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석이 된 신임 국방부 장관에 김관진 현 장관의 유임을 결정하고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의 임명도 강행했다. 경제·안보 컨트롤타워의 진용을 갖추고 비상시국에 마침표를 찍을려던 찰나였다.
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부터 끊임없이 지적받아 온 박 대통령의 나홀로식 인사시스템은 한 후보자 사퇴라는 또 한번 대형 인사사고를 불렀다....
또 야당의 거센 사퇴압력을 받아 온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남재준 국정원장은 임명키로 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투철한 안보관과 지도력을 인정받아온 김관진 국방장관을 유임시킴으로써 안보위기를 안정시키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시키는데 주력하고자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유임 배경에...
이달 들어선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돌아갔고, 지난 18일엔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후보자가 주식백지신탁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인사청문회에서 집중포화를 맞아 보고서조차 채택되지 않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나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물론 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한만수...
이러한 가운데 김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자질 문제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임명 강행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 일각에서는 부정적 여론이 거센 김 후보자를 포기하는 대신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국무총리 장관 후보자를 선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으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의 돌연 사퇴로 함께 업무보고를 하기로 했던 산업통상자원부마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청와대와 야당의 기싸움으로 경제활성화·가계부채·청년실업 해소 등 경제 현안마저 뒷전으로 밀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현오석 재정경제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임명과 자진사퇴한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의 후임 인선 등의 과제가 남아 새 정부 경제정책 공백을 메우는 것은 여전히 청와대의 몫이다. 대통령 보좌에 충실한 ‘작은 청와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도 의문부호가 붙는다. 국정 현안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직접 지시하고 챙기는 박근혜 대통령의 업무스타일이 계속될 경우...
박기춘 원대대표는 “김병관 내정자는 0순위 부적격자고 현오석 내정자는 무능력, 무소신, 무책임 내정자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지명 철회하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이런 사람들을 임명 강행한다는 것은 매우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어제 자진사퇴했다. 주식 백지신탁제도를 잘못...
황 내정자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중소기업 대통령’을 표방하고 나선 박근혜 대통령의 중소기업 정책이 시작부터 난관을 만난 것이다. 청와대 측이 당장 “중기청이 포함되는 산자부의 업무보고가 불가능해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정운영 정상화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여기에 박 대통령이 경제·안보 위기상황을 감안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14일 끝내 무산됐다.
여야 기획재정위원들은 이틀에 걸쳐 청문회를 마친 뒤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으나, 민주통합당의 반대로 보고서를 채택하는 데 실패했다. 새누리당은 “보고서에 적격·부적격 의견을 동시에 달아 채택하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도덕성 문제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3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돌입했다. 현 후보자에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경제 컨트롤타워’ 를 비워둘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청문회 벽을 무사히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쟁점은 반포 아파트 증여세 탈루의혹, 저축은행 뱅크런...
이밖에도 박근혜 정부 청와대·내각 진용 중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진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조원동 경제수석과는 KS라인(경기고-서울대)을 형성하고 있다. 이외에 황교완 법무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 수석과는 경기고, 서남수 교육·유진룡 문화·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는 서울대 동문이다.
자진사퇴하면서 새 수장 인선도 하지 못한 상태다.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밑그림 그리기는 고사하고 기존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의 편성과 배분 작업조차 못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경제부흥을 이끌 핵심 부처인 기획재정부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아직 임명되지 못한데다 두 차관 모두 공석이어서...
이어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야당에서 아주 집중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는 걸 들었다”며 “당사자들이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협상 교착상태에 빠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선 “누구의 잘잘못을 따져 비판하기보다는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풀어나갈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내정된 지 하루 만에 편법 증여 및 탈루 의혹과 부동산 투기 의혹, 아들 병역의혹 등이 불거졌다. 한국개발연구원장 재임 땐 정부 입맛게 맞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놨다는 비판도 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사흘 전에 한국 국적을 회복했다는 점이 논란거리다. 현행법상...
그러나 김 전 장관은 장관직 제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14회)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22회) 등도 후보군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현 정부 청와대 국책과제1비서관을 지낸 허경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22회)와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한 임종룡 재정부 1차관(24회)도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