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에서 “서민 생활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는 확충해나가되 일하는 복지와 맞춤형 복지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길을 가는 것이고 미래 성장 여력을 지금 앞당겨 차용해 쓰는 건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도 “최근 우리 경제는...
#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1971년 연구원 개원 이래 41년만에 처음으로 연임 원장이 됐다. 현 원장 이전에 12명의 원장이 연구원을 거쳐갔지만 연임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다. KDI는 한국 최고의 싱크탱크로 개발 정책 입안의 그림자 역할을 해 왔다. 현 원장은 KDI 원장으로 지내면서 4대강 사업이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국정...
G20 정사회의 이후 경제부처 개각설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윤 장관이 재임 기간 동안 5%대라는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또한 성장세 자체는 견고하기 때문에 굳이 전망치를 서둘러 낮춰 성장세 둔화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의도도 엿 보인다.
현오석 KDI 원장은 “내년의 4%대 성장률은 성장률의 저하가 아니라...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의 경제발전과정을 종합한 ‘한국경제 60년사’ 발간에 앞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과거 성과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토대로 한국경제의 바람직한 향후 진로를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사공일 ‘한국경제6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 현오석 KDI 원장 등 집필작업을 주도한 각 분과 위원장들을 비롯, 앤 크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