 주목하는 증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 중국,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가 시간차를 두고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는 만큼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비슷하다고 말한다.
◇ ‘롤모델’ 일본 = “1500만 독신 가구 주역은 2030(20~30대)세대다. 이들 세대의 싱글가구만 30%에 달한다. 35세 이하 남자 두 명 중 한...
혼술족·혼밥족이 뜨고 있지만 정작 주류 관련주와 간편식의 대명사 라면 관련주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저출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교육 관련주와 유아용품 관련주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주가는 연초 125만원대에서 지난달 말 66만원대로 쪼그라들면서 46.9% 하락했다. 같은 기간 농심(-33.3...
혼밥·혼술 열풍 편의점 매출 껑충
한달새 간편안주 매출 90% 상승
롯데푸드 등 간편식업체 수혜주로
외산맥주 소비 늘며 국산은 울상
진로·롯데칠성·무학 주가 내리막
대형마트·백화점 등도 발길 줄어
얼마전 tvN 드라마 ‘혼술남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극중 남자주인공 하석진(진정석 역)은 늘 고급 술집에서 혼자 술마시는...
1인 가구의 빠른 증가를 이끄는 연령대가 노년층이나 청년층이 아닌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TV에서는 4050 싱글 남성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유통업계는 4050 혼남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년 혼남들을 대상으로 건강은 챙기면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혼밥’, ‘혼술’이 요즘 화제다.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혼자 식사하는 것보다 고깃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 훨씬 난이도가 높다는 ‘혼밥 레벨 테스트’라는 것도 나왔다.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 혼자 여행하는 ‘혼행’, 노래방에서 혼자 노래 부르는 ‘혼창’까지, 신조어 따라잡기가 만만치 않다.
이런 말들이 생겨나기 전부터 난 혼자...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오늘의 요리 상품 구매 시에는 5% 스마일캐시도 증정한다.
백민석 옥션 마트실 상무는 “고급스러운 맛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간편식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피코크 브랜드를 공식 판매하게 됐다”며 “혼술, 혼밥을 즐기는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운은 이내 탁재훈의 표정을 살폈고 탁재훈은 기분이 좋은지 입꼬리를 올리며 웃음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8시에 만나’는 다양한 음식 취향을 가진 셀럽들을 저녁 8시 온라인으로 초대해, '혼밥'을 주제로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원격 토크 형식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위로나 소통 대신 경쟁과 일을 위한 협업이 도구가 된 세상에서 사람들은 혼밥을 택한다. 그러나 취업난과 이혼, 독거노인이 대다수인 1인 가구에 다양한 소비를 장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까. 사회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문제다.
고달픈 혼밥족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1인 가구의 소비도 한계에 이를 수밖에 없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혼밥’이 외로운 날엔 음식도 나눠 먹을 수 있고요. 아플 땐 서럽게 혼자 있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큰 매력은 집값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거죠. ‘셰어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을 매칭해 주는 한 중개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요.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단독주택의 월 임대료가 39만 원입니다. 보증금은 500만 원이고요. 에어컨, 냉장고, 밥솥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혼자 식사를 하는, 이른 바 '혼밥족'들은 일주일 중 목요일 점심에 가장 많이 배달음식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가 발표한 ‘1인분 주문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기요를 통해 1인분 주문이 가장 많은 날은 목요일로 집계됐다. 보통 음식 배달은 주말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1인분 주문 비중의 경우 평일이 주말보다 12...
[카드뉴스 팡팡] ‘혼밥·혼영·혼술…’ 나홀로족의 경제학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영화를 보고~ 나 혼자 노래하고~♬'어느 노래처럼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혼자라서 어렵다'는 이제 옛말.혼자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나 홀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과거 1인 가구 소형 아파트, 1인용 식재료에...
요즘 TV를 비롯한 미디어가 펼쳐 보이는 혼자 식사하는 ‘혼밥’ 모습에는 ‘결손 가정’의 전철을 밟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뉴스에서부터 다큐멘터리, 드라마, 심지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요즘 TV는 혼밥으로 넘쳐난다.
“혼밥은 가난하고 외로운 도시 젊은이들의 세태” “혼밥은 영양 불균형으로 비만과 우울감 등을 초래하는 식사 행태” “인간은...
호텔의 총주방장인 스테파노 디 살보 주방장이 디자인한 ‘돔 빙수’는 2인 기준 8만원으로, 지난해부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개성 있는 빙질을 구현했다. 실크 같은 부드러운 빙질을 내세운 팥, 망고, 타로, 밀크티 실크 빙수 등 4종이다. 엔젤리너스커피는 ‘혼밥’ 인기와 함께 1인용 빙수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