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호남에서는 2.6%포인트 하락한 9.7%에 그쳤다.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3.1%로, 반 총장에 초박빙 격차로 뒤지며 8주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개헌ㆍ결선투표제 논란’이 이어졌던 주 중후반에는 상승세 보였으나, ‘탄핵 기각시 혁명’ 발언으로 정치권의 공세가 거세진 주초에 큰 폭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탓이다.
‘반문연대 논란’...
비박계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신당의 이름을 가칭 ‘보수신당’으로 정했다. 이달 중 탈당하는 대로 우선 국회 교섭단체로 등록할 계획이다.
외부에서는 이재오 전 의원이 이끄는 늘푸른한국당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의화ㆍ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과 두루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민의당과 합당 또는 연대를 모색하기...
박 의원은 ‘호남의 미래 인재’로 통했었다.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내던 시절에는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나와 함께 역사를 쓸 사람”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하지만 갖은 논란에 휩싸이며 정치적 사법적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는 1999년 옷로비 사건, 2000년 나라종금 사건, 2004년 현대건설 비자금 사건 등에 연루돼 총 3차례 구속된 바 있다....
대전을 비롯한 충청은 대선 때마다 영·호남으로 갈린 주자들의 다툼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호남을 기점으로 수도권까지 이어가는 세몰이의 길목인 중원에 교두보를 단단히 하겠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
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장은 대전 창당대회를 앞두고 “통합의 의미도 있고, 중원의 의미를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 “서울에서 대규모...
당시 방문은 새해 인사 차원이었지만 신당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호남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도 해석됐다.
안 의원측은 언론을 통해 이희호 여사가 "꼭 주축이 돼 정권교체를 하시라", "총선에서 많은 숫자를 가져가야 하는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희호 여사측은 그런 발언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더민주에 입당한 3남...
이는 이 여사가 먼저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발언에 중간중간 "네"라고만 답한 것과 대조돼며 호남 적통 논란의 불씨가 됐다.
당시 더민주와 안 의원측은 발언 내용은 물론 면담 시간과 차 대접 여부까지 비교하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 씨가 이 여사의 발언 내용이 잘못 알려졌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동안...
국민의당과 국민회의는 내달 2일 통합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지만, 공천룰 문제, 호남 의원 물갈이, 당 대표 선출, 당 정체성 설정 등 이견 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6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호남 지역 다선 의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물갈이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호남 의원들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정치개혁에...
가칭 국민회의와 통합신당 창당을 각각 추진 중인 천정배 의원과 박주선 의원이 정동영 전 의원까지 포함시킨 ‘3자 연대’를 하자는 데 합의하면서 이들 '호남 신당파'의 향후 종착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민당 창당을 준비하던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김민석 전 의원이 의장으로 있는 원외 정당 민주당과 통합하기로 했다.
천 의원과 박 의원은 지난 23일...
당이 그 일을 할 수 있는지, 전국적으로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총선에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호남에 기반을 둔 야권 신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창당 선언 당시 호남의 여러 신당 흐름과 연대가 열려있다고 말씀드렸다"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21일 호남에서 첫 시ㆍ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정부 여당을 비판한 것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의 1980년 신군부 '국가보위비상대책위'(국보위) 참여 전력 등을 거론하면서 더민주를 강하게 몰아세웠고 '문재인 심판론'을 내세웠다.
국민의당은 먼저 이날 전남...
반면 여당에게는 호남 민심을 살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다.
당내에선 딱히 경쟁자가 없는 이 최고위원이 민심 다지기에 한창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비례대표 의원, 노관규 전 순천시장, 서갑원 전 의원이 탈환에 나섰다. 안철수 신당에선 구희승 전 광주지방법원 판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 최고위원과 체급이 맞지 않는다는 시각에 무게가...
그는 호남 지역구 의원들의 탈당 등과 관련, “호남의 민심 이탈은 참으로 송구스럽다”면서 “호남이 바라는 것은 우리당이 새로워지고 이기는 정당이 돼달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당을 새롭게 만들고 호남 바깥에서도 이길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만들어낸다면 호남민심이 다시 우리당으로 돌아와서 선택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했다.
광주시당 창당대회는 31일 국민회의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전북도당과 서울시당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늘! 광주에서! 정치혁명을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당원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 의원은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담은 무등산의 가치를 깎아내리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호남...
여론의 추이, 특히 호남 민심이 급속히 악화된 것에 대해서 굉장한 염려를 갖고 있다”며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 탈당 뒤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제가 중립적 입장에 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며 “통합을 위해, 정권교체를 위해, 특히 분열된 호남의 통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호남 내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거센 상황에서 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좌장격인 권 고문이 당을 떠나기로 함에 따라 텃밭 민심의 이탈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권 고문은 지난해 12월18일 문재인 대표와와 만나 ‘문 대표가 사퇴해 2선 후퇴하고 비대위로 가야 한다’고 했지만, 문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호남 민심 악화 등을 고려해 탈당 결심을...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안철수 의원측이 8일 첫 영입 케이스로 발표한 호남 출신 인사 5명 가운데 3명에 대한 영입을 전격 취소했다. 이들은 비리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일신빌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 합류 인사 중 일부 인사의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탈노’(脫盧·탈노무현)를 표방하며 출범한 전문가 모임 ‘국민공감포럼’ 소속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경록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정희영 변호사가 마포 신당사에서 안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합류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전북 전주 덕진, 안 의원의 측근으로 통하는 김 교수는 호남의 광주, 정 변호사는 경기도 의정부 지역구 출마를...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탈노’(脫盧·탈노무현)를 표방하며 출범한 전문가 모임 ‘국민공감포럼’ 소속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경록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정희영 변호사가 마포 신당사에서 안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합류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전북 전주 덕진, 안 의원의 측근으로 통하는 김 교수는 호남의 광주, 정 변호사는 경기도 의정부 지역구 출마를...
또 안 의원에 합류한 호남의원들의 공천문제에 대해선 “거기도 약간의 긴장관계가 있을 것”이라며 “1인 회사의 대표, 사장 이런 방식으로 가면 안될 것이다. 그런 것을 우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에 대해선 “실체가 있다고 본다. 몇 달 내 깨질 것이라는 것이 친노(친노무현)의 분석인데 이런 것은 안맞을 것”이라며 “현재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