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불법 파업 책임입증 어려워"노조 활동 핵심, 연대책임에서 시작대법 판결에 재계 "투자 활동 위축"현대차 "파기환송심에 적극적 대응"
대법원이 불법 공장 점거·농성’을 벌인 근로자들에 대해 일괄적인 공동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오자 재계는 일제히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추광호...
8일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는 노조소식지 1면에 권 회장이 1일 경주교도소를 찾아 수감 중인 박 전 노조지부장을 면회한 사실을 밝혔다.
박 전 노조지부장은 2019년 5월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합병에 반대하며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중공업 사옥 앞에서 집회를 벌이다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1...
노조는 "우리나라에서 잠수함과 함정을 만들 수 있는 곳은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HJ중공업, SK오션플랜트 4개 회사뿐인데, 방산 분야 독점적 지위를 가진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슈퍼 갑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화그룹을 상대로 한 잠수함이나 함정 등 특수선 경쟁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을 비롯해 정병천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장, 머스크 등 선주사와 조선, 해운업계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해 2억 마력 달성을 축하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선박의 심장인 엔진을 자체 제작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976년...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9년 5월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를 거쳐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그 자회사이자 신설 법인인 현대중공업으로 물적분할되자, 주총의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법인분할 무효 청구 소송을 냈다. 노조는 당시 우리사주 지분의 3.1% 보유하고 있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한화의...
10년 넘게 이어진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이 마무리됐다.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미지급된 임금 약 63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부산고등법원을 방문해 법원이 제시한 통상임금 대표소송 조정안에 대한 이의신청 포기서를 제출했다. 노동조합 역시 전날 이의신청 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고법...
한화는 2008년에도 인수를 시도했지만 대우조선 노조의 실사 반대 등으로 진통을 겪은 바 있다. 물론 현대중공업 그룹의 인수가 거론될 때만 해도 거부감을 보이던 경영진과 노조가 한화의 실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점도 주목된다.
최종적으로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와 해외 경쟁당국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된다. 먼저 공정위를 비롯해 유럽연합...
37%(50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예정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공동 파업은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일단 유보됐다.
한편 조선 3사 노조의 공동 파업 결의는 1987년 현대중공업 노조 설립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전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36차 교섭에서 밤을 새우는 마라톤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8만 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지역·복지수당 2만 원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 원과 상품권 30만 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또 정년퇴직한 생산기술직을 대상으로 기간제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노조는 오는...
현대중공업 노조는 6일 전체 조합원 대상 4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7일 7시간 부분파업, 13일부터는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미포조선과 삼호중공업도 동참한다.
노조는 올해부터 교섭 효율화를 위해 3사 공동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본급 14만23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노동이사제 조합...
여기에 조선사 노조까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조선 3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은 7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조선 3사가 공동 파업에 돌입하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합법적 파업권을 획득한 노조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재료·부품 등이 적시에 공급돼야 하는 철강·화학·자동차·중공업 등은 최악의 경우 셧다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6월 8일간의 총파업에 당시 산업계가 입은 피해는 추산된 규모만 약 2조 원에 달했다.
가장 한숨이 깊은 곳은 철강업계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을 포함한 국내 5개 철강사는 지난 파업으로 72만1000톤(t)을 출하하지...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무시한 채 이윤에 눈이 먼 기업이 만든 빵을 더는 먹을 수 없다”며 “사측은 SPC 삼립 제품 간식 지급을 당장 중단하고 다른 기업 제품으로 대체하라”고 요구했다.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SPC 불매운동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이 회사에 전화에 SPC 제품을...
한국조선해양은 27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날 현대중공업그룹 노조 3사가 투표를 통해 파업 권한만 획득한 것"이라며 "당장 파업에 나설 것 같진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와 계속해서 협의 중이고, 앞으로 교섭 진행상황을 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금은 영향이 없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 대표들은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그룹이 빠른 교섭 타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3사 노조 간부 중심의 상경 투쟁을 시작으로 전체 조합원 동시·순환 파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대표들은 "3사 경영진은 코로나19 위협, 후판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을...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난항을 이유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노조 측에서는 사 측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를 손에 넣게 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모두 파업을 가결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는 쟁의행위...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 3사 노조는 사측에 올해 공동교섭도 병행해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조선업으로서 작업 성격이 같은데도 매년 단체교섭 때마다 각사 임금 인상 규모 등이 달라서 조합원들 불만이 쌓이고 교섭 진행도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7월에는 조선 3사...
유 위원장은 "노사라는 관계를 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좋은 일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 나갈 것이고 계속해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사는 지난 7일 최종 타결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대한...
노조를 상대로 한 소송은 24.6%, 일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소송은 22.3%였다.
사업체별로는 총 151건의 손배소 중 대우조선, 쌍용차, 현대차, 현대제철, 한국철도공사, 문화방송, 한진중공업, KEC, 갑을오토텍 등 상위 9개 기업 내 소송(56건)이 전체 청구액의 80.9%, 인용액의 93.6%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의 총 청구액은 2227억 원이었는데, 이 중 327억8000만...
B 조선업계 관계자도 “과거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 추진할 당시 독과점 이슈로 인해 경쟁 당국의 심사를 받진 못했지만, 이번 한화그룹의 경우 다른 관점이기 때문에 심사과정에서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조선산업 전체 분위기를 봤을 때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의 인수 능력, 자금 여력은 문제없다는 게 다수 기업관계자의 평가다....