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현대차 노조는 민노총의 파업 의제와 무관하게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부분파업에 나선다"며 "다만 민노총 총파업 일정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논의가 진행 중인 '광주형 일자리'를 정부의 일방적 정책이자 자동차 산업 전반을 위기에 빠뜨리는 정책으로 규정하고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민노총 총파업에 맞춰 일정을...
현대자동차는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울산공장 등 전 사업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대상은 자동차 제조, 정비 및 판매다.
생산중단은 이날 1조와 2조 각 2시간이다. 생산재개예정일은 내일(22일)이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41조6048억6900만 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43.17%에 해당하는 규모다.
민주노총은 여야 합의로 추진 중인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에 대한 반대를 이번 총파업 구호로 내걸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완성차 사업장 노동자들로 조직된 금속노조가 이번 총파업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신고 인원은 3만 명이다. 본 집회에 앞서...
민주노총 산하인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 역시 광주형 일자리 공장 설립이 근로자 임금의 하향 평준화의 빌미가 된다며 극렬하게 반대하고 나선 상태다. 총파업까지 예고한 만큼 사측 입장에서 무리하게 광주형 일자리 공장에 뛰어들 이유가 없을 것이라는게 차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이날 광주시 관계자는 "시 입장에서 이번주 주말인 18일까지 추가로...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5사가 정부에 내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밖에 협력사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도 건의했다. 완성차 업계는 자구 노력을 통해 국내 생산 규모를 2025년까지 450만 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제시했다.
국내 완성차 5사와 부품업계 등 자동차업계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성윤모...
광주시가 노동계와 대승적 합의를 끌어냈지만 현대차 노조가 총파업을 앞세워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다. 국회 예산심의 마감을 하루 앞둔 가운데 양측의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광주시가 현대차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예산 심의 종료(15일)가 하루 앞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임금 협상에 따른 고질적인 파업 리스크에 시달리던 현대차가 이 점에 매력을 느껴 투자를 결정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광주시는 현대차에 최소 생산물량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향후 현대차가 광주시와 노동계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우선, 현 시점에서 ‘비교적 저렴한 임금(평균 3500만 원)을...
현대자동차 노조가 광주시와 회사 간 ‘광주형 일자리’ 협약이 체결되면 즉각 총파업하기로 했다.
노조는 10일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투쟁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반대 의견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회사가 광주형 일자리 협약에 동의하면...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완성차 업계가 노동시장 경직성에 시달리고 있는 것. 그렇지 않아도 글로벌 판매하락 및 실적악화가 지속되면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이 향후 더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추진해온 ‘광주 완성차 공장’은 이날 현재 노조 반발로 답보 상태에 빠졌다. 애초 광주시와 현대차는...
현대자동차 노조는 회사가 광주형 일자리 협약에 동의하면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회사가 실적 악화와 경영 위기를 강조하면서도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추진한다면 노사관계는 중대한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년간 이어진 실적 악화는 품질경영 실패에 따른 리콜충당금(판매보증충당금)이...
현대차 노조가 임금의 하향평준화와 고용 불안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하면서 파업 등 강경 투쟁으로 위협했었다.
이번에도 현대차 노조가 최대 걸림돌이다. 노조는 “자동차 판매 감소, 통상 마찰, 자동차산업 위기 속에 ‘광주형 일자리’ 추진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파국을 불러오고 풍선효과로 다른 지역 일자리 1만2000개가 사라질 것”이라며 계속 반대하고...
노조는 파업을 통해 현대기아차보다 낮은 임금 수준을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은 난항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노조는 15일 오후 결의대회를 열고 20일까지 2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의 이번 2차 총파업은 지난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데 따른 것이다. 노조...
그런데도 현대중공업의 내홍은 격화하고 있다. 노조는 해양사업부 인력 처리 문제와 임금 협상에 대한 반발로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일감 부족과 개도국의 저가 수주 공세 등 외부 위협이 상존하는 가운데 내부마저 분열하는 모양새다. 살아남기 위해, 우선은 내부 단속이 필요하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회사의 갱생을 넘어 삶의 터전인 울산의 부활을 위해 서로 한 걸음씩...
하지만 현대차 등 노조의 입김이 센 기업은 인사관리 시스템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국내 완성차 노조의 관례적 파업은 매년 수조원의 생산손실로 이어진다. 특히 최근 자동차 업계는 판매 부진과 통상 압박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노조는 연봉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다. 재계 관계자는 “철저한 데이터 위주로 평가 받는 시스템에 부담을...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메이커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3일 완성차 5사가 밝힌 8월 판매실적을 종합해보면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 국내외에서 총 38만444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2% 판매가 늘었다. 내수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5만8582대, 해외는 무려 9.5%나 늘어나 32만5861대에 달했다....
그러면서 "과거 일감 부족 시 적극적인 파견, 전환배치 등을 한 사례가 있는데도 회사가 무급휴업을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번 회사 조치에 반대하는 의미로 27∼29일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희망퇴직은 2015년 첫 단행 이후 4번째다.
노조 측은 앞서 협상을 마무리한 현대차와 동일한 조건이라는 성과를 얻었고, 사측은 임단협을 조기 타결로 인한 생산손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노사 양측 모두 최근 악화된 경영여건을 고려해 한발씩 물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22일 경기도 광명 소하공장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사도 2018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는 노사가 22일 소하리공장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27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미국 내 수입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고율의 관세 부과 움직임과 환율 변동 등...
△현대로템, 3615억 규모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수주
△삼성물산, 8825억원 규모 호주 지하차도 공사 수주
△기아차, 단체교섭 관련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중단
△금호산업, 1878억원 규모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수주
△두산건설, 2374억원 규모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수주
△삼성중공업, LNGC 2척 수주...4123억원 규모
△바다로19호, 보통주 1주당 30원...
기아자동차 노조가 임금 및 단체 협상 요구안 관철을 앞세워 이번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노조 측은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한 상태. 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은 현대차(3.5%)에 못 미치는 2.5% 수준에 머물러 있다.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차입금 이자를 내기에도 버거운 상황인 셈이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이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