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전까지 원장으로 재직했던 KDI가 다른 시각을 나타낸 것은 이전까지 정부의 ‘정책적 우군’의 모습을 보여 온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KDI는 “최근 우리 경제의 내수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수출도 증가로 전환되고 있다”고 봤다. 반면 열흘 전 정부의 진단은 ‘내수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단기간에 크게 개선되기도...
현오석 경제팀 역시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 작업이 대표적이다.
전액 빚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해놓고 국채를 언제, 얼마를 발행하겠다는 기본적인 내용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 국채 발행에 따른 부작용을 만회하고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방안을 기대하는 것조차 무안할 지경이다.
한술 더 떠서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과 이석준 기획재정부...
박 사무관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기재부 1·2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두 부처의 실·국장 등 ‘높으신 분들’과 마주앉았다.
사무관으로서는 그 자체로 긴장되는 상황에서 쩔쩔 맨 것은 ‘높으신 분들’ 쪽이었다. 미리 준비된 ‘대통령 말씀 자료’도 있었지만 그대로 읽지 않았다. 오히려 대담하게 “캠코(자산관리공사)의...
금리 인하의 포문은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먼저 열었다. 지난 달 25일 현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정의 건전성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의 기능인 경기안정기능도 고려해야 한다”며 “정책패키지에는 당연히 금융부문이 포함된다”고 말해 금리인하 필요성을 내비쳤다.
이어 같은달 28일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의 3.0%에서 2.3...
오죽하면 공정위 공무원들 사이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명을 위한 야당의 방패막이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이번 인선을 두고 공정위 공무원들은 쉬쉬하는 분위기지만 정부에서 공정위가 찬밥신세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임기 10개월 앞두고 자진사퇴한 후 한 달이 지난 날 바로 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자는 11일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현재의 경제상황을 “느끼기 어려울 만큼의 미약한 회복세마저 꺾일 수 있는 하방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규정한 뒤 “경기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경 여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 상황을 "느끼기 어려울 만큼의 미약한 회복세마저 꺾일 수 있는 하방위험이 큰 상황"으로 규정했다. 취임 후 적극적인 정책대응을 다짐한 것이다.
현 내정자는 1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경기 회복세가 올해 들어 주춤하고 있어 적어도 당분간은 경기가 단기간에 획기적으로...
◇중산층 복원이 최우선 과제=새 정부 경제팀을 이끄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의 성장과 복지, 선순환을 통해 중산층을 복원하고 더 나아가서 국민 행복 시대를 여는 하나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말은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쳐 중산층을 복원에 먼저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중산층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와 손발을 맞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을 내정했다. 현 내정자는 행시 14회로 조 내정자(행시 23회)보다 9회 선배로 둘 다 EPB 출신이다. 이명박 정부 때 MOF 출신이 전성기를 구가해 새 정부에서는 진작부터 EPB 출신이 득세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획원 출신과 재무부 출신 간 정책 주도권 잡기 경쟁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와 손발을 맞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을 내정했다.
현오석 내정자가 온화하면서도 조직전체를 조율하면서 소신 있게 일처리를 하는 스타일이라면 조 경제수석 내정자는 창의적이고 경제정책 전체 밑그림을 그리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 내정자와는 기재부 경제정책국에서 같이...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의 경제부총리 임명 소식과 함께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이 올라가 투자자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게다가 KDI가 최근 경기부양 방안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놨기 때문에 현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경기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인 안종범(54) 새누리당 의원과 여성문화분과 인수위원인 모철민(55) 예술의전당 사장은 각각 성대 경제학과, 성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또 이번 인선에 ‘고시파’가 많은 점도 눈에 띈다. 박근혜 정부 첫 내각의 국무위원 전체 18명 중 11명이 고시 출신이다.
내각에는 행정고시 출신이 5명(현오석·서남수·유정복·유진룡·윤상직)으로 가장 많고...
KDI는 오는 2월 1일부로 글로벌경제연구팀과 서비스경제연구팀 등 2개 버추얼 연구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사 개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향·전망팀, 정책현안팀, 실물자산연구팀, 북한경제연구팀의 4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버추얼 연구팀(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시조직)이 운영된다.
글로벌경제연구팀은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분리해 별도의...
KDI는 이에 따라 더 이상의 연구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자체 ‘발전구상팀’을 꾸려 각종 인센티브 방안을 연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오석 KDI 원장도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60세인 KDI의 정년을 대학교수와 같은 65세로 늘리고 사학연금과 비슷한 연금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연구인력 이탈 방지 방안 구상을 설명했다.
김인준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이 ‘최근 우리경제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유병삼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오문석 LG경제연구원 연구조정실장,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김광두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채 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2010 세계 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2010 국내 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이어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김재천 한국은행 부총재보, 유병삼 연세대 교수,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김인준 한국경제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이 ‘하반기 세계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을,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하반기 국내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유병삼 연세대학교 교수, 윤여봉 국제금융센터...
현오석 초대원장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과 국립세무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경제부총리 자문관을 거쳐, 지난 2002년 국제무역연구원의 전신인 무역연구소의 설립 당시부터 소장으로 재직해 오고 있다. 학위는 미국 펜실바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