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84회 미국 당뇨병 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증 신장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대웅제약의 ‘엔블로’와 글로벌 제약의 ‘다파글리플로진’의...
지지율 하락에 고심해온 기시다 내각의 재집권이 불투명해졌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잇따라 나왔다.
8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보도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도쿄 도의원 보궐선거구 9곳에서 자민당 후보 2명이 당선됐다. 당이 스스로 정한 보궐선거 승패의 기준점은 4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궐 선거 지역구는 총 9곳이다. 공석이 된 9석 가운데 5석은...
7일(현지시간) 샌더스 의원은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 나라 역사상 가장 위험한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를 분명히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샌더스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나이가 많고 예전만큼 (말이나 생각이) 또렷하지는 못하다”며 “그가 에어포스 원(대통령 1호기) 계단을 뛰어오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
여당 과반 의석 확보 실패필요 기간 집무는 지속차기 총리 선출 난항 예상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총선 출구 조사에서 소속 여당 연합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데 대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 정당은 과반수를 얻지 못했다”며 “이튿날 오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엘라베는 출구조사 결과 전체 하원 의석 577석 중 좌파 연합이 182~19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주축으로 한 범여권은 157~163석을, RN은 136~14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론조사기관 IFOP가 예측한 최종 결과도 좌파 연합이 180∼205석으로 1당, 범여권이 164∼174석, RN이...
826.4㎡(250평) 규모의 실내 아트리움 광장과 1652.9㎡(500평)대의 야외 분수광장에서 현지 최초의 초대형 팝업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금까지 샤넬 뷰티, 디올 뷰티, 레고, 코치 등 럭셔리 뷰티에서부터 패션 상품군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회의 팝업을 열었다. 팝업 매장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에 달했다. 팝업 1회당 평균 방문객은 3만 명이 넘었다. 최고 방문객을...
잠비아에서 구리 광산 조업을 하는 국영기업 중국 유색광업집단유한공사(CNMC)는 향후 5년간 13억 달러를 현지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구리 제련 기업인 장시동업집단공사는 퍼스트퀀텀과 5억 달러 상당의 구리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폴 카부스웨 잠비아 광산·광물 개발 장관은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구리나 코발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를 큰...
2019년 11월 필리핀에 첫 전문점을 열었고,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고품질 한국상품’ 인식 덕에 현지인들이 몰렸다. 현재 필리핀에 총 19개 노브랜드 전문점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필리핀 노브랜드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35% 수준이다.
노 상무는 “현지에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한국 노브랜드와 똑같이 영업 중”이라며 “ 상품에 의무 부착하는 내용...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6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르완다 계획은 시작하기도 전에 완전히 끝났다”면서 “(난민 유입) 제지 효과가 없는 속임수를 계속 이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폐기 방침을 밝혔다.
르완다 정책은 소형 보트를 타고 불법으로 영국해협을 건너오는 망명 신청자를 영국에 머무르게 하지...
이스라엘 “하마스 작전 지역”
이스라엘이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를 공격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가 공격 받아 아이들을 포함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가자지구 정부 공보실은 당시 학교에는 약...
블룸버그통신은 지리계열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Zeekr)가 내년 말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상품 판매를 위한 전시장을 열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리 측은 블룸버그에 2026년 1분기부터 차량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리그룹은 1986년 설립돼 중국 저장성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 업체다. 2010년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를 인수했으며...
MS·구글·애플 등 잇따라 출시 및 계획AI 수익화 불확실해지자 가성비 고민sLLM, AI 학습량·개발비 훨씬 적어
쇼핑을 위해 탱크를 몰고 갈 필요가 있나
빅테크와 스타트업계가 최근 저렴화·경량화·전문화한 소형거대언어모델(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 인공지능(AI)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간 AI...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19명의 아시아 섹터 전략가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약 3분의 1이 향후 6개월 동안 중국 주식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비슷한 응답률로 인도가 2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1, 2위와 큰 격차로 3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중앙은행 경제학자 출신 레이철 리브스 임명시장·기업 친화적 정책 전망미국 첫 여성 재무장관 옐런 노선 따를 듯“영국 재정 뒷받침 부족해 실제 시행 만만치 않을 듯”
지난주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 노동당이 14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휘청이는 영국 경제의 새 사령탑이 된 레이철 리브스 신임 재무장관에게 쏠려 있다고 6일(현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8~11일(현지시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이하 인태사령부)를 방문한 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경제 협력은 물론 글로벌 공조를 통한 ‘안보 강화’를 도모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태사령부 방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29년 만이며, 나토정상회의 참석은 3년 연속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10...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여성 교도관 린다 드 소자 아브루(30)는 지난달 28일 공직 비리 혐의로 메트로폴리탄 경찰에 체포됐다.
기혼인 아브루는 런던HMP 원즈워스 교도소 교도관으로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최근 온라인에는 아브루와 남성 수감자가 관계를 맺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불법으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보유한 금은 지난달 말 기준 7280 트로이온스(oz t)로 변동이 없었다. 이로써 금값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인민은행의 18개월간의 금 매수 행진이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인민은행은 4월까지 18개월 연속으로 금 보유량을 늘려왔다. 미국 달러화 중심 거래 시스템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대선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주도 매디슨의 셔먼중학교 체육관에서 유세한 뒤 ABC 방송과 22분간 무(無)편집 인터뷰를 했다. 사실상 당내 사퇴 요구의 단초가 된 참담한 TV토론 이후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전능하신 주님(the Lord Almighty)이...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은 “산업 및 건설 부문의 개선이 경제 성장을 견인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7%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베트남 정부공보에는 전날 열린 정부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베트남 성장력이 계속 유지되고 가속화된다면 2024년 경제 성장률은 당국이 정한 목표에...
6일(현지시간) 이란 내무부와 관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은 전날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득표율 54.7%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상대 후보였던 강경 보수파 사이드 잘릴리는 44.3%에 그쳤다. 페제시키안은 당선 직후 국영방송 IRIB방송 인터뷰에서 “모든 이에게 우정의 손길을 뻗겠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모든 인재를 활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